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굳게 서 있는 교회 (3)

 

 

 

 

[골로새서 2장 1-7절]

 

 

 

오늘 본문 골로새서 2장 5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입니다: “내가 몸은 여러분을 떠나 있으나 마음은 여러분과 함께 있어서 여러분이 질서 있는 생활을 하고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굳게 선 것을 보니 기쁩니다.”  우리는 이 말씀 중심으로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굳게 서 있는 교회”란 제목 아래 오늘 본문 골로새서 2장 1-7절을 묵상하면서 주님께서 주님의 교회를 세우심에 있어서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굳게 서 있는 교회는 어떠한 교회인지 3가지 중 이미 2가지로 묵상하면서 주시는 교훈을 받았습니다:

 

  •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굳게 서 있는 교회는 사랑 안에서 연합한 교회입니다(골2:1-2상).

 

주님께서 주님의 교회를 세워주시겠다고 마태복음 16장 18절에서 약속하셨는데 저의 간절한 기원은 주님께서 우리 승리장로교회를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굳게 서 있는 교회로 세워주시되 주님의 사랑 안에서 연합한 교회로 더욱더 견고히 세워주시길 기원합니다.  우리 모두가 함께 이것을 위해 주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음으로 붙잡고 우리 교회를 위해 계속해서 기도(간구)하는 가운데 우리의 책임은 사도 바울처럼 이것을 위해 힘쓰고 애써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는 승리장로교회가 주님의 사랑 안에서 연합한 교회로 세움을 받을 수 있도록 우리 속에서 힘 있게 일하시는 성령님의 능력으로 “힘을 다하여”(최선을 다해) 힘써 교회의 연합성(통일성)을 지켜 나아가야 합니다(참고: 엡4:3).

 

  •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굳게 서 있는 교회는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달아 알아가는 교회입니다(골2:2하-3).

 

사도 바울은 사명을 받은 교회의 일꾼으로서 그리스도를 전파하며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권면하고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성숙한 자)로 세우기 위해서였습니다(1:28-29).  이 일을 위하여 사도 바울은 자기 속에서 힘 있게 일하시는 성령님의 능력으로 최선을 다해 힘써 일했습니다.  그 목적은 한 사람 한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성숙한 그리스도인들로 세우기 위해서입니다.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음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있습니다(2:2).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음에 대한 이해가 있으므로 결국 구원의 확신을 누립니다(맥아더).  그러므로 그들은 이단의 교묘한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고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굳게 서서 질서 있는 생활을 합니다(4-5절).

 

마지막 셋째로,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굳게 서 있는 교회는 주님이신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며 감사가 넘치는 생활을 합니다.

 

골로새서 2장 6-7절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현대인의 성경) “그러므로 여러분은 그리스도 예수님을 주님으로 받아들였으니 계속 그분 안에서 사십시오.  그분 안에 깊이 뿌리를 박고 그분을 기초로 여러분의 인생을 건설하며 가르침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가 넘치는 생활을 하십시오”].  주님 중심된 삶을 산다는 것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요일4:8, 16)의 지배(control)를 받으면서, 진리이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요14:6)의 권위(authority)의 말씀인 예수님의 이중 계명(하나님 사랑 및 이웃 사랑)에 순종하므로(마22:37, 39), 성령 하나님의 인도하심 따라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과 교제(fellowship)하는 것입니다(요일 1:3).  그러면 주님 중심된 가정은 어떠한 가정일까요?  주님 중심된 가정은 하나님 아버지의 주권을 인정하며 하나님이 우리 가정을 컨트롤(control)하시고 다스리고 계심을 믿습니다.  또한 주님 중심된 가정은 성자 예수님의 권위(authority) 아래 있으므로 예수님의 이중 계명에 복종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사랑합니다.  그러므로 주님 중심된 가정은 성령 하나님의 열매인 사랑을 맺으므로 하나님의 임재(presence)를 경험합니다.  이러한 주님 중심된 가정은 가정 천국화를 이뤄갑니다.  주님 중심된 교회는 어떠한 교회일까요?  주님 중심된 교회는 무슨 일이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각각 자기 일을 돌봄뿐만 아니라 또한 각각 다른 사람들의 일을 돌봅니다(빌2:3-4).  또한 주님 중심된 교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격려하고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서로 위로하며 성령님으로 교제하며 서로 친절과 동정을 베풉니다.  주님 중심된 교회는 모든 성도들이 한마음 한 뜻으로 같은 사랑을 가지고 하나가 되어 주님의 기쁨을 충만하게 합니다(빌 2:1-2, 현대인의 성경).

