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면 죽으리이다"
에스더는 모르드개에게 회답하여 모든 유다 사람들을 모아 자기를 위해 밤낮 3일 동안 금식 기도해 주길 부탁했습니다. 자기도 자기 시녀들과 함께 금식한 후 자기가 법을 어기는 한이 있더라도 아하수에로 왕에게 나아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녀는 “죽으면 죽으리이다”라는 결심을 했습니다(에스더 4:15-16,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비록 국무총리 하만은 화가 머리 끝까지 치밀어 올라 모르드개만 아니라 페르시아 제국 안에 있는 모든 유다 사람들을 전멸시키기로 결심했지만(3:5-6, 현대인의 성경) 에스더는 “죽으면 죽으리이다”라고 결심하고 모든 유다 사람들을 살리려고 아하수에로 왕이 자기를 부르지도 않았는데 법을 어기고 왕에게 나아가기로 결심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 나를 위해 자기 생명을 버리는 사람은 얻을 것이다”(마태복음 16:25, 현대인의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