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데살로니가전서 5장 16-18절 말씀입니다: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새번역) “항상 기뻐하십시오. 끊임없이 기도하십시오. 모든 일에 감사하십시오.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에게 바라시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하나님의 뜻” 3가지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뜻은 “항상 기뻐하라” 입니다(살전5:16).
이 하나님의 뜻대로 항상 기뻐하면서 사는 삶을 매우 귀하고 복된 삶입니다. 잠언 17장 22절 말씀입니다: “마음의 즐거움은 양약이라도 심령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하느니라”[(현대인의 성경) “마음의 즐거움은 좋은 약이 되어도 마음의 근심은 뼈를 마르게 한다”]. 우리 마음이 우리의 기쁨이 되시는 주님으로 인해 즐거워하면 그것은 우리에게 양약(좋은 약)이 되므로 우리에게 복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마음에 근심이 있으면 그것은 뼈를 마르게 합니다. 그러나 이 세상에는 기뻐하고 즐거워할 일보다 근심된 일, 괴로운 일, 슬픈 일들이 더 많습니다. 전도서 2장 23절 말씀입니다: “일평생에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뿐이라 그의 마음이 밤에도 쉬지 못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현대인의 성경) “평생을 수고하여도 근심과 고통뿐이며 그 마음이 밤에도 쉬지 못하니 이것도 헛된 것이다”]. 이러한 세상에서 우리가 어떻게 항상 기뻐할 수 있을까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근심하는 자 같지만 항상 기뻐할 수 있는 자들입니다 고린도후서 6장 10절 상반절 말씀입니다: “근심하는 자 같으나 항상 기뻐하고 ….”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가 하면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기쁨을 주심으로 가능합니다. 요한복음 15장 11절 말씀입니다: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우리의 기쁨이 되시는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기쁨을 충만하게 주심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대로 항상 기뻐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내주하시는 성령님께서 “희락”의 열매(갈5:22)을 맺으시므로 우리가 항상 기뻐할 수 있습니다.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습니다(23절). 하박국 선지자는 기뻐하였습니다. 하박국 3장 17-18절 말씀입니다: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우리가 “항상 기뻐하라”는 하나님의 뜻(명령)에 순종하면 우리를 행복하고 복된 삶을 살 수 있음. 그러나 불순종하면 우리는 불행할 수밖에 없습니다. 예를 들어, 아담이 하나님의 명령인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창2:17)는 말씀에 불순종하므로 화가 임하여 사망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는 에덴동산에 갖가지 아름다운 나무가 자라 맛있는 과일이 맺히게 하셨고 그 동산 중앙에는 생명나무도 있었는데(9절, 현대인의 성경) 아담은 그 좋은 열매들은 먹지 않고 하나님이 먹지 말라는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으므로(3:6) 저주를 받아 사망에 이르게 된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하나님의 뜻대로 항상 기뻐하였습니다. 그랬기에 그는 빌립보 교회 성도들에게 편지를 쓰면서 항상 기뻐하라고 말했습니다. 빌립보서 4장 4절 말씀입니다: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그는 빌립보 감옥에 갇히고도 슬퍼하고 근심하지 않고 오히려 기뻐하고 하나님을 찬양하였습니다. 사돟애전 16장 25절 말씀입니다: “한밤중에 바울과 실라가 기도하고 하나님을 찬송하매 죄수들이 듣더라.” 바울은 심지어 죽음 앞에서도 기뻐했을 것입니다. 빌립보서 1장 20-24 현대인의 성경 말씀입니다: “나의 간절한 기대와 희망은 내가 어떤 일에서도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전과 같이 지금도 큰 용기를 가지고 살든지 죽든지 언제나 그리스도를 높이는 것입니다. 이것은 내게 사는 것이 그리스도이므로 죽는 것도 유익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내가 육신으로 사는 이것이 내 수고의 열매를 뜻한다면 나는 생사간에 어느 것을 선택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나는 이 둘 사이에 끼여 있습니다. 내가 이 세상을 떠나 그리스도와 함께 있는 것을 원하고 또 그것이 훨씬 더 좋지만 여러분을 위해 내가 이 세상에 계속 머물러 있는 것이 더욱 필요합니다.” 바울은 살든지 죽든지 언제나 그리스도를 높이길 원했습니다. 그 이유는 자기에게 사는 것은 그리스도이므로 죽는 것도 유익하다고 믿었기 때문입니다. 디모데후서 4장 7-8절 말씀입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바울은 로마에서 기뻐하면서 세상을 떠났습니다(순교했음). 그러므로 우리도 죽음 앞에서도 기뻐할 수 있는 주님의 자녀들이 되야 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뜻은 “쉬지 말고 기도하라”입니다(살전5:17).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기도란 호흡과 같습니다. 우리가 영적 생활을 하려면 영적 호흡인 기도를 해야 합니다. 우리가 기도하면 우리 영혼이 싱싱하게 성장합니다. 우리도 “내 기도하는 그 시간 그때가 가장 즐겁다”(새 찬송가 364장 “내 기도하는 그 시간”)라는 고백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우리는 쉬지 않고 기도할 수 있을까요?