 

오늘 본문 골로새서 2장 6-7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골로새의 성도들과 라오디게아의 성도들과 바울의 얼굴을 보지 못한 성도들에게 이렇게 편지를 썼습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현대인의 성경) “그러므로 여러분은 그리스도 예수님을 주님으로 받아들였으니 계속 그분 안에서 사십시오.  그분 안에 깊이 뿌리를 박고 그분을 기초로 여러분의 인생을 건설하며 가르침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가 넘치는 생활을 하십시오”].  이 말씀을 보면 사도 바울은 골로새의 성도들과 라오디게아의 성도들과 바울의 얼굴을 보지 못한 성도들에게 적어도 4가지를 권면했습니다:

 

  • 바울은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라고 권면했습니다.

 

골로새서 2장 6절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를 주로 받았으니 그 안에서 행하되”].  이것을 현대인의 성경으로 말하면, ‘여러분은 그리스도 예수님을 주님으로 받았들였으니 계속 그분 안에서 살라’입니다.  다시 말하면, 바울은 골로새의 성도들과 라오디게아의 성도들과 자기의 얼굴을 보지 못한 성도들이 주님 안에서 행하라고 권면한 것입니다.  여기서 주님 안에서 행하라는 의미는 주님이 우리를 컨트롤(control) 하시고 다스리고 계심을 믿고 주님의 권위(authority) 아래 있으므로 주님의 계명에 순종하므로 하나님의 임재(presence)를 경험하면서 살아가라는 의미입니다.  Lightfoot란 학자는 이 권면의 의미를 이렇게 해석했습니다: ‘여러분에게 가르쳐진 대로 여러분의 신념(conviction)과 행동(conduct)이 복음의 교리와 가르침(the doctrines and precepts of the Gospel)에 완전히 일치하도록 하십시오”입니다(Lightfoot).  이 의미를 성경적으로 말한다면 빌립보서 1장 27절 상반절 말씀이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 …”[(현대인의 성경)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을 믿는 사람답게 생활하십시오”].  즉, 주님 안에서 행하라는 말씀은 그리스도의 복음에 합당하게 생활하라는 의미입니다. 

 

  • 바울은 골로새의 성도들과 라오디게아의 성도들과 바울의 얼굴을 보지 못한 성도들에게 ‘주님 안에서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으라’고 권면했습니다.

 

골로새서 2장 7절 상반절 말씀입니다: “그 안에 뿌리를 박으며 세움을 받아 ….”  이것을 현대인의 성경으로 말하면, ‘주님 안에 깊이 뿌리를 박고 그분을 기초로 여러분의 인생을 건설하라’입니다.  마태복음 13장을 예수님의 “씨 뿌리는 비유”가 나옵니다(18절).  그 비유를 보면 씨가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에 대해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돌밭에 뿌려졌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즉시 기쁨으로 받되 그 속에 뿌리가 없어 잠시 견디다가 말씀으로 말미암아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에는 곧 넘어지는 자요”(20-21절).  이 말씀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기쁨이 있다 할지라도 우리 속에 “뿌리가 없”으면 오래 견디지 못하고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날 때 넘어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씨와 기도의 씨를 우리 마음에 부지런히 뿌려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깊이 뿌리를 박고 그분을 기초로 우리의 인생을 건설하며(골2:7, 현대인의 성경), 싹이 돋아나고,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나,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귀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씨 및 기도의 씨, 사랑의 씨, 예수 그리스도의 씨를 부지런히 우리 각자의 마음에 뿌려서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과 기도와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뿌리가 우리 마음에 깊이 박혀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과 기도와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싹이 우리 안에 돋아나 우리 모두가 든든하고 견고한 말씀과 복음과 기도와 사랑과 예수 그리스도의 나무로 성장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때에 하나님의 방법으로 하나님께서 친히 열매를 맺게 해 주실 것입니다(고전3:6).

 

우리 모두는 지혜로운 영적 건축가가 되어 하나님의 건물이 우리의 기초를 놓아야 합니다.  그 기초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고 또 들어야 합니다.  만일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지 않으면 지금 우리는 기초 없이 맨 땅에 하나님의 건물을 짓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홍수가 밀어닥치면 우리는 곧 무너져 크게 파괴되고 말 것입니다(눅 6:49; 고전3:9-11, 현대인의 성경).

