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력자에게 아부까지 하는 것을 서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유다와 베냐민의 원수들이 고소장에 쓴 내용을 보면 이렇습니다: (1) 바벨론에서 돌아온 유대인들이 재건하는 예루살렘을 가리켜 “악한 반역의 성”입니다, (2) 만일 예루살렘 성이 재건되고 성벽이 완성된다면 그 유대인들이 “일체의 세금을 바치지 않을 것”이므로 “황제의 세입이 크게 줄어들 것”입니다, (3) 예루살렘 성은 “옛날부터 항상 반역을 일삼고 황제들과 지방 장관들에게 얼마나 말썽을 많이 일으켰”습니다, (4) “만일 이 성이 재건되고 그 성벽이 완성되면 폐하께서는 유프라테스 강 서쪽 지방을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아르타크셀 크세스 황제(아닥사스다 왕)에게 “황제 폐하의 큰 은혜를 입고 있는 우리는 이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는 것을 차마 볼 수가 없어서 이 사실을 황제 폐하께 알려 드립니다”라고 글을 적었습니다(에스라 4:12-16, 현대인의 성경).  저는 이 말씀을 묵상할 때 우리의 대적들은 우리에게 대해서 편지를 쓰거나 또는 비방이나 악담을 할 때 자기들의 악한 목표를 이루고자 사실에 근거하지도 않을 말을 할 뿐만 아니라 권력자에게 아부까지 하는 것을 서슴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