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의 확신 (11)
[로마서 8장 29-30절]
로마서 8장 30절 말씀입니다: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여기서 “또한 의롭다 하시고”는 칭의를 말씀합니다. 우리는 이미 로마서 3장 21-26절을 통하여 칭의에 대하여 7가지 교훈을 받았습니다: (1) 칭의의 창시자, (2) 칭의 필요성, (3) 칭의의 근거, (4) 칭의의 통로, (5) 칭의의 보편성, (6) 칭의의 목적, (7) 칭의의 결과.
오늘은 “구원의 확신 (11)”이란 제목 아래 로마서 8장 30절 하반절 “또한 영화롭게 하셨으니라”는 말씀을 묵상하고자 함. 3단계로 묵상하려고 합니다.
첫째로, 부활의 단계입니다.
우리가 부활하면 그것은 영화(영광)입니다. 우리고 의롭다하심(칭의)을 입은 것은 우리 영혼이 부활한 것입니다. 한 사람 아담의 범죄로[창세기 2장 17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하였음(3:6)] 말미암아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 이르렀는데(롬5:12) 그 사망이란 우리 영혼이 죽었습니다[참고: (엡2:1, 현대인의 성경) “여러분은 불순종과 죄 때문에 영적으로 죽었던 사람들입니다”]. 즉, 우리는 생명이신 하나님과 분리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영혼이 멸망당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우리를 하나님께서 의롭다하신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를 살리신 것입니다(엡2:1). 이것은 영혼의 부활을 말합니다. 에베소서 2장 4-5절 말씀입니다: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현대인의 성경) “그러나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무척 사랑하셨기 때문에 그 크신 사랑으로 죄 때문에 영적으로 죽었던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은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게 된 것입니다”]. 로마서 8장 10절 말씀입니다: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니라.”
이렇게 우리 영혼은 살았지만(부활하였지만) 우리 옛 사람 몸은 아직도 하나님께 불순종하곤 합니다. 에베소서 2장 2-3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입니다: “전에는 여러분이 세상의 악한 길을 따르고 하늘 아래의 영역을 지배하고 있는 마귀에게 순종하며 살았습니다. 이 마귀는 현재 불순종하는 사람들 가운데서 활동하는 영입니다. 우리도 전에는 그들과 같이 우리 육체의 욕심대로 살며 육체와 마음이 원하는 대로 하여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본래부터 하나님의 노여우심을 살 수밖에 없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 영혼은 부활하였지만 우리 몸은 아직 영화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영혼의 부활만 가지고서는 우리가 영화에 이르렀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우리 영혼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지만(우리 영혼은 부활하였지만) 우리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입니다(롬8:10). 이 죄로 죽어 있는 몸도 부활해야 영화에 이르는 것입니다.
지금 먼저 하늘 나라에 가 계신 성도님들은 이 영화에 이르지 못했지만 딱 두 사람인 에녹과 엘리야만 이 영화에 이르렀습니다. 에녹의 경우는 “하나님과 동행하더니 하나님이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있지 아니하였”기에(창5:24)그는 이 영화에 이르렀고, 엘리야의 경우도 “회오리 바람으로 하늘로 올라”갔기에(왕하2:11) 그 또한 이 영화에 이르렀습니다.
둘째로, 변화의 단계입니다.
주님이 재림하실 때까지 살아 남아 있는 성도들(살전4:15, 현대인의 성경)은 잠든(죽은) 성도들처럼 부활하지 못하고 변화될 것입니다. 고린도전서 15장 51-42절 말씀입니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 [(현대인의 성경) “내가 이제 한 가지 비밀을 말하겠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죽지 않고 모두 변화된다는 것입니다. 마지막 나팔 소리가 울릴 때 눈깜짝할 사이에 죽은 사람들이 썩지 않을 사람으로 다시 살아날 것이며 우리는 모두 변화될 것입니다”]. 어떻게 변화될 것입니까? 빌립보서 3장 21절 말씀입니다: “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현대인의 성경) “그분이 오시면 모든 것을 자기에게 복종시킬 수 있는 그 능력으로 우리의 천한 몸을 변화시켜 자기의 영광스러운 몸과 같게 하실 것입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로마서 8장 23절에서 이렇게 말씀하였습니다: “그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탄식하여 양자 될 것 곧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느니라”[(현대인의 성경) “이것뿐만 아니라 성령을 첫 열매로 받은 우리까지도 속으로 신음하며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 곧 우리 몸이 구원받기를 갈망합니다”]. 우리는 우리 몸의 속량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는 우리 몸의 부활을 기다리고 있다는 말입니다. 고린도전서 15장 42-44절과 52-53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입니다: “죽은 사람들의 부활도 이와 같습니다. 몸은 묻히면 썩지만 썩지 않을 것으로 다시 살아납니다. 천한 몸으로 묻히지만 영광스러운 몸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몸으로 묻히지만 강한 몸으로 다시 삽니다. 육체의 몸으로 묻히지만 영의 몸으로 다시 살아납니다. … 마지막 나팔 소리가 울릴 때 눈깜짝할 사이에 죽은 사람들이 썩지 않을 사람으로 다시 살아날 것이며 우리는 모두 변화될 것입니다. 이 썩을 것이 썩지 않을 몸을 입고 이 죽을 것이 죽지 않을 몸을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마지막 셋째로, 상속의 단계입니다.
