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찬양하는 가정 (6)

 

  

 

[골로새서 3장 18-21절]

 

 

오늘 6월 16일은 우리가 살고 있는 여기 미국에선 “Father’s Day”(아버지의 날)로 지킵니다.  "Happy Father's Day" 사진을 인도 현지인 선교사님에게 받았는데 “F.A.T.H.E.R.S."이란 단어를 잘 적용했다고 생각합니다:

 

  • F: Faithful (아버지는 신실하십니다).
  • A: Always there (아버지는 항상 거기에 계십니다).
  • T: Trustworthy (아버지는 신뢰할 수 있습니다).
  • H: Honoring (아버지를 공경합니다).
  • E: Ever-loving (아버지는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십니다).
  • R: Righteous (아버지는 의로우십니다).
  • S: Supportive (아버지는 지원을 아끼지 않으십니다).

 

한 인도 현지인 선교사님과 하나님의 사람인 그녀의 아버님을 생각하면서 이런 글을 제 자신에게도 반영 및 적용을 하면서 써보았습니다:

 

  •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는 가정의 가장인 우리 아버지는 '하나님의 사람'이십니다.
  • 사랑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람이신 우리 아버지를 통하여 자녀인 우리에게 지대한 선한 영향을 끼치셨고 지금도 끼치고 계시며 우리가 죽을 때까지 끼치실 것입니다.
  • 이러한 사랑의 아버지와 우리가 이 세상에서 잠시 헤어지지만 다가오는 저 세상에서 다시 만날 줄 확신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는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은 말로 표현이 안될 것 같습니다.
  • 우리도 우리의 아버지를 본받아 예수님을 믿고 사랑하며 예수님과 복음을 위해 살고 있다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큰 은혜요 축복이라 생각합니다.
  • 마치 우리가 우리 아버지에게 큰 선한 영향을 받은 것처럼 우리의 자녀들도 우리에게 받을 수 있길 기원합니다.

 

(c) 셋째로, 우리 남편들은 아내를 즐거워해야 합니다.

 

잠언 5장 18절 말씀입니다: “네 샘으로 복되게 하라 네가 젊어서 취한 아내를 즐거워하라.”     과연 우리 남편들은 우리의 아내들을 어떻게 즐거워해야 합니까?  우리 남편들은 아내의 품을 항상 족하게 여겨야 합니다.  잠언 5장 19절 말씀입니다: “그는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으니 너는 그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며 그 사랑을 항상 연모하라.”  아내의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라는 말은 우리 남편들은 아내의 사랑으로 인하여 우리의 마음이 사로잡힌바 돼야 한다(we must be captivated by her love)는 의미입니다.    특히 우리 남편들은 아내의 미모보다 그녀의 미덕에 우리의 마음이 사로잡혀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사랑스러운 암사슴 같고 아름다운 암노루 같다’는 말씀 비유의 의미입니다(박윤선).  그리할 때 우리는 우리의 “우물”과 우리의 “샘”(15절)인 우리의 아내의 사랑만을 즐기며 결코 그녀를 버리고 음녀의 집으로 가지 않을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아내로 말미암아 성적으로나 애정적으로나 만족할 만한 원기 회복(satisfying refreshment)을 얻을 때에 우리는 결코 음녀의 품을 그리워하며 음녀의 사랑을 연모하지 않을 것입니다(20절).  잠언 5장 16-17절 말씀입니다: “어찌하여 네 샘물을 집 밖으로 넘치게 하겠으며 네 도랑물을 거리로 흘러가게 하겠느냐 그 물로 네게만 있게 하고 타인으로 더불어 그것을 나누지 말라.” 

 

그러나 지금 얼마나 많은 남편들이 자기들의 샘물을 집 밖으로 넘치게 하며 타인으로 더불어 나누고 있습니까?  얼마나 많은 남자들이 자기들의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인에게 가고 있습니까?  지금 많은 남편들이 자기들의 아내의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지 못하며 아내를 즐거워하지 않으므로 말미암아 그녀의 사랑을 연모하지 않고(19절) 오히려 음녀를 연모하며 다른 여인의 가슴을 안고 있습니다(20절).  이렇게 우리 남자들이 아내를 버리고 다른 여인에게 관심을 가지면서 바람을 피우게 되면 우리는 우리의 죄악 된 선택의 결과를 맛볼 수밖에 없습니다(7-14절).  그 징계란 “존영 상실”(9절), “시간 상실”(9절), “재물 상실”(10절), “건강 상실”(11절), “양심상 고통을 당함”(12-14절)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간음의 결과를 알고 음녀를 연모하지 말아야 합니다.  오히려 우리는 우리 아내의 품을 항상 족하게 여기므로 아내를 즐거워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