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찬양하는 가정 (4)

 

 

 

[골로새서 3장 18-21절]

 

 

믿음의 여인들인 여자 성도님들, 하나님의 말씀은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여러분들이 남편에 복종하라는 것입니다(골3:18; 엡5:22; 벧전3:1, 5).  왜 여러분들은 여러분의 남편에게 복종해야 합니까?  성경은 3가지 이유를 말씀하고 있습니다:

 

  • 남편은 아내의 머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에베소서 5장 23절 말씀입니다: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현대인의 성경) “이것은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가 되시는 것처럼 남편은 아내의 머리가 되기 때문입니다 …”].  이 성경 말씀을 보면 가정에서 남편의 위치 혹은 지위를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그 위치 혹은 지위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가 된다는 말입니다.  또한 이 성경 말씀에서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남편의 위치(지위)를 명백하게 하므로 가정에 질서가 있어야 할 것을 암시해 주고 있습니다.  아내가 남편의 위치 혹은 지위를 알고 “나의 머리”됨을 인정하므로 남편이 가정의 지도자란 사실을 알고 인정할 때에 이것이야말로 아내가 남편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일입니다.  이것이 아내의 중요한 책임 중 하나입니다.  이동원 목사님 책 “새 가정 행전”을 보면 한 설문조사가 나옵니다.  그 설문조사에 따르면 남자들이 아내로부터 가장 필요로 하는 것 다섯 가지 중 그 첫 번째가 자아 존중감입니다.  지혜로운 아내는 남편의 위치인 가정의 가장이요 지도자임을 인정하므로 그 남편에게 복종합니다. 그러므로 남편의 필요인 자아 존중감을 세워줍니다.

 

  •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함이 주님 안에서 마땅하기 때문입니다.

 

골로새서 3장 18절 말씀입니다: “아내들아 남편에게 복종하라 이는 주 안에서 마땅하니라” [(현대인의 성경) “아내들은 남편에게 복종하십시오. 이것은 주님을 믿는 사람으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우리 하나님은 무질서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십니다(고전 14:33). 그러므로 주님이 세우시는 가정에는 무실서가 있는 것이 아니라 화평이 있습니다.  즉, 화평이 있는 가정에는 질서가 있음. 그 질서를 유지하기 위해선 가정에서 각자가 자기의 성경적인 책임을 신실하고 겸손하게 감당해야 합니다.  바로 가정에서 아내의 책임이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입니다. 그것이 주님이 보시기에 마땅하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아내의 의무입니다. 주님께서 세우신 가정 제도에 아내가 주님께 하듯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이 주님 보시기에 적합하고(it is fitting) 마땅한(당연한) 것입니다.  

 

  • 믿지 않는 남편에게 구원을 얻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베드로전서 3장 1절 말씀입니다: “아내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 이는 혹 말씀을 순종하지 않는 자라도 말로 말미암지 않고 그 아내의 행실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현대인의 성경) “아내된 여러분은 남편에게 순종하십시오. 그러면 주님의 말씀을 믿지 않는 남편이라도 말없이 실천하는 여러분의 행동을 보고 하나님을 믿게 될 것입니다”].  지금 예수님을 믿지 않는 남편을 둔 많은 믿는 아내들이 교회 생활은 열심히 하면서 가정 생활은 등한히 하고 있습니다. 그녀들은 교회 안에서는 본이 되고 있는지 모르지만 가정 안에서는 본이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균형을 잃은 그리스도인의 삶입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  지혜로은 아내는 교회 안에서뿐 아니라 특히 가정 안에서도 본이 됩니다. 그녀는 주님께 하듯 불신자 남편에게 복종하므로 가정 안에서도 본이 됩니다.  박윤선 박사님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불신 남편이 그 아내의 신덕을 보고서 복음의 진실성을 깨닫게 되어 회심할 수 있다. 그것은 실행으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함이다. 우리의 복음 증거가 우리의 선한 생활과 병행하지 않으면 무력하다”(박윤선).  지혜로운 아내는 복음 증거를 말로만 하지 않습니다. 결코 그녀는 불신자 남편에게 ‘교회 나가자’고 말만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녀는 주님께 하듯 남편에게 복종하므로 복음의 진실성을 보여줍니다. 그녀는 삶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보여줍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그녀를 사용하여 그녀의 불신자 남편도 구원해 주십니다.

 

그러면 어떻게 지혜로운 아내는 그녀의 남편에게 복종합니까?  성경은 2가지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 지혜로운 아내는 그녀의 남편에게 복종하되 주님께 하듯 합니다.

 

에베소서 5장 22절 하반절과 24절 상반절 말씀입니다: “주께 하듯하라”(22절하), “그러나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24절상).  왜 아내는 남편에게 복종하되 주님께 하듯 해야 합니까?  그 이유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기 때문입니다(23절).  우리가 “남편”이란 단어를 보면 히브리어로는 “바알” 또는 “주인”이란 뜻이요 헬라어로는 “주”(lord) 또는 “위에 남자”(man above)란 뜻입니다.  즉, 남편은 가정에서 잘 돌보며 또한 부드러운 주인이라는 것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아내 된 자들아 이와 같이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라...”(벧전3:1)고 말하고 있는데 여기서 “이와 같이”란 말은 베드로전서 2장18절에 나와있는 “종이 상전에게 순종함같이”란 말입니다. 그래서 사라도 그녀의 남편인 아브라함을 “주”라 칭하여 복종한 것입니다(벧전 3:6, 창18:12).  지혜로운 아내는 그녀의 남편을 주님께서 가정의 가장으로 세우신 것을 알고 남편의 권위를 인정하고 남편에게 복종합니다. 남편에게 복종하되 그녀는 그의 말을 청취하고 잘 들어줍니다.  본래 “복종”(submission)이란 단어는 두 가지 단어의 결합입니다. “~아래서”(under) 라는 뜻의 전치사와 “잘 듣는다”(to listen to well)는 말의 합성어입니다.  그러므로 아내가 남편에게 순종한다는 의미는 무엇보다 남편 얘기를 잘 들어준다는 의미요, 남편에 대해 그 권위를 인정한다는 표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이동원).

 

  • 지혜로운 아내는 그녀의 남편에게 복종하되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복종합니다.

 

에베소서 5장 21절 상반절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  즉, 그리스도께서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빌2:3) “자기를 비”우시고(빌2:7) 또한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신 것(빌2:8)처럼 지혜로운 아내는 예수님을 본받아 주님을 경외하므로 그녀의 남편에게 복종합니다. 

 

그러면 무엇을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해야 합니까?  모든 일에 복종해야 합니다.  에베소서 5장 24절 하반절 말씀입니다: "... 아내들도 범사에 그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좋은 아내와 나쁜 아내와의 차이는 무엇입니까?  좋은 아내는 좋은 남편을 만족시키고 나쁜 아내는 남편을 침묵시킵니다. 결코 완전한 아내는 완전한 남편을 기대하지 않습니다.  현명한 아내는 순종함으로 남편을 지배합니다(인터넷).  남편을 주님을 경외하며 주님께 하듯 복종하는 지혜로운 아내가 되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