우리의 영혼과 몸이 다 부활했으면, 즉 우리가 영화이 이르렀으면 우리는 상속을 받을 것입니다. 로마서 8장 17절 말씀입니다: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할 것이니라.”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향하여 ‘아빠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아직 상속을 받지 못했음. 우리가 하늘 나라에 가면 상속을 받을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받을 상속이 얼마나 많겠습니까? 우리가 다 알 수도 없고 헤아릴 수도 없겠지만 우리는 “새 노래”를 부르는 상속을 받을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5장 9절 말씀입니다: “그들이 새 노래를 불러 이르되 두루마리를 가지시고 그 인봉을 떼기에 합당하시도다 일찍이 죽임을 당하사 각 족속과 방언과 백성과 나라 가운데에서 사람들을 피로 사서 하나님께 드리시고.” 여기서 “그들”이란 영혼과 몸이 부활한 사람들이요 또는 변화된 사람들로서 이미 영화롭게 되어 하늘 나라에 올라간 사람들입니다. 그들이 하나님께 받을 상속은 “새 노래”를 부르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늘 나라에서 부를 새 노래는 이 땅에서 부르는 새 노래가 천지차이일 것입니다. 이 땅에서 시편 기자는 “새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라 온 땅이여 여호와께 노래할지어다”(시96:1)라고 말했고, 이사야 선지자도 “향해하는 자들과 바다 가운데의 만물과 섬들과 거기에 사는 사람들아 여호와께 새 노래로 노래하며 땅 끝에서부터 찬송하라”고 말했지만 이 땅에서 새 노래는 하늘 나라에서 부를 새 노래와 족히 비교가 안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가 하늘 나라에서 하나님께 받을 상속은 우리가 “왕 노릇”하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2장 5절 말씀입니다: “다시 밤이 없겠고 등불과 햇빛이 쓸 데 없으니 이는 주 하나님이 그들에게 비치심이라 그들이 세세토록 왕 노릇 하리로다.” 여기서 “그들”이란 영혼과 몸이 부활해서 하늘 나라에 올라간 사람들이요 하늘에서 상속을 받을 사람들이요 예수님의 영광의 몸의 형제를 입은 자들입니다.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기에(딤전6:15) 우리가 하늘 나라에서 왕이 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늘 나라에 가면 예수님과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해서 고난도 함께 받은(롬8:17) 우리는 참으신 그리스도와 함께 왕 노릇 할 것입니다(딤후2:12). 요한계시록 3장 21절 말씀입니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현대인의 성경) “신앙의 승리자에게는 내가 승리자가 되어 아버지의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나의 보좌에 함께 앉도록 하겠다”]. 누가복음 22장 28-30절 말씀입니다: “너희는 나의 모든 시험 중에 항상 나와 함께 한 자들인즉 내 아버지께서 나라를 내게 맡기신 것 같이 나도 너희에게 맡겨 너희로 내 나라에 있어 내 상에서 먹고 마시며 또는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려 하노라”[(현대인의 성경) “너희가 항상 나와 같이 있으면서 내가 당한 시험을 함께 받았으므로 내 아버지께서 내게 나라를 주신 것처럼 나도 너희에게 나라를 주어 너희가 내 나라에서 내 식탁에 앉아 먹고 마시며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를 다스리게 하겠다”].
말씀 묵상을 맺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 로마서 8장 29-30절을 보면 구원에 있어서 다섯 연결 고리를 볼 수가 있습니다: (1)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하나님께서 창세 전에 사랑하시는 자들)(29절), (2) 하나님이 미리 정하신 자들(예정/선택하신 자들) (29절), (3) 하나님이 부르신 자들(30절), (4) 하나님이 의롭다하신 자들(30절), (5)하나님이 영화롭게 하신 자들(31절). 이 다섯 연결 고리는 우리가 하늘 나라에 이르기까지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이유는 구원은 하나님이 하셨기 때문입니다[(욘2:9하, 현대인의 성경) “… 구원은 여호와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 로마서8장 38-39절은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현대인의 성경) “그러므로 죽음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지옥의 권세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은 것이나 깊은 것이나 그 밖에 그 어떤 피조물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다고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