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절한 사람을 만나게 하시사 일하게 하시는 하나님

 

 

시어머니 나오미에게 "제가 밭에 가서 이삭을 줍게 해 주세요.  혹시 친절한 사람이라도 만나면 제가 그를 따라다니며 이삭을 줍겠습니다"라고 말했을 때 룻은 이삭을 주을 수 있는 밭(일할 수 있는 곳)이 정해졌던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저 시어머니 나오미가 "내 딸아, 가거라"하고 말씀을 하셔서 룻은 밭으로 나아갔는데 공교롭게도 그 곳은 시아버지 엘리멜렉의 친척 보아스의 밭이었고 또한 보아스의 일꾼들을 감독하는 사람이 모압 땅에서 나오미와 함께 온 룻이 자기에게 일꾼들을 따라다니면서 떨어진 이삭을 줍게 해 달라고 부탁한 것을 들어줘서 룻이 "아침부터 지금까지 계속 이삭을" 줍는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룻기 2:1-7, 현대인의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