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슬픈 마음을 기쁜 마음으로 돌이키시는 하나님

 

 

 

엘리 제사장과의 대화 속에서 오해가 풀렸을 때 엘리 제사장은 한나에게 "평안히 가십시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당신의 기도를 들어주시길 바랍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한나는 "제사장님, 그런 말씀을 해 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라고 말했고 그리고 나서 한나는 기쁜 마음으로 가서 음식을 먹고 다시는 수심에 싸이지 않았습니다(사무엘상 1:17-18, 현대인의 성경). 어떻게 그리도 마음이 괴로워서 슬피 울며 하나님께 간구하던 한나가 엘리 제사장의 한 마디에 기쁜 마음으로 변하여 식음전폐를 중단하고 음식을 먹고 다시는 수심에 싸이지 않았을까요?  하나님께서 한나의 간절한 눈물의 기도를 들어주셨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비록 아직은 하나님께서 한나에게 아들 하나(11절, 현대인의 성경)를 주신 것은 아니지만 그녀의 슬픈 마음을 돌이켜 기쁜 마음을 주셨다고 믿습니다(참고: 시편 30:11; 이사야 35:10; 51:11; 예레미야 3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