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을 무릅쓰고 ...

 

 

모압 땅에서 온 룻이 보아스에 밭에서 일꾼들을 따라다니면서 떨어진 이삭을 주었던 것은 그리 쉬운 일만은 아니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젊은 남자 일꾼들이 롯을 건드릴 수도 있었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하면 보아스는 룻에게 "내가 젊은 남자들에게 그대를 건드리지 말라고 단단히 타일러 놓았네"라고 말한 내용을 보면 좀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룻기 2:7, 9, 현대인의 성경).  이러한 위험도 무릅쓰고 룻은 늙은 시어머니를 봉양하고자 이삭을 줍는 일을 한 것입니다.  이렇게 시어머니를 사랑하는 며느리의  모습을 본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