다니엘은 쉬지 않고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다리오 왕 때 다니엘은 세 명의 총리들 중에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총명하여 모든 면에 도지사들과 다른 총리들보다 뛰어났으므로 왕은 그에게 나라의 모든 일을 맡길 생각이었습니다. 그러자 다른 두 명의 총리들과 도지사들은 다니엘이 국사를 처리하는데 있어서 잘못한 점을 찾아 그를 고발하려고 했으나 다니엘이 자기 일에 충실하고 잘못이나 부정을 저지른 일이 없으므로 그들은 다니엘에게서 아무 흠을 찾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그들은 다니엘의 종교와 관여된 일로 그에게서 잘못을 찾아 그를 고소하고자 다리오 왕에게 가서 금령을 내려 “지금부터 30일 동안 누구든지 왕 외에 어느 신에게나 사람에게 기도하는 자를 사자굴에 던져 넣기로 한 것입니다”(단6:1-7, 현대인의 성경). 그 때 다니엘은 조서에 어인이 찍힌 것을 알고도 자기 집으로 돌아가 예루살렘을 향해 창문을 열어 둔 자기 다락방에서 전에 항상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하며 그의 하나님께 감사하였습니다(10절, 현대인의 성경). 그 결과 다니엘은 사자 굴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다 알면서도 기도하는 것은 쉬지 않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쉬지 않고 기도한 사람이 또 있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사무엘 선지자입니다. 사무엘상 12장 23절 말씀입니다: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 사무엘은 어릴 때 하나님께 바쳐진바 되어서(1:27, 현대인의 성경) 실로에 머물러 제사장 엘리 밑에서 하나님을 섬긴 자로서(2:11, 현대인의 성경) 하나님 앞에서 무럭무럭 자라나면서부터(21절, 현대인의 성경)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범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다니엘과 사무엘을 본받아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뜻은 “범사에 감사하라”입니다(살전5:18).
이 하나님의 뜻(명령)대로 우리가 순종하여 범사에 감사하는 것은 복받을 일입니다. 복음성가 “날 구원하신 주 감사” 가사입니다: (1절) 날 구원하신 주 감사 모든 것 주심 감사 지난 추억 인해 감사 주 내 곁에 계시네 향기로운 봄철에 감사 외론 가을날 감사 사라진 눈물도 감사 나의 영혼 평안해, (2절) 응답하신 기도 감사 거절하신 것 감사 해처럼 높으심 감사 모든 것 채우시네 아픔과 기쁨도 감사 절망 중 위로 감사 측량 못할 은혜 감사 크신 사랑 감사해, (3절) 길가에 장미꽃 감사 장미꽃 가시 감사 따스한 따스한 가정 희망 주신 것 감사 기쁨과 슬픔도 감사 하늘 평안을 감사 내일의 희망을 감사 영원토록 감사해 기쁨과 슬픔도 감사 하늘 평안을 감사 내일의 희망을 감사 영원토록 감사해 영원토록 감사해.”
성경을 보면 범사에 감사한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욥입니다. 욥은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였습니다(욥1:1). “그에게 아들 일곱과 딸 셋이 태어나니라 그의 소유물은 양이 칠천 마리요 낙타가 삼천 마리요 소가 오백 겨리요 암나귀가 오백 마리이며 종도 많이 있었으니 이 사람은 동방 사람 중에 가장 훌륭한 자”였습니다(2-3절). 그런 욥에게 재난이 임하여 그의 모든 짐승들은 빼앗기든지 죽임을 당했고, 그의 종들도 죽임을 당했을 뿐만 아니라 그의 10명의 자녀들도 다 죽임을 당했습니다(13-19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욥은 “이 모든 일에 … 범죄하지 아니하고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아니하”고(22절)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로 예배를 드렸습니다(20절).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은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그리고 “범사에 감사하라”입니다. 이 하나님의 뜻(명령)에 순종하면 복되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뜻대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함으로 만복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만복을 받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