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님 (2)

 

 

 

[로마서 8장 9-11절]

 

 

로마서 8장 10절 말씀입니다: “또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이나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이니라”[(현대인의 성경)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살아 계시면 비록 여러분의 몸은 죄로 죽어 있으나 영은 의로 인해서 살아 있는 것입니다”].  여기서 “그리스도께서 너희 안에 계시면”이란 말씀을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9절)이란 말씀과 “그리스도의 영”이 있으면(9절)이란 말씀과 연관해서 생각할 때 “하나님의 영”이시요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님”이 우리 안에 계시면(9절, 현대인의 성경)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계신 것입니다(10절).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계시면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입니다(10절).

 

창세기에 나오는 아담과 하와가 죄를 짓기 전에는 살아있었지만 그들이 죄를 범한 후에는 죽음에 이르렀습니다[“죄이 삯은 사망이요 …”(6:23)].  이렇게 아담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왔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에 들어왔습니다.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습니다(5:12).  이렇게 “허물과 죄로 죽었던”[“불순종과 죄 때문에 영적으로 죽었던”(현대인의 성경)](엡2:1) 우리는 “죄와 사망의 법”(롬8:2)에 순종하여 “육신을 따르”면서 살면서(4절) 하나님과 원수된 “육신의 생각”(6-7절)과 “육신의 일”을 생각하면서 살았었습니다(5절).  그 때 우리는 “육체의 욕망을 채우려고”(갈5:16, 현대인의 성경) “육체의 행위”인 “음행과 더러움과 방탕과 우상 숭배와 마술과 원수 맺는 것과 다툼과 시기와 화내는 것과 당파심과 분열과 이단과 질투와 술주정과 흥청대며 먹고 마시는 것과 그리고 이와 같은 것들”을 추구하며 살았었습니다(19-21절, 현대인의 성경).

 

그랬는데 “하나님께서는 죄의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 자기 아들을 죄 많은 인간의 모양으로 보내시고 우리의 죄값을 그에게 담당시키신 것입니다”(롬8:3, 현대인의 성경).  죄가 없으신 의로우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모든 죄와 죄값과 죄의 형벌을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다 담당하셨습니다.  이사야 53장 6절 말씀입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하나님께서는 죄 없으신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에게 우리의 모든 죄를 옮기셔서 예수 그리스도로 하여금 우리의 모든 죄악을 담당케 하셨습니다.  그 결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우리를 “해방”시켜주셨습니다(롬8:2).  이젠 “하나님의 영”이시요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9절)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계시기에 우리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입니다(10절).  그리스도 예수님과 연합하는 세례를 받은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죽었기에 우리는 이미 죄에 대하여 죽은 사람입니다(6:2-3, 11, 현대인의 성경).  우리 “몸은 죄로 말미암아 죽은 것”입니다(8:10).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6:6).  “죄에 대하여 이미 죽은” 우리는 “죄에서 해방된 것입니다”(7절, 현대인의 성경).  그러므로 우리는 더 이상 죄 가운데 그대로 살지 않습니다(2절, 현대인의 성경).

 

이젠 “하나님의 영”이시요 “그리스도의 영”이신 성령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8:9)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계시기에 우리 “영은 의로 말미암아 살아 있는 것”입니다(10절).  하나님께서 “허물과 죄로 죽었던” 우리를 “살리셨”습니다(엡2:1). 하나님께서 “불순종과 죄 때문에 영적으로 죽었던”(1절, 현대인의 성경) 우리를 의롭다 칭해주시사(칭의)[“의로 말미암아”(롬8:10)] 우리를 거듭나게(중생하게)하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아 우리는 의롭다 하심을 받아 생명을 누리게 되었습니다(롬5:18, 현대인의 성경).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거져주신 것입니다(롬6:23, 현대인의 성경).  그러므로 이제 우리는 “죄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종이 되었고 거룩한 생활을 하게 되었으니 그 결과는 영원한 생명입니다”(22절, 현대인의 성경).  이젠 “영원한 생명이 되시는 그리스도”(요일1:2, 5:20, 현대인의 성경)께서 우리 안에 계시기에(롬8:10) 우리는 더 이상 육신을 따르지 않고 성령님을 따라 살면서 성령님의 일을 생각하는 그리스도의 사람이 되었습니다(5, 9절).  성령님의 지배를 받는 우리에게 있어서(9절, 현대인의 성경) “성령님이 지배하는 생활에는 사랑과 기쁨과 평안과 인내와 친절과 선과 신실함과 온유와 절제의 열매가 맺힙니다”(갈5:22-23, 현대인의 성경).

 

비록 우리가 죽으면 우리 몸은 무덤에 장사되지만 우리 영혼은 천국에 올라가서 영원히 주님과 함께 살게 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21장 1-7절 현대인의 성경 말씀입니다: “또 나는 새 하늘과 새 땅을 보았습니다. 전에 있던 하늘과 땅은 사라지고 바다도 없어졌습니다.  나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에게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는 것을 보았는데 마치 신부가 신랑을 위해 단장한 것 같았습니다.  그때 나는 보좌에서 큰 소리로 이렇게 말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이제 하나님의 집이 사람들과 함께 있다.  하나님께서 사람들과 함께 계시고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될 것이다. 하나님이 몸소 그들과 함께 계셔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이니 다시는 죽음도 없고 슬픔도 없고 우는 것도, 아픔도 없을 것이다.  이것은 전에 있던 것들이 다 사라져 버렸기 때문이다.'  그때 보좌에 앉으신 분이 '이제 내가 모든 것을 새롭게 한다.' 하시고 이어서 '이 말은 진실하고 참되다.  너는 이것을 기록하여라.'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허물과 죄로 죽었던(불순종과 죄 때문에 영적으로 죽었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살아난 바 되어(엡2:1) 영원한 생명을 가진 자들이 되었습니다(롬6:22-23, 현대인의 성경).  이렇게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누리는 우리에게는 “전에 있던 것들”인 “눈물”이나 “죽음”이나 “슬픔”이나 “우는 것”이나 “아픔”이 더 이상 없을 것입니다(계21:4, 현대인의 성경).  그러므로 “이미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고 있”는(요일3:14, 현대인의 성경) 우리는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고, 소망 중에 찬양드리면서 살아드리므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우리 모두가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