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군대와 같은 교회

 

 

“그 때에 사람이 날마다 다윗에게로 돌아와서 돕고자 하매 큰 군대를 이루어 하나님의 군대와 같았더라” (역대상 12장 22절).

 

 

            하나님의 교회는 승리의 교회(Triumphant Church)이요 동시에 전투하는 교회(Militant Church)입니다.  천상의 교회를 승리의 교회라고 말한다면 현세의 교회는 전투하는 교회입니다.  우리는 거룩한 싸움을 싸우도록 부름을 받은 하나님의 백성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군사들로서 이 땅에 살아가는 동안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영적 전쟁을 해야 합니다.  대장되신 주님께서 우리 교회를 하나님의 군대와 같은 교회로 세워주시길 기원합니다.

 

            오늘 본문 역대상 12장 22절을 보면 성경은 “그 때에 사람들이 날마다 다윗에게로 돌아와서 돕고자 하매 큰 군대를 이루어 하나님의 군대와 같았더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군대와 같았더라”는 말씀은 군인의 숫자가 많을 뿐 아니라 그 군대가 질적으로 우수하여 잘 단합하며 순종하는 것이 마치 천군, 곧 천사의 무리와 같음을 의미합니다(박윤선).  이 하나님의 군대와 같은 다윗의 큰 군대를 생각할 때 한 몇 가지 적용 교훈을 받습니다:

 

         첫째로, 하나님의 군대와 같은 다윗의 큰 군대는 신뢰할 만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역대상 12장 16-18절을 보십시오: “베냐민과 유다 자손 중에서 요새에 이르러 다윗에게 나오매

다윗이 나가서 맞아 그들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평화로이 내게 와서 나를 돕고자 하면 내 마음이 너희 마음과 하나가 되려니와 만일 너희가 나를 속여 내 대적에게 넘기고자 하면 내 손에 불의함이 없으니 우리 조상들의 하나님이 감찰하시고 책망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매 그 때에 성령이 삼십 명의 우두머리 아마새를 감싸시니 이르되 다윗이여 우리가 당신에게 속하겠고 이새의 아들이여 우리가 당신과 함께 있으리니 원하건대 평안하소서 당신도 평안하고 당신을 돕는 자에게도 평안이 있을지니 이는 당신의 하나님이 당신을 도우심이니이다 한지라 다윗이 그들을 받아들여 군대 지휘관을 삼았더라.”  다윗에게 돌아와서 돕고자 한 사람들 중에는 베냐민과 유다 지파에서 온 30 용사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베냐민 지파 사람들은 다윗을 죽이려고 하는 사울 왕의 동족이었습니다(2, 29절).  그러므로 다윗은 신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베냐민과 유대 자손 중에서”(16절) 그에게 나온 30명 용사들을 맞이하면서 그들에게 “만일 너희가 평화로이 내게 와서 나를 돕고자 하면 …  만일 너희가 나를 속여 내 대적에게 넘기고자 하면 …”(17절)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 때 성령 하나님께서 그 30명 용사의 우두머리인 아마새를 마치 옷입히듯 그를 완전히 주장하사(박윤선) 이렇게 말하게 하셨습니다: “다윗이여 우리가 당신에게 속하겠고 이새의 아들이여 우리가 당신과 함께 있으리니 원하건대 평안하소서 당신도 평안하고 당신을 돕는 자에게도 평안이 있을지니 이는 당신의 하나님이 당신을 도우심이니이다”(18절).  왜 아마새와 나머지 29명의 베냐민과 유다 지파 용사들이 다윗과 함게 있겠다고 헌신한 것입니까?  그 이유는 그들은 다윗의 하나님이 다윗과 함께 하시사 다윗을 돕고계심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그들을 받아들여 군대 지휘관을 삼았습니다(18절).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전투하는 우리 교회의 지도자들은 신뢰할 만한 용사들이기 기원합니다.  또한 우리 교회 지도자들은 하나님을 신뢰하므로 서로를 신뢰하는 사람들이길 기원합니다.  오직 대장되신 주님을 신뢰하되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사 우리를 도우실 것임을 확신하는 믿음의 사람들이길 기원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의 군대와 같은 다윗의 큰 군대는 싸움을 준비한 군인들이었습니다.

 

            역대상 12장 23-24절을 보십시오: “싸움을 준비한 군대 지휘관들이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에게로 나아와서 여호와의 말씀대로 사울의 나라를 그에게 돌리고자 하였으니 그 수효가 이러하였더라 유다 자손 중에서 방패와 창을 들고 싸움을 준비한 자가 육천팔백 명이요.”  다윗에게 돌아와 돕고자 한 사람들은 싸움을 준비한 자들이었습니다.  즉, 이들은 군인의 자격을 구비한 자들이었습니다(박윤선).  누가 군인의 자격을 구비한 자들입니까?  바로 훈련 받은 군인들입니다 (박윤선).  다윗의 큰 군대는 훈련 받은 군인들이었습니다.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전투하는 우리 교회는 훈련 받은 십자가의 군사들로 가득차길 기원합니다.  오직 대장되신 주님께 훈련을 잘 받아서 영적 전쟁에 임하여 믿음으로 승리하는 십자가의 군병들이 되길 기원합니다.

