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고통 가운데 아무리 하나님께 부르짖어도 ...

 

 

하나님이 욥을 진흙 가운데 던지셨으므로 욥이 티끌과 재 같은 존재가 되고 말았을 때 그는 하나님께 부르짖었지만 주님은 욥에게 대답하지 않으셨습니다.  그 때 욥은 자기가 주님 앞에 섰지만 주님께서는 자기에게 아무 관심도 없이 그저 자기를 바라보고만 계신다고 생각했습니다(욥기 30:19-20, 현대인의 성경).  극심한 고통 가운데 아무리 하나님께 부르짖어도 우리의 기대대로 하나님의 기도 응답이 없고 하나님께서 침묵하고 계시는 것 같을 때 우리는 욥처럼 주님께서 우리에게 아무 관심도 없이 그저 우리를 바라보고만 계신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 때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요?  과연 그러한 때에도 우리는 복음 성가 “주만 바라볼지라”를 하나님께 찬양드릴 수 있을까요?  “…  하나님 사랑의 눈으로 너를 어느 때나 바라보시고 하나님 인자한 귀로써 언제나 너에게 기울이시니 어두움에 밝은 빛을 비춰주시고 너의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니 너는 어느 곳에 있든지 주를 향하고 주만 바라볼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