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치매를 극복하는 가정

 

 

“네가 혹시 심중에 이르기를 이 민족들이 나보다 많으니 내가 어찌 그를 쫓아낼 수 있으리요 하리라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로와 온 애굽에 행하신 것을 잘 기억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내실 때에 네가 본 큰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편 팔을 기억하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두려워하는 모든 민족에게 그와 같이 행하실 것이요  …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  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 이같이 하심은 네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오늘과 같이 이루려 하심이니라  네가 만일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하면 내가 너희에게 증거하노니 너희가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  ..  너는 광야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던 일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부터 이 곳에 이르기까지 늘 여호와를 거역하였으되” (신명기 7장 18-19절, 8장 2, 11, 18-19절, 9장 7절).

 

 

            현재 고령화 사회가 되는 많은 선진국에서 큰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치매입니다.  현재 한국의 65세 노인 중 9%은 치매라 할 정도로 그 비율이 높습니다(인터넷).  치매의 가장 흔한 형태가 바로 알츠하이머병(Alheimer’s disease)입니다.  현대 의학에서는 치료할 수 없는 질병으로, 시간이 지날 수록 증상이 악화되며 결과적으로 죽음에 이르는 병이 바로 알츠하이머병입니다(인터넷).  이와 같이 지금 현대 그리스도인들의 큰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영적 치매입니다.  지금 우리는 과거에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베풀어 주신 은혜를 잊어버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 구원의 기쁨, 구원의 사랑을 잊어버렸을 뿐만 아니라 지금 우리는 하나님의 인도하심, 공급하심, 보호하심도 잊어버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금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풍성한 은혜를 잊어버리고 자행자제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영적 치매를 극복해야 합니다. 

 

            오늘 성경 신명기 7장 18-19절, 8장 2, 11, 18-19절, 9장 7절을 보면 반복되는 말씀이 있습니다.  그 말씀은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잊지말고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잊지말고 기억하되 하나님께서는 약속의 땅인 가나안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었던 광야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잊지말고 기억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한 3 부분으로 나눠서 묵상하면서 저희 가정에게 적용해 보았습니다.  바라기는 이 묵상을 통하여 교훈을 받아 영적 치매를 극복하는 우리 가정으로 세움받는 계기가 되길 기원합니다.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광야에 있는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과거에 하나님께서 바로와 온 애굽에게  행하신 것을 잘 기억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 신명기 7장 18-19절을 보십시오: “네가 혹시 심중에 이르기를 이 민족들이 나보다 많으니 내가 어찌 그를 쫓아낼 수 있으리요 하리라마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로와 온 애굽에 행하신 것을 잘 기억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내실 때에 네가 본 큰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편 팔을 기억하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두려워하는 모든 민족에게 그와 같이 행하실 것이요  ”.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잘 기억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엇을 잘 기억하라는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신 것일까요?  바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건져내실 때에 “큰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편 팔”로 애굽 왕 바로와 애굽에게 행하신 것을 말합니다.  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것을 잘 기억하라고 말씀하신 것일까요?  그 이유는 혹시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인 가나안 민족들로 인하여 심중에 “이 민족들이 나보다 많으니 내가 어찌 그를 쫓아낼 수 있으리요”하면서(17절) 그들을 두려워할까봐 하나님께서는 그리 말씀하신 것입니다.  실제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족속들을 두려워했습니다(19절).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그 가나안 족속들을 두려워 말고 과거 애굽에서 하나님께서 나타내신 구원의 능력을 잘 기억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구원의 능력을 나타내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하나님이요 또한 그들 중에 계신 “크고 두려운 하나님”(21절)이시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두려워하지 말고 전능하신 구원의 하나님을 의지했어야 했습니다.

 