 

셋째로, 하나님의 군대와 같은 다윗의 큰 군대는 싸움에 익숙한 용사들이었습니다.

 

            역대상 12장 8절을 보십시오: “갓 사람 중에서 광야에 있는 요새에 이르러 다윗에게 돌아온 자가 있었으니 다 용사요 싸움에 익숙하여 방패와 창을 능히 쓰는 자라 그의 얼굴은 사자 같고 빠르기는 산의 사슴 같으니.”  다윗에게 돌아와서 돕고자 한 사람들 중에는 갓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다윗이 추격하는 사울 왕을 피하여 도망다닐 때 많은 용사들이 사울 왕의 악한 정책을 피하여 다윗을 찾아 왔었는데 한 때에는그 숫자가 600명에 이르렀었습니다(삼상22:2, 23:13)(박윤선).  그런데 그 용사들은 방패와 창을 능히 쓰는 싸움에 익숙한 자들이었습니다.  즉, 그들은 싸움에 익숙한 용사들이었습니다.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전투하는 우리 교회는 싸움에 익숙한 용사들로 가득차길 기원합니다.  오직 대장되신 주님만을 의지하면서 영적 전쟁을 하되 싸움에 익숙한 용사들로서 주님의 능력으로 승리하는 승리교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넷째로, 하나님의 군대와 같은 다윗의 큰 군대는 일편단심 다윗에게 충성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역대상 12장 33절을 보십시오: “스불론 중에서 모든 무기를 가지고 전열을 갖추고 두 마음을 품지 아니하고 능히 진영에 나아가서 싸움을 잘하는 자가 오만 명이요.”  다윗에게로 돌아와서 돕고자 한 사람들 중에는 스불론 지파 중에서 5만명의 사람들이 있었는데 성경은 기록하기를 그들은 “두 마음을 품지 아니하”였다(undivided loyalty)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그들은 나뉘지 않은 마음으로 다윗에게 충성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일편단심으로 다윗을 좇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전투하는 우리 교회는 마음이 나뉘지 않고 충성심을 가진 사람들로 가득차길 기원합니다.  오직 일편단심 대장되신 주님만을 바라보면서 오직 믿음으로 영적 전쟁에 임하여 승리하는 승리하는 교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마지막 다섯째로, 하나님의 군대와 같은 다윗의 큰 군대는 성심과 한 마음으로 다윗을 지지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역대상 12장 38절을 보십시오: “이 모든 군사가 전열을 갖추고 다 성심으로 헤브론에 이르러 다윗을 온 이스라엘 왕으로 삼고자 하고 또 이스라엘의 남은 자도 다 한 마음으로 다윗을 왕으로 삼고자 하여.”  다윗에게 돌아와서 돕고자 한 사람들인 “모든 군사”는 344,022명이었는데(박윤선) 성경은 기록하기를 그들은 “다 성심으로”(fully determined) 그리고 “다 한 마음으로”(one mind)(38절) 다윗을 온 이스라엘 왕으로 삼고자 하였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그 모든 사람들은 한 마음으로 완전히 결심하고 다윗을 지지한 사람들이었습니다. 

 

            승리의 확신을 가지고 전투하는 우리 교회는 한 마음으로 완전히 결심한 사람들로 가득차길 기원합니다.  오직 대장되신 주님만을 좇기로 완전히 결심하고 한 마음으로 주님께 충성하는 교회가 되길 기원합니다.

 

            하나님의 교회인 승리장로교회는 나 자신과 죄악과 세상과 사단과 싸우는 교회입니다.  싸우되 우리 교회는 주님께서 교회 이름 그대로 승리하는 교회로 세워주시고 계십니다(참고: 마 16:18).  주님께서 우리 모두를 더욱더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용사들로 그리고 싸움을 준비하여 싸움에 익숙한 용사들로 세워주시길 기원합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우리의 마음에 역사하시사 오직 일편단심 대장되신 주님께 충성하며 성심과 한 마음으로 우리 모두가 주님의 싸움을 할 수 있는 십자가의 군병들로 세워주시길 기원합니다.

 

 

  1.   십자가 군병들아 주 위해 일어나  기 들고 앞서나가 담대히 싸우라

                주께서 승전하고 영광을 얻도록  그 군대 거느리사 이기게 하시네

  1. 십자가 군병들아 주 위해 일어나  그 나팔소리 듣고 곧 나가 싸우라

                수없는 원수 앞에 주 따라갈 때에  복음의 갑주 입고 늘 기도하면서

                주 예수 힘을 주사 강하게 하시네

  1. 십자가 군병들아 주 위해 일어나  네 힘이 부족하니 주 권능 믿으라

                복음의 갑주 입고 늘 기도하면서  너 맡은 자리에서 충성을 다하라

  1.    십자가 군병들아 주 위해 일어나  이 날에 접전하고 곧 개가 부르라

                승전한 군사들은 영생을 얻으며  영광의 주와 함께 왕 노릇하리라.  아멘”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용맹스러운 군사로 세움 받기를 원하는,

 

 

제임스 김 목사 나눔

(2013년 5월 11일, 주님께서 세우시는 승리장로교회 목양실에서 사랑하는 승리인들을 생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