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바로의 신하 중에 여호와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그 종들과 가축을 집으로 피하여 들였으나  여호와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는 사람은 그의 종들과 가축을 들에 그대로 두었더라” (출애굽기 9장 20-21절).

 

 

            어떻게 하면 하나님께 범죄치 않을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살아갈 수 있을까요? 

 

            오늘 본문 출애굽기 9장 20-21절을 보면 애굽 왕 바로의 신하들 중 ‘여호와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들’과 ‘여호와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아니한 사람들’이 나옵니다.  여기서 “여호와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애굽 왕 바로에게 하신 말씀으로서 그 말씀의 내용은 하나님께서 “무거운 우박”(18절)을 바로 왕과 그의 신하들과 그의 백성에게 내리시겠다(14절)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사람을 보내어 네 가축과 네 들에 있는 것을 다 모으라 사람이나 짐승이나 무릇 들에 있어서 집에 돌아오지 않는 것들에게는 우박이 그 위에 내리리니 그것들이 죽으리라”(19절).  이 말씀을 들은 바로 왕의 신하들 중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그 종들과 가축을 집으로 피하여 들였”지만(20절)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아니한 사람들은 “그의 종들과 가축을 들에 그대로 두었”습니다(21절).  그 결과 하나님께서 “애굽 전국에 우박”을 내리시사 “애굽 땅의 사람과 짐승과 밭의 모든 채소에 내리게 하”셨을 때(22절) “불덩이가 우박에 섞여 내림이 심히 맹렬하”여(24절) “우박이 애굽 온 땅에서 사람과 짐승을 막론하고 밭에 있는 모든 것을 쳤으며 우박이 또 밭의 모든 채소를 치고 들의 모든 나무를 꺾었”습니다(25절). 그런데 놀라운 것은 “이스라엘 자손들이 있는 그 곳 고센 땅에는 우박이 없었”습니다(26절).  그 이유는 “히브리 사람의 하나님 여호와께서”(1절) “이스라엘 가축과 애굽의 가축을 구별하”셨기 때문입니다 (4절).  그래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속한 것은 하나도 죽지 아니”한 것입니다(4절).  그런데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는 히브리 사람들이 아닌 애굽 왕 바로의 신하들 중 “여호와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들”의 “그 종들과 가축”들도 죽임을 당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20절).  그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한 바로 왕의 신하들은 자신들이 들에 그대로 두었던 종들과 가축들은 다 죽임을 당하였습니다(21, 25절).  즉, 그들은 하나님께 범죄하여(27절) 그 범죄의 결과를 경험하게 된 것입니다.  그 때 바로는 모세와 아론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이번은 내가 범죄하였노라 여호와는 의로우시고 나와 나의 백성은 악하도다 여호와께 구하여 이 우렛소리와 우박을 그만 그치게 하라 내가 너희를 보내리니 너희가 다시는 머물지 아니하리라”(27-28절).  그 때 모세는 바로 왕과 그의 신하들이 하나님을 아직도 두려워하지 아니한 줄을 알면서도(30절) “성에서 나가는 즉시 여호와를 향해 손을 들고 기도하겠습니다 그러면 곧 뇌성이 그치고 다시는 우박이 내리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29절, 현대인의 성경).  그리고 자기가 한 말대로 모세는 성에서 나가 하나님을 향하여 손을 폈을 때 우렛소리와 우박이 그치고 빙가 애굽 땅에 내리지 않았습니다(33절).  그것을 보고 바로 왕과 그의 신하들은 다시 하나님께 범죄하여 마음을 완악하게 하였습니다(34절).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두지 아니한 자들의 반응이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에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시편 119편 11절 말씀이 생각납니다: “내가 주께 범죄하지 아니하려 하여 주의 말씀을 내 마음에 두었나이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고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에 두어야 하는 이유는 주님께 범죄하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만일 우리가 바로 왕과 그의 신하들처럼 “하나님을 아직도 두려워하지 아니”한다면(출9:30) 우리는 “여전히 … 교만하여”(17절) “다시” 하나님께 “범죄하여” 우리 “마음을 완악하게” 할 것입니다(34절).  하나님을 두려워하며(30절)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므로(20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기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두려워하는 자가 되길 간절히 원하는,

 

 

제임스 김 목사 나눔

(2015년 1월 20일,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하나님께서 미워하시듯이 악을 미워하는 삶을 살고 싶은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