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십시다.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골로새서 3장 17절).

 

 

Happy Thanksgiving!  여러분, 어느 대통령이 추수감사절을 처음으로 선포했는지 아십니까?  바로 초대 대통령인 George Washington입니다.  그가 처음으로 미국 전체에서 추수감사절로 지키자고 1789년 11월 26일을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풍족히 베풀어 주신 은혜에 공적으로 감사하며 기도하는 날로 선포했습니다.  그러다가 1863년에 와서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이 11월 마지막 목요일을 추수감사절 공식 국경일로 선포했다고 합니다.  여러분, 추수감사절을 지키게 된 그 유래를 알고 계시죠?  그 유래는 청교도인들이 미국 플리머스로 이주해 왔을 때 번번히 농사에 실패하다 인디언들에게 배운 농사법으로 큰 수확을 얻은것에 대해, 인디언들을 만나게 해준 하나님에게 감사한다는 의미에서 축제를 한 것이 추수감사절의 유래라고 합니다(인터넷).  

 

오늘 본문 골로새서 3장 17절 하반절을 보면 성경은 “그(예수님)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저는 오늘 추수감사주일을 맞이하여 우리가 왜 하나님께 감사해야 하는지 한 3가지로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첫째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을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해야 합니다.

 

골로새서 3장 16절 상반절을 보십시오: “그리스도의 말씀이 너희 속에 풍성히 거하여 모든 지혜로 가르치며 권면하고 ….”  저는 금년 한해를 뒤돌아 볼 때 하나님께 꼭 감사드리고 싶은 것 중 하나는 바로 하나님께서 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먹여 주셨다는 것입니다.  특히 하나님께서는 새벽기도회 때 말씀을 전파한 후 다시금 그 전파한 말씀을 묵상케 하시므로 말씀의 꿀맛을 좀 보게 하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선한 말씀”의 “능력을” 맛보았습니다(히6:5).  많은 때에 새벽기도회 전날 밤에 읽고 묵상한 말씀을 새벽기도회 때 설교하면서 성령님께서 새로운 깨달음을 주심을 경험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새롭게 깨달은 말씀을 새벽기도회 후에 목양실에 들어가서 다시금 묵상하며 적어내려가다가 또 다른 새로운 깨달음을 경험하곤 하였습니다.   그 때에 제 마음은 기뻤고 감사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닐 수 없습니다(고전1:5).  그런 후 그 묵상한 말씀을 다른 형제, 자매들과 나누는 기쁨도 많이 맛보았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입에서 교훈을 받고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에  둬야 합니다 (욥22:22).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마음에 두면 둘 수록, 즉 그 말씀이 우리 속에 풍성히 거하면 거할 수록 우리는 지혜로와 집니다(골3:16).  그래서 우리는 이 광야와 같은 세상에 살아가면서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점점 더 깊이 깨달아 가게 됩니다 (신8:3).  여러분, 우리는 이러한 깨달음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데 헌신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가 보기엔 좋든지 좋지 않든지를 막론하고 우리는 그 말씀에 순종하고자 노력해야 합니다(렘42:6).  순종하되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붙잡고 믿음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에게 복이 있을 것입니다.

 

둘째로, 우리는 하나님께 기도할 수있는 것에 대해 감사해야 합니다.

 

골로새서 3장 17절 상반절을 보십시오: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  여러분, 우리가 예수님의 이름으로 하는 말이나 일이 무엇이 있습니까?  저는 제일 먼저 생각나는게 바로 “기도”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께 드릴 때에 기도를 끝내면서 항상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라고 말한 후 “아멘”이라고 하잖습니까.  골로새서 4장 2절을 보십시오: “기도를 계속하고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으라.”  이 말씀대로 우리는  계속 기도하되 기도에 감사함으로 깨어 있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는 감사하는 자세로 꺠어서 하나님께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주일 예배 때 가끔 부르는 복음성가 “날 구원하신 주 감사”를 기억나십니까?  그 찬양 가사를 보면 3절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응답하신 기도 감사 거절하신 것 감사.”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시면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는 것은 이해합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거절하셨는데도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릴 수 있을까요?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속에 풍성히 거하면 가능합니다(골3:16).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알아갈 때 우리는 우리의 기도를 거절하신 것도 하나님께 감사할 수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를 하나님을 믿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를 제일 사랑하시고, 우리를 제일 잘 아시며 또한 우리에게 제일 좋은 것을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시지 않으신 이유 또한 분명히 하나님의 온전하시고 기뻐하시고 선하신 뜻인 줄 믿기에 우리는 기도 응답을 받지 못해도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 기도를 드릴 수 있습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할 수 있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우리가 우리를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 예수님으로 이름으로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을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계시다는 것을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평생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기원합니다(시116:2).

 

마지막 셋째로, 우리는 예수님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골로새서 3장 17절을 보십시오: “또 무엇을 하든지 말에나 일에나 다 주 예수의 이름으로 하고 그를 힘입어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사도 바울은 에베소서 5장 20절에서도 비슷한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여러분, 왜 우리가 범사에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까?  그 이유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하심 통하여 저와 여러분을 구원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시고 예수님의 부활하심으로 우리를 의롭다 하셨습니다(롬4:25).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저와 여러분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성경 데살로니가전서 5장 18절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오늘 이 추수감사주일,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대로 범사에 감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기원합니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에 감사하면서,

 

제임스 김 목사 나눔

(2014년 11월 29일, 말씀, 기도, 예수 그리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