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은 우리가 진리를 아는 것도 싫어하고, 그 진리를 앎으로 우리가 자유를 누리는 것도 싫어하고(참고: 요한복음 8:32) 또한 우리가 진실되게 살아가는 것도 매우 싫어합니다.
어떻게 사탄이 또 다시 하나님의 천사들과 함께 하나님 앞에 나와 설수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나님께서는 사탄에게 다시금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처럼 진실하고 정직하며 나를 두려운 마음으로 섬기고 악을 멀리하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께서는 추가로 사탄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네가 나를 자극하여 아무 이유 없이 그를 해치게 하였으나 그는 여전히 진실을 간직하고 있다”(욥기 2:1-3, 현대인의 성경). 그 때 사탄은 하나님에게 “가죽은 가죽으로 바꾸는 법입니다. 사람이 자기 생명을 구하기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포기할 것입니다.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살과 뼈를 한번 쳐 보십시오. 그러면 당장 그가 정면으로 주를 저주할 것입니다”고 말했고 하나님께서는 사탄에게 “좋다 네가 그를 네 마음대로 하여라. 그러나 그의 생명만은 해하지 말아라”고 말씀하셨습니다(4-6절,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하나님께서 주의하여 보고 있었던 욥을 사탄도 주의하여 보고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사탄이 그리한 목적은 하나님께서 “그처럼 진실하고 정직하며 나를 두려운 마음으로 섬기고 악을 멀리하는 사람은 세상에 없다”고 칭찬하시는 욥을 공격하여 그로하여금 주님을 저주케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한 마디로, 사탄의 목적은 하나님께서 욥에 대해서 하신 말씀이 거짓임을 증명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요한복음 8:44)인 마귀 사탄의 간교한 목적이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간교한 계략은 하나님을 “자극하여 아무 이유 없이” 욥을 해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욥은 “여전히 진실을 간직하고 있”었습니다(욥기 2:3, 현대인의 성경). 결국 사탄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진실을 간직하고 있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는 것을 우리는 좀 알 수가 있습니다. 사탄은 우리가 진리를 아는 것도 싫어하고, 그 진리를 앎으로 우리가 자유를 누리는 것도 싫어하고(참고: 요한복음 8:32) 또한 우리가 진실되게 살아가는 것도 매우 싫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