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의 흉년?

 

 

나오미에게 있어서 "흉년"은 그저 고향을 떠나 모압 땅으로 이주해서 산 것 외에도 남편인 엘리멜렉과 두 아들인 말론과 기룐까지 다 잃어 홀로 남게 되었습니다(룻기 1:1-5, 현대인의 성경).  즉, 나오미에게 있어서 "흉년"이란 '가족의 흉년'이었다고 생각됩니다.  그 가족의 흉년은 그저 돈만 잃는 게 아니라 사랑하는 식구도 잃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