            저희 가정의 조상이신 저의 증조 할아버님과 할머님은 이북 평양분들로 저는 알고 있습니다.  제가 듣기론 저의 증조 할아버님은 목사님이셨는데 일제 시대 때 독립운동도 하셨었다 고 들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론 저의 할아버님과 할머님은 6.25. 전쟁 때 저의 아버님과 고모님들 및 삼촌들을 데리고 남한으로 넘어오셨다고 합니다.  비록 저는 그 자세한 내막을 잘 모르지만 한 가지 알고 믿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 분들을 일제 시때 때나 6. 25. 전쟁 속에서 건져주셨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예수님을 믿어 영원한 생명(구원)을 얻은 것만도 감사할 일인데 한국 역사에 잊을 수 없는 일제 시대와 6.25. 전쟁 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그 분들을 건져주셨습니다.  저의 큰 고모부님의 경우는 그의 아버님과 형님과 함께 이북에서 남한으로 내려올 때 갈림길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때 하나님께서 인도해주셔서 안전한 길을 선택하여 무사히 남한으로 내려올 수 있었다고 몇번이고 저에게 고백하시는 것을 들었습니다.  지금 큰 고모부님은 육신적으로 많이 연약해 지셔서 여기 미국 양로원에 계시지만 아직도 6. 25. 당시 그 때 그 순간을 잊지 않으시고 계십니다.  그리고 그 분은 그 때 자기를 업고 남한으로 자기를 데리고 오신 아버님을 잊지 못하고 계십니다.  어떻게 잊을 수가 있겠습니까.  이렇게 하나님께서는 저희 아버님 쪽 온 가족 식구들을 이북에서 남한으로, 그리고 남한에서 여기 미국까지 인도해 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의 증조 할아버님, 할머님, 친할아버님, 할머님, 그리고 부모님과 아버님의 형제 분들에게 행하신 일들을 잊고 싶지 않습니다.  비록 저는 하나님께서 그 분들의 삶 속에 행하신 일들을 잘 모르지만 제가 알고 있는 그 구원의 은총과 위기 가운데 건져주심과 여기까지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을 기억하고 싶습니다.        

 

            우리 가정은 과거에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잘 기억해야 합니다.  잘 기억하되 특히 우리가 현재 어려움과 역경을 당하고 있따면 우리는 과거에 삶 속에 위기와 역경에서 우리 가정을 건져주신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을 잘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영적 치매를 극복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는 광야에 있는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사십 년 동안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 신명기 8장 2-4절을 보십시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느니라.”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다시금 기억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무엇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셨습니까?  바로 하나님께서 40년동안에 그들에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억하되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하나님께서 그들로 하여금 40년동안 광야 길을 걷게 하셨는지 하나님의 목적을 알기를 원하셨습니다.  그 목적은 무엇입니까?  그 첫 번째 목적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시험하사 그들의 마음이 어떠한지 알려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를 알기를 원하셔서 그들로 하여금 광야 길을 40년 동안 걷게 하셨습니다(2절).  두 번째 목적은,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알게 하시려고 그들에게 40년 동안 만나를 먹이신 것입니다(3절).  세 번째 목적은, 하나님께서는 “마침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복”을 주시려고(16절) 그들로 하여금 40년 동안 광야 길을 걷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 목적들을 기억하길 원하셨습니다.

 

            저는 저희 조상 분들이 일제 시대 때부터 해서 6. 25. 전쟁을 겪으시면서 이북에서 그리고 한국에서 얼마나 많은 고생을 하시고 고통을 당하셨는지 잘 모릅니다.  아니, 거의 모른다고 말하는게 더 적합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제가 알고 믿고 있는 것은 그 와중에서도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분들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셨고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주시며 위로해주시고 보호하시사 오늘까지 오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저의 할머님이 병원에 입원해 계실 때 저와 제 아내 앞에서 눈물을 흘리신 기억이 납니다.  그 때 저는 할머님에게 슬퍼서 우시는 것인지 여쭤보았었습니다.  할머님의 대답은 감사해서 우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할머님에게 무엇이 그리 감사하십니까 라고 여쭸습니다.  그 때 할머님께서는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주님의 종들을 세워주신 것이 감사하다 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얼마나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에 큰 복을 내려주신 것입님까.  하나님의 전적인 크신 은헤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오늘도 그 날 그 순간 할머님께서는 병실에서도 주님께서 저희 가정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를 생각하시면서 감사의 눈물을 흘리셨던 것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우리 가정은 과거에 하나님께서 베풀어주신 은혜를 잘 기억해야 합니다.  기억하되 우리는 지난 날부터 오늘까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들을 공급해 주신 것과 우리는 고난의 풀무에서 단련시키신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단련하시는 가운데 하나님의 모든 말씀으로 우리가 살아가야 한다는 큰 교훈을 받은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큰 복을 주시고자 이 광야와 같은 세상 길을 걸어가게 하시고 계시다는 사실을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영적 치매를 극복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셋째로, 하나님께서는 광야에 있는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장차 그들이 들어갈 가나안 땅에서 살면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성경 신명기 8장 11-14절을 보십시오: “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게 되며 또 네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 네 마음이 교만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릴까 염려하노라 여호와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이끌어 내시고.”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약속의 땅인 가나안에 들어가서 하나님을 기억하길 원하셨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종 모세는 염려가 되었습니다.  그가 무엇을 염려하였습니까?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먹어서 배부르로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며 그들의 “소와 양이 번성하며” … 은금이 증식되며  …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12-13절) 하나님을 잊어버릴까 염려하였습니다(14절).  즉, 모세가 염려했던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교만해져서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것이였습니다(14절).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소유가 풍부하게 될 때에(13절) 그들은 교만해 져서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줄 알았습니다(17절).  그래서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18절)고 말했습니다.  더 나아가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장차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번성하고 증식하고 풍성할 때에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고 다른 신들을 따라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할까봐(19절) 염려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들에게 그리하면 “너희가 반드시 멸망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19절).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목이 곧은 백성”인 줄 알았습니다(9:6).  그래서 그들은 “스스로 부패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명령하신 도를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우상을 부어 만들”었던 것입니다(12절).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알던 날부터 너희가(그들이) 항상 여호와를 거역하여 왔”던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24절).  그래서 그는 그들에게 “너는 광야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던 일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7절)고 말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번성하고 증식하고 풍성하게 되었을 때에 그들은 교만함(8:14)과 자신들의 “공의”(9:4, 5, 6)을 경계했어야 했습니다.  그 이유는 교만함과 자신들의 공의는 영적 치매를 들게하는데 치명적이기 때문입니다.  이 영적 치매를 극복하기 위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40년 동안 광야를 걸었어야 했습니다(8:2).  그들은 광야에서 낮아지고 낮아져야 했습니다(2-3절).  겸손이야 말로 영적 치매를 극복하는데 필수입니다.

