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1)
[로마서 8장 19-21절]
로마서 8장 19절 말씀입니다: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이니”[(현대인의 성경) “모든 피조물들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기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피조물”이란 사람들과 천사들과 악령들을 제외한 창조주 하나님께서 만드신 모든 것을 가리킵니다. 그리고 “고대하는 바”란 사람을 비대어 말한 것입니다. 그 이유는 피조물은 고대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사람이 고대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예수님이 두 번째 나타나시는 것입니다(예수님의 재림).
히브리서 9장 28절 말씀입니다: “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현대인의 성경) “이와 같이 그리스도께서도 많은 사람의 죄를 없애려고 단번에 희생의 제물이 되셨습니다. 그리고 다시 오실 때에는 죄를 위해서가 아니라 자기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구원을 주시기 위해서 두 번째 나타나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미 첫 번째 나타나셔서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십자가에 “드리신 바”(죽으신 바) 되셔서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셨습니다(속량). 에베소서 1장 7절 말씀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죄와 상관없이 예수님을 “바라는 자들”[“기다리는 사람들” (현대인의 성경)]에게 구원을 주시기 위해(구원의 완성을 위해) 두 번째 나타나실 것입니다(예수님의 재림)(히9:28). 여기서 ‘바란다’(히9:28)라는 단어는 ‘고대한다’(롬8:19)라는 단어와 같은(동일한) 단어입니다.
성도들인 우리가 고대하는(바라는) 것은 예수님께서 두 번째 나타나시는 것(재림)입니다. 여기서 ‘고대한다’(바란다)라는 의미는 3가지입니다:
- ‘고대한다’는 의미는 ‘열렬히 사모한다’입니다.
성도들인 우리는 예수님의 두 번째 나타나심을 열렬히 사모해야 합니다. 디모데후서 4장 7-8절 말씀입니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사도 바울뿐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주님의 재림을 사모하는) 우리도 선한 싸움을 싸우고 우리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끝까지 지켜야 합니다. 이렇게 주님의 재림을 열렬히 사모하는 성도들은 사도 요한처럼 예수님께서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는 말씀에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시록 22:20)라고 말합니다.
- ‘고대한다’는 의미는 ‘길이 참으면서(인내하면서) 기다린다’입니다.
성도들인 우리는 예수님의 두 번째 나타나심을 길이 참으면서(인내하면서) 기다려야 합니다. 야고보서 5장 7-8절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여기서 “강림”은 예수님의 재림을 가리킵니다. 그 이유는 이미 예수님께서는 첫 번째 나타나셨기(강림하셨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주님의 재림을 영적 농부처럼 길이 참으면서 (인내하면서) 기다리는 성도들은 마음을 굳건하게 합니다. 그 이유는 주님의 재림이 가까운 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 ‘고대한다’는 의미는 ‘예비한다’입니다.
성도들인 우리는 예수님의 두 번째 나타나심을 예비합니다. 우리는 신랑되신 예수님을 맞이할 예비를 해야 합니다. 누가복음 12장 35-37절 말씀입니다: “허리에 띠를 띠고 등불을 켜고 서 있으라 너희는 마치 그 주인이 혼인 집에서 돌아와 문을 두드리면 곧 열어 주려고 기다리는 사람과 같이 되라 주인이 와서 깨어 있는 것을 보면 그 종들은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띠를 띠고 그 종들을 자리에 앉히고 나아와 수종들리라.”
“피조물이 고대하는 바는” 것은 “하나님의 아들들이 나타나는 것”입니다(롬8:19). 여기서 “하나님의 아들들”이란 어떠한 자들입니까?
- “하나님의 아들들”이란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들[“그리스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현대인의 성경)입니다.
로마서 8장 1절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현대인의 성경)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유죄 판결이 없습니다”].
- “하나님의 아들들”이란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된 자들입니다.
로마서 8장 2절 말씀입니다: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 “하나님의 아들들”이란 성령님을 따라 행하는 자들입니다.
로마서 8장 4절 말씀입니다: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현대인의 성경) “그것은 육신을 따라 살지 않고 성령님을 따라 사는 우리에게 …”].
- “하나님의 아들들”이란 그리스도의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자들입니다. 즉, 중생한 자들입니다.
로마서 8장 10절 말씀입니다: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니라.”
- “하나님의 아들들”이란 죽을 몸도 살리신 바 될 자들입니다. 즉, 부활을 받을 자들입니다.
로마서 8장 11절 말씀입니다: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 “하나님의 아들들”이란 성령님으로 인도함을 받는 자들입니다.
로마서 8장 14절 말씀입니다: “무릇 하나님의 영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은 곧 하나님의 아들이라.”
- “하나님의 아들들”이란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로마서 8장 16절 말씀입니다: “성령이 친히 우리의 영과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언하시나니.”
- “하나님의 아들들”이란 하나님의 상속자들이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상속자들입니다.
로마서 8장 17절 말씀입니다: “자녀이면 또한 상속자 곧 하나님의 상속자요 그리스도와 함께 한 상속자니 ….”
그러면 “하나님의 아들들”이 어떻게 “나타나는 것”입니까? (8:19) 하나님께서 예수님과 함께 예수님을 믿다가 죽은 사람들과 함께 데리고 오실 것입니다(살전4:14, 현대인의 성경). 그 때[예수님이 두 번째 나타나실(재림) 때] 이미 죽은 성도들의 몸은 영광스러운 영의 몸으로 부활하여(고전15:43-44, 현대인의 성경; 참고: 빌 3:21; 살전4:16, 현대인의 성경) 그들의 영혼과 연합하여 새 하늘과 새 땅이요 새 예루살렘(계시록 21:1-2)인 하늘 나라에서 주님과 함께 영원히 살 것입니다(살전4:17, 현대인의 성경). 그때까지 살아있는 성도들은 “홀연히 다 변화되”어(고전15:51) 영광스러운 영의 몸을 입고 하늘 나라에 들어가 주님과 함께 영생 복락을 충만이 누리면서 영원히 살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는 우리 주 예수님의 두 번째 나타나심을 고대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재림을 열렬히 사모해야 합니다. 우리 모두 길이 참으면서 예수님의 재림을 기다리되 신랑 되신 예수님을 맞이할 예비를 잘 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