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로마서 6장 15-23절]

 

 

 

우리 사람들이 좋아하는 것들 중에 “삼”이 있습니다: 인삼, 홍삼, 흑삼, 산삼.  그러나 이 4가지 삼들보다 제일 좋은 것은 “천삼”입니다.  여기서 “천삼”이란 “감사”를 가리킴.  즉,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사는 것을 제일 좋은 것입니다.  우리들이 불평하고 원망하면 영육간에 유익이 되지 못하지만 감사하면서 살면 영육간에 유익이 됩니다.

 

오늘 본문 로마서 6장 17절 말씀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  왜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까?  3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 이유는, 하나님께서 “죄의 종”이었던 우리를 “의에게 종”이 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6장 17-18절 말씀입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너희가 본래 죄의 종이더니 너희에게 전하여 준 바 교훈의 본을 마음으로 순종하여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었느니라.”  우리가 죄의 종이었을 때에는 의에 대하여 자유로웠습니다[의와는 아무 상관이 없었음(현대인의 성경)](20절).  그래서 우리는 죄를 마음대로 지었습니다.  그 결과는 “사망”이었습니다(21, 23절).  이렇게 사망에 이를 수밖에 없었던 죄의 종인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전도자를 보내주셔서 우리에게 “교훈의 본”을 전하여 주셨습니다(17절).  여기서 “교훈”이란 복음을 가리키며 “본”이란 복음 중의 복음인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인들을 위하여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신 것을 말씀합니다.  고전15:1-4) “형제들아 내가 너희에게 전한 복음을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이는 너희가 받은 것이요 또 그 가운데 선 것이라 너희가 만일 내가 전한 그 말을 굳게 지키고 헛되이 믿지 아니하였으면 그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으리라 내가 받은 것을 먼저 너희에게 전하였노니 이는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장사 지낸 바 되셨다가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사.”  이 “교훈의 본”을 성령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마음으로 순종”하게 하시사 우리를 “죄로부터 해방되어 의에게 종이 되”게하셨습니다(롬6:17-18).  즉,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죄로부터 해방되어 하나님께 의롭다하심(칭함)을 받았습니다(4:25).  그러므로 칭의를 받은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6:17).

 

둘째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의 종이 되어 거룩한 생활을 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6장 22절 말씀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너희가 죄로부터 해방되고 하나님께 종이 되어 거룩함에 이르는 열매를 맺었으니 … ”[(현대인의 성경) “그러나 이제 여러분은 죄에서 해방되어 하나님의 종이 되었고 거룩한 생활을 하게 되었으니 …”].  하나님께 칭의를 받은 우리는 거룩함(성화)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즉, 내주하시는 성령님은 우리를 날마다 거룩하게 하시사 예수님을 닮아가게 하고 계십니다.  고린도전서 6장 19-20절 말씀입니다: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 흘리신 보배로운 피로 값을 치르시고 우리 몸을 사셨기에 우리 몸은 우리 것이 아니라 주님의 것이요 성령님의 전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종이 된 우리는 우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구약 성경 출애굽기 2장 1-17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시내산에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십계명을 주셨습니다(옛 언약).  그 목적은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 거룩하게 살게 하시기 위해서였습니다.  이것이 새 언약에 와서는 하나님께서 이집트와 같은 사탄의 나라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으로 죄에서 해방시켜주시고 의롭다 하신(칭의) 우리로 하여금 내주하시는 성령님의 역사(인도)하심 따라 예수님의 이중 계명인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와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막12:30-31)는 진리를 순종케 하심으로 예수님을 닮아가며 거룩하게 살게 하시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들 드려야 합니다(롬6:17)[참고: 하나님의 나라는 사랑의 나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계명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와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입니다(막12:30-31).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은혜의 선물로 "영생"(롬 6:23)을 소유한 자(요일3:14, 현대인의 성경)는 예수님의 이중 계명대로 마음과 목숨과 뜻과 힘을 다하여 주 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계명을 순종합니다.  그러므로 그는 자신의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합니다(벧전 1:22).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의를 행하신 것처럼 우리도 의를 행하는 것입니다(요일 2:6).  그러므로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삶(마 6:33, 현대인의 성경)이란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의 나라의 백성들로서 예수님께서 마음과 목숨과 뜻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시고 이웃을 자신과 같이 사랑하신 것처럼 우리도 예수님을 본받아 예수님의 이중 계명에 순종하며 사는 것입니다].

 

셋째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사로 영생(영원한 생명)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로마서 6장 23절 말씀입니다: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현대인의 성경) “죄의 대가는 죽음이지만 하나님께서 거저 주시는 선물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영원한 생명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받을 자격도 없는 우리에게 값없이 은사로 “그리스도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므로 우리의 죄 값을 다 치러 주셨고 죽음에서 부활하시므로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이 근거로 우리에게 값없이 은사로 영생을 주셨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공로가 없이 우리는 결코 이 영생이란 은사를 받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말씀 묵상을 맺고자 합니다.  욥기 1장 13-19절을 보면 욥은 모든 재산뿐만 아니라 모든 자녀들(10명)을 다 잃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욥은 범죄하거나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께 감사 찬송을 드리면서 예배하였습니다.  우리도 욥을 본받아 우리가 아무리 원망할 만한 상황에 처한다 할지라도 하나님께 감사하며 찬양과 경배를 드려야 합니다.  욥의 감사의 결과는 그가 주님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했는데 이제는 자기 눈으로 주님을 뵈었을 뿐만 아니라(42:5) 하나님께서 욥의 말년에 “처음보다 더 복을 주”셨습니다(12절).  하나님께서는 욥에게 많은 재산뿐만 아니라 10명의 자녀들도 주셨습니다(12-15절).  그 후에 욥은 140년을 살면서 자손을 4대까지 보았고 나이가 많아 늙고 수명을 다하여 죽었습니다(16-17절).  우리도 욥을 본받아 재앙이 많은 이 세상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범사에 감사하는 생활을 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는 하나님께서 죄의 종이었던 우리를 의의 종으로 삼아주시고, 우리로 하여금 거룩한 삶을 살게 하시사 예수님을 닮아가게 하시며, 또한 우리에게 은사를 베푸셔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영생을 주시니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 감사를 드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