 

하나님께서 저희 온 가족 식구들을 이북에서 남한으로, 그리고 한국에서 여기 미국까지 인도해주셨습니다.  제가 1980년 2월 말에 부모님을 따라 미국에 이민왔었을 때 저의 증조 할머님도 여기 미국에 살고 계셨었습니다.  목사님이셨다는 저의 증조 할아버님은 사진으로만 뵈었지만 증조 할머님은 그 다음해 1981년에 돌아가시기 전까지 뵌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그 분의 장례식 때 저의 할머님이 우셨던 모습이 어렴풋이 기억이 납니다.  저희 할아버님과 할머님에게는 일곱 자제분들이 계십니다.  지금은 할아버님, 할머님 두 분다 돌아가셨고 삼촌 목사님 한 분도 돌아가셨습니다.  저희 아버님이 맏이시고 이젠 동생 분들이 다섯 분이 계십니다.  저희 가족은 매년 1월 1일 다 함께 모여서 하나님께 신년 예배를 드리고 세배를 하며 식탁 교제를 나누고 있습니다.  저의 아버님의 말씀으로는 저희 전 가족 식구 인원이 한 70여명이 된다고 하십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인지요.  하나님께서 이렇게 미국 땅까지 인도해 주셔서 이곳에서 이렇게 많이 번성케 하셨습니다.  우리 온 가족 식구들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은혜가 너무 큽니다.  그런데 혹여나 우리는 지금 그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잊어버리고 우리 마음이 교만하여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또한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 스스로를 뒤돌아 보길 원합니다.  저 개인적으로 뒤돌아 볼 때 우리는 아무 공로 없습니다.  우리가 행하는 것은 죄 밖에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십자가의 공로로 지금 우리는 주님의 일을 하고 있을 뿐입니다.  우리 안에 거하고 계시는 하나님의 영이 주님의 일을 하게 하고 계신 것이지 우리의 공로는 아무 것도 없습니다. 

 

우리 가정은 공의의식을 버리고 은혜의식으로 충만해야 합니다.  우리 가정은 교만함을 버리고 겸손하고 또 겸손해야 합니다.  이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우리는 낮아지고 또 낮아져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 알아야 합니다(신8:3).  우리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해야 합니다(6절).  우리는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켜야 합니다(10:12-13).  그리할 때 우리는 영적 치매를 극복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우리 가정은 결코 하나님을 잊어서는 아니됩니다.  우리 가정은 결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를 잊어서는 아니됩니다.   결코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을 잊어서는 아니됩니다.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과거에 베풀어주신 은혜를 기억해야 합니다.  그 뿐만 아니라 우리는 하나님께서 지금도 이 광야와 같은 세상 길을 걷게 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알기를 원하시고 우리를 낮추시며 또한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알게 하시고자 우리로 하여금 이 세상 길을 걷게 하시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인도하시사 장차 우리로 하여금 천국으로 들어가게 하실 것입니다.  그날 그 순간까지 우리는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이중계명을 기억하여 그 명령에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적 치매를 극복해야 할 뿐만 아니라 “믿음의 주요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님(히12:2),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예수 그리스도(13:8)를 바라보면서 저 천성을 향하여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육신의 치매가 걸려 사랑하는 가족 식구들 뿐만 아니라 주님을 잊어버린다 할찌라도 결코 우리를 잊지 않으시고 영원히 기억하시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임스 김 목사 나눔

(2015년 2월 26일,   우리 가정에게 풍성하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기념하는 삶을 살기를 기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