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원 (4)
[로마서 8장 1-4절]
로마서 8장 4절 말씀입니다: “육신을 따르지 않고 그 영을 따라 행하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지게 하려 하심이니라”[(현대인의 성경) “그것은 육신을 따라 살지 않고 성령님을 따라 사는 우리에게 율법의 요구를 이루기 위한 것입니다”]. 여기서 “율법의 요구”란 무엇입니까? 성경은 “죄의 삯은 사망”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롬6:23). 분명히 언약의 하나님께서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고 네가 먹는 날에는 반드시 죽으리라”고 말씀하셨는데(창2:17) 인류의 대표인 아담은 그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여 그 열매를 먹었습니다(3:6). 그 결과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에 들어왔”으며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습니다(롬5:12). 비록 “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할 수 없는 그것을 하나님은 하”십니다(8:3). 창세기 3장 15절 말씀입니다: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성부 하나님께서는 “여자의 후손”인 하나님의 “아들”(롬8:3)이신 예수 “그리스도”(갈3:16)를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어 육신에 죄를 정하”셨습니다(롬8:3). 죄가 없으신 성자 예수님께서 “죄 있는 육신의 모양으로” 이 땅에 오시되 연약한 사람으로 오셔서 잡수시지 못하셨을 때 시장하셨고 또한 주무시지 못하셨을 때 피곤하셨습니다(참고: 마4:2; 21:18). 사탄과 그의 세력들은 예수님이 이렇게 약하셨을 때 공격했습니다(참고: 마4:1-10). 이렇게 예수님은 많은 시험을 받으셨지만 그 시험을 모두다 이기셨기에 죄가 없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고난을 받으셨을 때에도 시험을 들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시험당하는 자들을 도우십니다. 히브리서 4장 15절 말씀입니다: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이렇게 죄가 없으신 예수님에게 성부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죄를 옮기셔서 우리 대신 담당케 하시사 육신의 죄를 정하셨습니다(롬8:3). 그래서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보고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라고 말했습니다(요1:29).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가 죄로 말미암아 영원한 형벌을 받아야 했었는데 우리 대신 그 모든 형벌을 대신 받으셨습니다. 이사야 53장 6절 말씀입니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현대인의 성경) “우리는 다 길 잃은 양처럼 제각기 잘못된 길로 갔으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든 사람의 죄를 그에게 담당시키셨다”]. 베드로전서 2장 24절 말씀입니다: “친히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담당하셨으니 이는 우리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게 하려 하심이라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너희는 나음을 얻었나니”[(현대인의 성경) “그리스도께서 몸소 우리 죄를 지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우리는 죄에 대하여 죽고 의를 위해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분이 매맞고 상처를 입으심으로 여러분이 낫게 된 것입니다”]. 고린도후서 5장 21절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현대인의 성경)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그리스도에게 우리 죄를 대신 지우신 것은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에게 의롭다는 인정을 받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모든 죄를 담당하시사 “율법의 요구”를 이루셨습니다(롬8:4).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자기 아들”(3절)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이미 “율법의 요구”를 다 이루셨습니다(4절)(과거). 다시 말하면, 성부 하나님께서는 성자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율법의 요구”(킹 제임스 성경은 “율법의 의”라고 번역했음)를 다 이루시사 우리를 이미 의롭다 하셨습니다(칭의). 그러므로 우리가 이제(현재)는 더 이상 “육신을 따라 사는 사람”이 아니라 “성령님을 따라 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4절, 현대인의 성경). 우리가 중생하기(칭의를 받기) “전에는” “세상의 악한 길을 따르고 하늘 아래의 영역을 지배하고 있는 마귀에게 순종하며 살았습니다”(엡2:2, 현대인의 성경). 이렇게 “육신을 따라 사는 사람”이었던 우리가 더 이상 마귀에게 순종하며 살지 않고 중생한(칭의를 받고 난) 후에는 “성령님을 따라 사는 사람”이 되었습니다(롬8:4, 현대인의 성경). 성령님을 따라 사는 우리는 새 찬송가 463장 가사처럼 진심으로 신자되기 원하고, 사랑하기 원하며, 거룩하기 원하고 또한 예수님을 닮기 원합니다. 바라기는 우리 모두가 이렇게 성령님을 따라 살면서 “선한 싸움을 싸우고” 우리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으로 지”키므로 주님께 “의의 면류관”을 받길 기원합니다(딤후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