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말고 기억해야 합니다.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로와 온 애굽에 행하신 것을 잘 기억하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인도하여 내실 때에 네가 본 큰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편 팔을 기억하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두려워하는 모든 민족에게 그와 같이 행하실 것이요” (신명기 7장 18-19절).

 

 

            지금 많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영적 치매에 걸려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과거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셨던 은혜를 잊어버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셀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를 늘 기억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이 마땅히 우리 크리스천들이 해야 할 일임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하나님께 받은 은혜를 망각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지금 우리는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구원의 은혜를 잊고 살아아고 있습니다.  또한 지금 우리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잊어버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잊어버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는 예수님을 잊어버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오늘 본문 신명기 7장 18절을 보면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바로와 온 애굽에 행하신 것을 잘 기억하”라(remember well)고 말하였습니다.  여기서 “그들”은 누구입니까?  모세는 누구를 두려워하지 말라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말한 것입니까?  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서 차지할 땅”인 가나안 땅의 “여러 민족”인 “헷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가나안 족속과 브리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여부스 족속”으로서 그들은 이스라엘보다 “많고 힘이 센 일곱 족속”들입니다(1절).  그들은 강대한 나라들로서 그들의 성읍들은 하늘에 닿았으며 그들은 키가 크고 힘이 센 자손들이었습니다(9:1).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들보다 많고 힘이 센 가나안 땅의 여러 족속들을 두려워하므로 그들을 어떻게 쫓아낼 수 있을까 심중에 이를 수 있기에(7:17)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do not be afraid of them)고 말한 것입니다(18절).  오히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잘 기억하라고 말하였습니다.  모세는 무엇을 잘 기억하라고 말한 것입니까?  바로 하나님께서 바로와 온 애굽에게 행하신 것입니다(18절).  잘 기억하되 모세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실 때에 그들이 본 “큰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강한 손과 편 팔을 기억하라”(19절)고 말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두려워하는 가나안 땅 “모든 민족에게 그와 같이 행하실 것”이기 때문이니다(19절).  그 이유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곧 크고 두려운 하나님이 이스라엘 중에 계시기 때문입니다(21절).  그리고 그들 중에 계신 하나님께서 그 가나안 땅 모든 족속들을 이스라엘에게 넘기시고 그들을 크게 혼란하게 하여 마침내 진멸하실 것이 때문입니다(23, 24절).  그러므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많고 힘이 센 가나안 땅의 일곱 족속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애굽에 행하신 것을 잘 기억하라고 말한 것입니다.

 

            또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8:2)고 말하였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들을 40년 동안 광야 길을 걷게 하신 이유가 그들을 낮추시며 그들을 시험하사 그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않는지 알아보려고 한 것이기 때문입니다(2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40년 광야 길에서 낮추시며 그들을 주리게 하시며 또 그들을 만나로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그들에게 가르치기 위해서 였습니다(3절).  그래서 모세는 기억하라고 말한 것입니다.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기억하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세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고 그분의 뜻을 따라 살며 그분들 두려운 마음으로 섬기라고 말한 것입니다(6절)(현대인의 성경).

 

            또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가 오늘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법도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잊어버리지 않도록 삼갈지어다”(11절)라고 말하였습니다.  왜 모세는 그들에게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말한 것입니까?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아름다운 땅”(7절)이요 “먹을 것에 모자람이 없고 네게 아무 부족함이 없는 땅”(9절)이요 “옥토”(10절)인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거기서 그들이 “먹어서 배부르고 아름다운 집을 짓고 거주”하면서(12절) “소와 양이 번성하며 네 은금이 증식되며 네 소유가 다 풍부하게 될 때에”(13절) 그들의 마음이 교만하여 하나님을 잊어버릴까 염려하였기 때문입니다(14절).  또한 모세가 염려한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 마음에 이르기를 “내 능력과 내 손의 힘으로 내가 이 재물을 얻었다 말할 것”이었습니다(17절).  분명히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신 것인데(16절)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의 힘과 능력으로 부유해졌다고 생각할까봐 염려했습니다(17절)(현대인의 성경).  만일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의 염려대로 부족함이 없는 옥톡의 땅인 가나안에서 풍부함을 누리면서 교만해 지면 그들은 하나님을 잊어버릴 뿐만 아니라 “다른 신들을 따라 그들을 섬기며 그들에게 절”할 것(19절)임을 모세는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하라고 말하면서(11절) 18절에 와서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네 하나님 여호와를 기억하라 그가 네게 재물 얻을 능력을 주셨음이라”(18절상).  무슨 말입니까?  이스라엘 백성 자신들의 힘과 능력으로 부유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부유해지는 능력을 주셨기에 그들이 부유해 졌다는 말입니다(현대인의 성경).  그러면 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부유해지는 능력을 주신 것입니까?  그 이유는 진실하신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이루려 하셨기 때문입니다(18절하).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는 광야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던 일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9:7)고 말하였습니다.  잊지말되 이스라엘 백성들은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부터 이 곳에 이르기까지 늘 여호와를 거역하였”음을 기억하라고 말하였습니다(7절).   왜 모세는 그리 말한 것입니까?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가나안 땅 모든 족속들을 멸하사 약속하신 대로 그들을 속히 정복하고 쫓아낼 것인게 그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심중에 “내 공의로움으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나를 이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차지하게 하셨다”(4절)고 생각할 것이였기 때문입니다.  결코 그들의 공의와 정직함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가나안 족속들을 멸하시고 쫓아내신 것이 아닐진데(5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의 공의로움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서 그들을 가나안 땅으로 인도하여 들여서 그것을 차지하게 하셨다고 생각할 까봐 모세는 그들에게 “너는 광야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던 일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7절)고 말한 것입니다.  실제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여 믿지 아니하고 그 말씀을 듣지 아니하였습니다(23절).  그래서 모세는 그들에게 “내가 너희를 알던 날부터 너희가 항상 여호와를 거역하여 왔느니라”(24절)고 말한 것입니다.  이렇게 항상 하나님을 거역해 오던 목이 곧은 이스라엘 백성(6절)에게 모세는 하나님을 격노하게 하던 일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고 말한 것입니다(7절). 

 

            우리는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를 사탄의 왕국에서 건지신 하나님을 잊지 말고 잘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자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아낌없이 내어주셨던 일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 하나님께서 지금 우리를 이 광야의 길을 걷게 하시고 계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광야와 같은 세상에서 오직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합니다.  그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 주시길 원하시므로 우리에게 재물 얻을 능력도 주신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우리는 풍족할 때 하나님의 은혜를 잊지 말고 잘 기억해야 합니다.  항상 하나님을 격노케 한 일들을 잊지 말고 모든 것이 예수 십자가의 공로로 된 것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신 예수 그리스도를 기억하라”(딤후2:8)는 말씀에 순종하길 원하는,

 

제임스 김 목사 나눔

(2014년 2월 26일, 하나님의 구원의 은총을 기억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