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위기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건지심에 있어서

우리를 사용하십니다.

 

 

모르드개가 하닥을 통해 에스더에게 아하수에로 왕에게 가서 자기 민족을 구해 달라는 간청을 하게 해달라고 부탁했을 때 에스더는 왕이 부르지도 않았는데 자기가 왕에게 나아가면 죽임을 당하도록 되어있고 왕이 자기를 부르지 않은 지가 30일이나 되었다고 말을 전했습니다.  이 말을 전해 들은 모르드개는 에스더에게 회답하기를 “네가 황궁에 있다고 해서 모든 유다 사람들 가운데 너 혼자만 살아남을 줄로 생각하지 말아라.  이런 때에 네가 말없이 가만히 있으면 우리 유다 사람들은 다른 방법으로 구원을 받을 것이지만 너와 네 집안은 패망하게 될 것이다.  황후가 된 것이 이런 때를 위한 것인지 누가 아느냐?”(에스더 4:8-14,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에스더의 입장에서는 아하수에로 왕에게 나아가는 것은 죽을 수도 있는 일이었다는 것과 그녀는 모든 유다 사람들 가운데 자기 혼자만 왕궁에서 살아남을 줄로 생각하지 않았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녀와 왕후가 된 것은 전멸당할 뻔한 유다 백성들을 건지는데(구원하는데) 하나님의 도구로 쓰임받기 위해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은 마치 하나님께서 요셉을 이집트에 앞서 보내셔서 이집트의 총리가 되게 하시므로 그의 아버지 야곱(이스라엘)과 그의 형제들과 자녀들 등을 건지신(구원하신) 것을 생각나게 만들었습니다.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위기 가운데 있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건지심(구원하심)에 있어서 우리를 사용하신다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