  • 바울은 골로새의 성도들과 라오디게아의 성도들과 바울의 얼굴을 보지 못한 성도들에게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라’고 권면했습니다.

 

(골로새서 2장 7절 중반절 말씀입니다: “…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서 …”].  이것을 현대인의 성경으로 말하면, ‘가르침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라’입니다.  잠언 12장 3절을 보면 성경은 “사람이 악으로 굳게 서지 못하나니 의인의 뿌리는 움직이지 아니하느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사람의 뿌리가 악하면 굳게 서 있지 못하고 흔들릴 수밖에 없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의롭다 하심을 받은 우리 의인의 뿌리를 움직이지 않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의인의 뿌리는 움직이지 않습니까?   어떻게 의인은 굳게 서 있을 수 있는 것입니까?  그 비결은 의인은 훈계를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의인은 지식에 깊이 뿌리를 내리고 있기에 굳게 서 있을 수 있다는 말입니다.  의인이 훈계를 좋아하는 이유는 지식을 사랑하기 때문입니다(1절).  그러기에 그는 하나님의 징계도 달게 받습니다.  그 이유는 의인은 의로운 길, 올바른 길로 행하길 원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골로새서 2장 7절에서 사도 바울은 골로새의 성도들과 라오디게아의 성도들과 바울의 얼굴을 보지 못한 성도들에게 “교훈을 받은 대로 믿음에 굳게 서”라고 권면한 것을 우리는 알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믿음에 굳게 서 있습니까? (고전16:13)  그러므로 과연 우리는 어떠한 어려움과 역경 속에서도 예수님을 믿는 믿음에 견고히 서서 흔들리지 않고 있습니까?  이사야 7장 9절을 보면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 만일 너희가 굳게 믿지 아니하면 너희는 굳게 서지 못하리라 …”(If you do not stand firm in your faith, you will not stand at all').  우리가 예수님을 굳게 믿지 않으면 우리는 굳게 서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굳게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믿음에 굳게 서 있어야 합니다(고전16:13).  그러기 위해선 우리는 주님의 말씀에 굳게 서 있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저와 여러분의 발걸음을 주님의 말씀에 굳게 세우시길 기원합니다(시119:133).

 

  • 바울은 골로새의 성도들과 라오디게아의 성도들과 바울의 얼굴을 보지 못한 성도들에게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고 권면했습니다.

 

골로새서 2장 7절 하반절 말씀입니다: “…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이것을 현대인의 성경으로 말하면, ‘감사가 넘치는 생활을 하라’입니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범사에 감사하라”고 권면했습니다(살전5:18).  여기서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은 모든 일에 감사하라는 뜻입니다.  모든 상황이나 모든 환경에 감사하라는 말입니다(주석).  이것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바로 우리가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과거에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을 기억할 때 가능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하심 통하여 저와 여러분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시고 예수님의 부활하심으로 우리를 의롭다 하셨습니다(롬4:25).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저와 여러분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기에 우리는 범사에 감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하나님께 기도할 때마다 감사합시다.  하나님께 찬양을 올려드릴 때마다 감사합시다.  사람들에게 말을 할 때마다 감사합시다.  우리 모두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합시다.  교회를 생각하며 기도할 때 주님께서 우리 교회에게 주신 마태복음 16장 18절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주님께서 주님의 교회를 세우고 계심을 믿음으로 하나님께 감사합시다.  가정을 생각하며 기도할 때 주님께서 로마서 8장 28절의 말씀대로 가정의 모든 역경과 고통 등을 통해서도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줄 믿고 감사합시다.  개개인을 생각하며 기도할 때 주님께서는 디모데후서 2장 13절의 말씀대로 비록 우리는 신실하지 못했을지라도 진실하신 주님은 우리 각자에게 주신 약속의 말씀을 신실하게 성취해 나아가고 계심을 믿음으로 감사합니다.  심지어 우리는 감사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믿음으로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려야 합니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할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속에 풍성히 거할 때 가능합니다(골 3:16).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알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를 제일 사랑하시고, 우리를 제일 잘 아시며 또한 우리에게 제일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 하나님을 믿음으로 바라보면서 하나님께 감사 기도드리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