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로마서 5장 1절]
로마서 5장 1절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자.” 여기서 “그러므로”라는 접속사는 앞구절인 로마서 4장 25절 말씀과 연결시켜주고 있습니다: “예수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 내줌이 되고 또한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느니라.” 여기서 “우리가 범죄한 것”이란 말씀은 하나님께서 언약을 맺으신 인류 최초의 사람인 아담이 하나님의 명령인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는 말씀(창2:17)에 불순종함으로(3:6) 하나님께 범죄하였습니다. 인류의 대표인 아담이 범죄하였을 때 아담에 속했던 우리도 같이 범죄하였습니다. 그 이후로도 우리는 자범죄를 밤하였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말씀인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창2:17)는 말씀대로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 이르렀”습니다(롬5:12)[참고: “죄의 대가는 죽음이지만 …”(6:23, 현대인의 성경)]. 여기서 “죽음”이란 3가지입니다: (1) 영적인 죽음: 아담은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어졌습니다. 즉, 그는 하나님으로부터 분리가 된 “영적인 죽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2) 육체적 죽음: 아담은 육체적인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게 되어 결국 930세 죽었습니다(창5:5). (3) 영원한 죽음: 아담은 하나님과 영원하고 완전하게 분리되어 영원한 사망에 처하게 되는 “영원한 죽음”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즉, 그는 “둘째 사망”인 영원토록 “불 못”에서 형벌을 받게 되었습니다(계20:14).
이렇게 아담과 같이 범죄하였으므로 영적인 죽음과 육체적인 죽음과 영원한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었던 우리를 위하여 예수님께서는 “내줌이 되”셨습니다(롬4:25). 여기서 ‘내줌이 되셨다’는 말씀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요3:16)라는 말씀에서 “주셨으니”랑 의미로서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요일4:8, 16)께서는 “우리가 범죄한 것 때문에”(롬4:25) 독생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주셨습니다. 로마서 8장 32절 말씀입니다: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그러므로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사람들의 손에 넘겨져 죽임을 당하고 죽은 지 삼 일만에 살아나”셨습니다(막9:31). 살아나시되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의롭다 하시기 위하여 살아나셨”습니다(롬4:25).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습니다(5:1).
의롭다 하심을 받음, 즉 칭의의 방편은 “믿음으로”서 좋은 예는 아브라함으로서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었으므로 하나님은 이 믿음 때문에 그를 의롭게 여기셨”습니다(4:3, 현대인의 성경)[참고: (창15:6, 현대인의 성경) “아브람이 여호와를 믿었으므로 여호와께서는 이 믿음 때문에 그를 의롭게 여기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평을 누”려야 합니다(롬5:1)[쉬운 성경: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더불어 평화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하시는 일입니다”(고후5:18, 현대인의 성경). 하나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습니다(18절). 그리고 성부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습니다(19절). 그러므로 우리는 그리스도의 대사로서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예수님을 믿지 않는 범죄한 사람들에게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고 간청해야 합니다(20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