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굳게 서 있는 교회 (2)

 

 

 

 

[골로새서 2장 1-7절]

 

 

 

둘째로,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굳게 서 있는 교회는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달아 알아가는 교회입니다.

 

골로새서 2장 2절 하반절에서 3절 말씀입니다: “…  확실한 이해의 모든 풍성함과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니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현대인의 성경) “이해함으로 얻게 되는 완전한 확신의 부요함에 이르러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알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물이 감추어져 있습니다”].  주님께서 저에게 마태복음 16장 18절 “… 내가 … 내 교회를 세우리니 …”라는 약속의 말씀을 주셔서 한국에서 미국에 있는 승리장로교회로 돌아오게 하셨을 때인 2003년 12월 21일부터 지금까지 담임 목사로서 주님의 교회를 섬겨오면서 주님께 간구하는 기도 제목이 있습니다.  그 기도 제목은 물론 약속의 말씀대로 ‘주님, 주님께서 약속하신 대로 주님께서 주님의 교회를 세워주세요’입니다.  저는 이 기도 제목과 더불어 주님께 드리는 좀 더 구체적인 기도 제목 4개가 있습니다: (1) 주님, 우리 모두가 사도 베드로처럼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16절)라고 신앙 고백할 수 있게 해주세요, (2) 주님, 우리 모두가 주님께 신앙 고백한대로 살아갈 수 있게 해주세요, (3) 주님, 우리 교회를 반석 위에 견고하게 세워주세요(18절), (4) 주님, 우리 교회를 나 자신과 죄악과 세상과 사탄과 죽음과 싸워 승리하는 교회가 되게 해주세요(18절).

 

저는 이 4가지 구체적인 기도 제목 중에 첫 번째 기도 제목을 놓고 기도할 때 마태복음 16장 17절을 기억하면서 하나님께 기도함: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현대인의 성경) “그래서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요나의 아들 시몬아, 너는 행복한 사람이다.  이것을 너에게 알리신 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계시는 내 아버지이시다”].  저는 이 예수님의 말씀을 묵상할 때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우리에게 알게 해 주셔야 우리가 예수님이 누구이신 줄 알고 사도 베드로처럼 신앙 고백을 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 아버지의 계시(revelation)가 없이는 우리는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알 수가 없다는 말입니다.  그 정도로 하나님 아버지의 계시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는 하나님께 기도할 때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 아버지께서 계시해주시사 예수님이 누구이신지 바로 알아가게 해주시길 기도합니다.

 

오늘 본문 골로새서 2장 2절 하반절에서 3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골로새의 성도들과 라도디게아의 성도들과 또한 바울의 얼굴을 보지 못한 성도들에게 이렇게 편지를 통해 말한 것을 우리는 알 수가 있습니다: “…  확실한 이해의 모든 풍성함과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깨닫게 하려 함이니 그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느니라”[(현대인의 성경) “이해함으로 얻게 되는 완전한 확신의 부요함에 이르러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알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물이 감추어져 있습니다”].  우리가 이미 묵상한 골로새서 1장 28-29절을 보면 사도 바울은 사명을 받은 교회의 일꾼으로서 그리스도를 전파하며 모든 지혜로 각 사람을 권면하고 가르침은 각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완전한 자(성숙한 자)로 세우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일을 위하여 사도 바울은 자기 속에서 힘 있게 일하시는 성령님의 능력으로 최선을 다해 힘써 일했습니다.  이것이 저의 막중한 책임입니다.  저 또한 사도 바울처럼 제 속에서 힘 있게 일하시는 성령님의 능력으로 최선을 다해 힘써야 할 것은 여러분에게 그리스도를 전파하며 모든 지혜로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권면하고 가르쳐야 합니다.  그 목적은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그리스도 안에서 성숙한 그리스도인들로 세우기 위해서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 성숙한 그리스도인의 특징은 무엇입니까?  성숙한 그리스도인은 예수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음에 대한 이해가 있으므로 결국 구원의 확신을 누립니다(맥아더).

 

제가 몇 주 전 대학교 후배 2명하고 온라인 zoom으로 기도 모임을 하면서 그 2명 중 한 명에게 ‘지금 당신에게 제일 필요한 것이 무엇입니까?’라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그러자 그 후배는 자기가 지금 제일 필요한 것은 “assurance”(확신)이라고 답변을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후배에게 로마서 8장 말씀 중심으로 우리가 확신을 갖기 위해선 제일 먼저 성삼위일체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하나님의 사랑의 확신이 있어야 한다고 권면했습니다.  그 근거로 로마서 8장 38-39절 말씀을 나눴습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그런 후 저는 그 후배에게 이 하나님의 사랑의 확신이 있으면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구원의 확신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근거는 로마서 8장 24절 상반절 말씀입니다: “우리가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  그런 후 저는 그 후배에게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의 확신과 하나님의 구원의 확신이 있으면 당연히 우리는 하나님의 승리의 확신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근거는 로마서 8장 37절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은 이 3가지 확신이 있을 뿐만 아니라 이 확신을 누립니다.  이것에 어떻게 가능한가 하면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음에 대한 이해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 이해(understanding)을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 골로새서 2장 2절에서 “확실한 이해”(the full assurance of understanding)라고 말했습니다.  즉,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음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있다는 말입니다.  어떻게 그들은 이러한 확실한 이해가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그들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1장 5절 상반절 말씀입니다: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에게도 이러한 동일한 은혜와 축복이 있길 기원함.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 우리 모두에게 능력과 성령님과 큰 확신으로 임하길 기원합니다.  우리 모두가 매주 수요 예배 때마다 원로 목사님이 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을 때에 성령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우리 마음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한 큰 확신이 있길 기원합니다.  우리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이신지 더욱더 깊이 깨달아 알게 되길 기원합니다.  그 이유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화가 감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골2:3).  예수 그리스도 안에는 우리의 구원이나 성화나 영화에 관하여 필요한 모든 풍성한 진리가 있습니다(맥아더).  사도 바울이 골로새의 성도들과 라도디게아의 성도들과 또한 바울의 얼굴을 보지 못한 성도들에게 그리도 힘써 그리스도를 전파한 이유는 그들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의 충만한 복음에 대한 확실한 이해가 있으므로 하나님의 비밀인 그리스도를 알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1-2절, 현대인의 성경).  그 이유는 그들이 이단의 교묘한 속임수에 넘어가지 않고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굳게 서서 질서 있는 생활을 하게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골로새서 2장 4-5절 말씀입니다: “내가 이것을 말함은 아무도 교묘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 이는 내가 육신으로는 떠나 있으나 심령으로는 너희와 함께 있어 너희가 질서 있게 행함과 그리스도를 믿는 너희 믿음이 굳건한 것을 기쁘게 봄이라.”  

 

우리는 이단의 교묘한 속임수에 넘어가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굳게 서서 질서 있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4장 33, 40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라 평화의 하나님이시므로 성도들이 모이는 교회는 모두 그렇게 해야합니다.  …  다만 이 모든 것을 적당하고 질서 있게 하십시오.”  그러기 위해선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꾸준히 듣고 그 복음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사모해야 합니다.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께서 능력으로 역사하시사 우리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에 대한 확실한 이해를 주시고 또한 우리에게 큰 확신을 주실 것입니다.  이 큰 확신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에 굳게 서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해야 합니다(딤후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