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교만함은 헛된 기대감을 유발합니다. 

 

 

문둥병자 나아만 장군은 엘리사 선지자가 “직접 나와서” 자기의 상처를 어루만지며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기도하여” 자기 병을 고쳐 줄 것을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엘리사 선지자는 사람을 나아만 장군에게 보내 “요단강에 가서 몸을 일곱 번 씻으면 문둥병이 깨끗이 나을 것이라”고 일러 주게 했습니다.  그러자 나아만 장군은 화가 나서(격분해서) 엘리사 선지자의 집 문 앞에서 떠나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다마스커스에는 이스라엘의 그 어느 강보다도 좋은 아바나와 바르발 강이 있지 않은가?  나는 거기서 몸을 씻어도 깨끗이 나을 수 있다”(열왕기하 5:10-12, 현대인의 성경).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우리 자신의 지식을 의지하면(잠언 3:5) 우리도 나아만 장군처럼 “하나님의 사람”(열왕기하 5:8)을 통해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을 것입니다.  겸손함이 없는 우리의 교만함은 헛된 기대감을 유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