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마음대로 잘 안 되는 것이 자식 농사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히스기야는 그의 조상 다윗 왕을 본받아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옳은 일을 행했는데(역대하 29:2, 현대인의 성경) 그의 아들 므낫세는 그의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 버린 산당을 다시 세우고 바알 제단들을 쌓으며 아세라 여신상을 만들고 해와 달과 별들을 숭배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여호와께서 영원히 경배를 받으시겠다고 말씀하신 바로 그 성전에 이방 신의 단들을 쌓고 성전의 두 뜰에도 하늘의 별들을 숭배하는 단들을 쌓았으며 힌놈 골짜기에서 자기 아들들을 산 채로 불에 태워 이방 신에게 제물로 바쳤”습니다.  “그는 또 점을 치고 마술과 요술도 행하며 영매와 점쟁이를 찾아다니는 등 온갖 악을 행하여 여호와를 몹시 노하게 하였”습니다.  한 마디로, 므낫세 왕은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 앞에서 쫓아낸 이방 민족의 더러운 행위를 본받아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했습니다(33:2-6, 현대인의 성경).  아버지 히스기야 왕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옳은 일을 행했는데 아들 므낫세 왕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했습니다.  어떻게 이렇게 아버지와 아들이 정 반대일 수가 있을까요?  부모 마음대로 잘 안 되는 것이 자식 농사라는 말이 생각납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 자녀들을 양육해 주시사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옳은 일을 행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길 간절히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