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 목사들과 어리석은 교인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다고 하는 자들이 허탄한 것과 거짓된 점괘를 보며 사람들에게 그 말이 확실히 이루어지기를 바라게 하거니와 그들은 여호와가 보낸 자가 아니라  …  너희가 두어 움큼 보리와 두어 조각 떡을 위하여 나를 내 백성 가운데에서 욕되게 하여 거짓말을 곧이 듣는 내 백성에게 너희가 거짓말을 지어내어 죽지 아니할 영혼을 죽이고 살지 못할 영혼을 살리는도다” (에스겔 13장 6, 19절).

 

 

            지금 우리 목회자들의 욕심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양 떼들이 상처를 입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목회자들의 교만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양 떼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목회자들의 범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이 더럽혀지고 있습니다(에스겔 36:20, 39:7, 43:8).  지금 우리 목회자들의 범죄로 인하여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에서 하나님을 욕되게 하고 있습니다(13:19). 

 

            에스겔 선지자 시대 때 거짓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백성 가운데서 하나님을 욕되게 하였습니다(19절).  어떻게 그들은 하나님을 욕되게 하였습니까?  그들은 자기 마음대로 예언하므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였습니다(2, 17절).  그들은 “본 것이 없이 자기 심령을 따라 예언”하므로 하나님을 욕되게 하였습니다(3절).  그들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셨다고 하면서 “허탄한 것과 거짓된 점괘”를 보았습니다(6절).  하나님께서는 말씀하시지 않았는데 그들을 “여호와의 말씀이라”고 하면서 허탄한 묵시를 보며 거짓된 점괘를 말한 것입니다(7절).  즉, 거짓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백성을 유혹하여 “평강이 없으나 평강이 있다”고 말하였습니다(10, 16절).  이것은 거짓 선지자들의 거짓말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나님께 범죄하고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평강이 있을 수 있었겠습니까?  어떻게 하나님의 경고와 책망을 무시하고 계속해서 우상숭배 하며 하나님께 죄를 범하고 있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평강이 있을 수 있었겠습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거짓 선지자들은 “평강이 있다”고 거짓 예언을 하였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거짓말을 곧이 들었습니다(19절).  어떻게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러한 거짓 선지자들의 거짓말을 곧이 들었을까요?  아마도 그 이유는 거짓 선지자들이 자기들의 말이 확실히 이루어지기를 바랬던 것처럼(6절) 이스라엘 백성들도 그 거짓 예언이 이루어 지길 바랬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범죄하고 있었으면서도 하나님의 징벌을 기대하기 보다 평강을 기대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참 선지자인 에스겔을 통하여 들려주시는 참 하나님의 말씀 듣기를 좋아하기 보다 거짓 선지자들의 거짓말 듣기를 더 좋아한 것입니다.  이 얼마나 교묘한 사단의 역사입니까? 

 

지금도 사단은 무수한 거짓 목사들로 하여금 자기 마음대로 설교를 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지금 그 거짓 목사들은 범죄하고 있는 교인들에게 ‘회개하라’는 설교를 하지 않고 ‘축복의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지금 그 거짓 목사들은 회개하고 있지 않는 교인들에게 계속해서 죄를 짖도록 권장하는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지금 그들은 세상에서 빛과 소금의 역활을 못하고 있는 교인들에게 위로와 힐링의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거짓 목사들은 하나님 보시기에 “어리석은” 목사들입니다(2절).  참으로 어이가 없는 것은 그 거짓 목사들의 거짓 설교를 무수한 교인들을 곧이 듣고 있다는 것입니다.  더 어이가 없는 것은 지금 그 많은 교인들이 그 거짓 목사들의 허탄한 말에 “은혜”(?)를 받아 “아멘, 아멘”하고 외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어리석은 교인들입니까?  그런데 이들의 어리석음의 극치는 그 거짓된 설교를 듣고 나서 그 설교한 거짓말 되로 이루어 지길 기도하고 기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지금 하나님께서는 죄를 회개하고 돌아오길 기대하며 기다리고 계신데 어리석은 목사들은 자기 마음대로 설교한 거짓말이 확실히 이루어 지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그 거짓 설교를 곧이 들은 어리석은 교인들도 거짓 목사들의 거짓말에 설득을 당하여 같은 기대를 품고 삐뚤어진 열정으로 종교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어떻게 우리가 세상의 빛과 소금을 역활을 감당할 수 있겠습니까?  오히려 하나님을 욕되게 할 수 밖에 없지 않습니까?

 

 

거짓 목사들로 인하여 상처입고 교회를 떠나는 하나님의 백성들을 생각하면서,

 

제임스 김 목사 나눔

(2013년 8월 30일, 어리석은 교인들로 인하여 상처입고도 교회를 떠나지 않는 하나님의 진실된 목사님들을 기억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