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없이", "억지로", "자유롭게" 

 

크셀크세스 황제(아하수에로 왕)은 꼬박 6개월 동안 계속된 그 잔치에서 황제는 부강한 자기 제국의 화려함과 위엄을 과시한 후에 다시 수산성에 사는 모든 일반 백성을 위해 궁전 뜰에서 7일 동안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그리고 그 황제는 황실의 술을 “한없이” 내놓아 모든 사람에게 모양이 각기 다른 금술잔으로 마시게 했으며 황실 관리에게 명령하여 손님들에게 술을 “억지로” 권하지 말고 자기들이 먹고 싶은 대로 “자유롭게” 마실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에스더 1:4-8,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3 단어 중심으로 좀 말씀을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1) “한없이”: (a)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과 넓은 마음을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한없이” 많이 주셨던 것처럼(열왕기상4:29, 새 번역) 우리뿐만 아니라 특히 우리 자녀들과 후손들에게도 솔로몬에게 한없이 많이 주신 지혜와 총명과 넓은 마음을 주시길 기원합니다.  (b) 우리 모두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를 “한없이” 받았습니다(요한복음 1:16, 현대인의 성경).  (c) 주님은 선하시고 기꺼이 용서해 주시며 주님께 부르짖는 자에게 “한없이” 사랑을 베푸시는 분이십니다(시편86:5, 현대인의 성경).  (d) 우리는 교만한 바빌로니아 사람들처럼 술이나 재물 등의 노예가 되어 가만히 있지 못하고 “한없이” 욕심을 부리며 죽음처럼 만족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하박국 2:5, 현대인의 성경).  (e) 사도 베드로처럼 주님의 말씀이 생각나서 “한없이” 회개의 눈물을 흘리길 기원합니다(마가복음 14:72, 현대인의 성경).  (2) “억지로”: (a) 예수님께서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태복음 5:41).  (b) 저 같은 가르치는 장로인 목사나 치리하시는 장로님은 하나님이 맡겨주신 양떼를 잘 돌보되 “억지로”하지 말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기쁜 마음으로 해야 합니다.  단순히 봉급을 받을 생각으로 해서는 안 되며 진심으로 양떼를 보살펴야 합니다(베드로전서 5:2, 현대인의 성경).  (c) 우리는 각자 마음에 작정한 대로 하나님께 헌금을 바치고 아까워하거나 “억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은 기쁜 마음으로 내는 사람을 사랑하시기 때문입니다(고린도후서9:7, 현대인의 성경).  (d) 우리는 겉치레만을 일삼는 사람들이 되어 우리 자녀를 “억지로” 세례를 받으라고 강요해서는 안 됩니다(참고: 갈라디아서 6:12, 현대인의 성경).  (e) 우리는 자기 식구나 교회 식구들에 돈을 빌려준 후 그 빚을 “억지로” 받으려고 독촉하지 말아야 합니다(참고: 신명기 15:2, 현대인의 성경).  (f) 우리는 무식하고 믿음이 약하여 성경의 어려운 말씀들을 “억지로” 해석하여 스스로 멸망을 불러들이지 말아야 합니다(참고: 베드로후서3:16, 현대인의 성경).  (3) “자유롭게”: (a) 우리의 전능하신 하나님은 우리를 “자유롭게” 하시는 분이십니다(참고: 이사야60:16, 현대인의 성경).  (b)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자유롭게”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지금 우리는 참으로 자유로운 자들로서 다시는 죄의 종의 멍에를 메지 말아야 합니다(참고: 요한복음 8:36; 갈라디아서5:1).  (c) 이 진리를 알면 이 진리가 우리를 “자유롭게” 할 것입니다(요한복음8:32, 현대인의 성경).  (d) “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그 말씀을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천하는 자니 이 사람은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을 것입니다(야고보서1:25).  (e) 우리가 주님의 교훈을 따르면 “자유롭게” 걸어갈 것입니다(시편119:45).  (f) “내가 고통 가운데서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그가 나에게 응답하시고 나를 자유롭게 하셨”습니다(시편118:5, 현대인의 성경).  (g) 주님께서 영적으로 눈먼 자들의 눈을 뜨게 하시고 캄캄한 감옥 같은 이 어둡고 죄악된 세상에 갇혀 있는 자들을 구원하시사 “자유롭게” 하여 주시길 기원합니다(참고: 이사야42:7, 현대인의 성경).  (h) 이제 막 결혼한 신랑은 시댁 식구나 특별한 임무 등에 억매이지 말고 “자유롭게” 1년 동안 자기 신혼 집(시댁 집 말고)에 있으면서 자기 아내와 행복하게 지내도록 해야 합니다(참고: 신명기 24:5, 현대인의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