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요나 선지자와 같은 주님의 종입니다.
주님의 종 요나 선지자는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여 함께 배에 타고 있었던 불신자 선장과 사공들을 위기에 몰아넣었던 반면에(요나 1:1-10), 주님의 종 바울 사도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다가 결국 로마 황제의 법정에서 재판을 받고자(사도행전 25:10-21) 다른 죄수들과 함께 배를 타고 이탈리아로 가다가 배만 아니라 그 배 안에 있는 모든 사람들(276명)의 생명까지도 위험하여 살아날 가망이 완전히 없어졌을 때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받고 그 모든 사람들을 안심시키고 결국에 가서는 모두 다 건짐을 받았습니다(사도행전 27장). 과연 나는 바울 사도와 같은 주님의 종인지 아니면 요나 선지자와 같은 주님의 종인지 자아반영 및 자아성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