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바로 사탄이 노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탄은 하나님에게 욥이 하나님을 두려운 마음으로 섬기는 데는 분명히 이유가 있다고 의문을 제시했습니다.  그 이유란 주님께서 항상 욥과 욥의 가정과 그의 재산을 보호하시고 그가 하는 모든 일에 축복해 주셔서 그의 가축이 온 땅에 덮을 만큼 부자가 되게 하셨기 때문이란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사탄은 하나님께 “그가 소유한 모든 것을 한번 빼앗아 보십시오.  그러면 당장 그가 정면으로 주를 저주할 것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사탄에게 욥의 소유는 마음대로 하되 그의 몸에는 손을 대지 말라고 명했습니다(욥기 1:9-12,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기복신앙이 생각났습니다[“기복신앙이란 복을 기대하는, 즉 본인에게 득이 되는 복을 바라는 신앙 형태를 말한다”(인터넷)].  그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을 믿는 이유가 우리에게 득이 되는 복을 하나님께 기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재물의 복을 주시던지 건강의 복을 주시던지 자손의 복을 주셔서 우리의 욕심이 만족이 되면 하나님을 믿다가 사탄의 말대로 우리가 소유하고 누리던 복이 빼앗기면(없어지면) 우리는 더 이상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하나님을 원망하기까지 합니다.  이것이 바로 사탄이 노리는 것이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