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은 그의 교회를 어떻게 강성케 하실까요?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 마음을 오로지하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는 자들이 레위 사람을 따라 예루살렘에 이르러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고자 한지라 그러므로 삼 년 동안 유다 나라를 도와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의 강성하게 하였으니 이는 무리가 삼 년을 다윗과 솔로몬의 길로 행하였음이더라” (역대하 1116-17).

 

 

과연 주님의 교회는 견고히 세워져 가고 있는 것입니까? 만일 “예”라면 그것은 과연 우리 사람이 보기에 견고히 세워져 가는 것은 아닌지요? 과연 하나님 보시기에 주님의 교회는 지금 견고히 세워져 가고 있는 것인가요?

 

주님은 그의 몸 된 교회를 강성케 하시길 원하십니다. 그러시기에 주님은 오늘도 그의 교회를 강성케 하고 계십니다. 어떻게 주님은 그의 교회를 강성케 하고 계십니까? 주님은 3 종류 부류의 사람들을 사용하셔서 교회를 강성케 하고 계십니다.

 

첫 번째 부류의 사람은 마음을 오로지하여 하나님을 구하는 자들입니다.

 

성경 역대하 1116을 보십시오: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 마음을 오로지하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는 자들이 레위사람을 따라 예루살렘에 이르러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고자 한지라.” 남쪽 유다 왕 르호보암 시대 때 마음을 오로지하여 하나님을 구했던 자들은 북쪽 이스라엘에서 살았었습니다. 그런데 북쪽 이스라엘 왕 여로보함이 우상숭배를 하면서 레위 지파 제사장들을 좇아내고 자기 마음대로 제사장들을 세웠습니다(13:9). 그래서 마음으로 오로지하여 하나님을 구했던 자들이 레위 사람들과 함께 남쪽 유대로 돌아왔습니다(11:13). 그들은 더 이상 여로보함 왕이 다스리는 죄악 된 이스라엘에 남아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통하여 유다 나라를 강성케 하셨습니다.

 

주님께서는 주님의 몸 된 교회를 마음을 오로지하여 주님을 구하는 자들을 통하여 견고히 세우시고 계십니다. 마음으로 오로지하여 주님을 구하는 자들은 하나님과 돈을 함께 섬기지 않습니다(마6:24). 결코 그들은 두 마음을 품지 않습니다(대상 12:33; 약1:8). 그들은 오직 한 마음 한뜻으로 주님을 섬기며 살아갑니다.

 

두 번째 부류의 사람은 예배자입니다.

 

성경 역대하 1116을 다시 보십시오: “이스라엘 모든 지파 중에 마음을 오로지하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는 자들이 레위 사람을 따라 예루살렘에 이르러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께 제사하고자 한지라.” 마음을 오로지하여 하나님을 구했던 자들이 북쪽 이스라엘 나라에서 남쪽 유대 나라로 레위 사람들과 함께 돌아온 이유는 하나님께 바른 제사를 드릴수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여로보함이 자기 멋대로 제사장들을 세워서 우상숭배까지 하면서 하나님께 죄를 범하는 것을 보고 그들은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것입니다. 이 사실을 생각해 볼 때에 하나님은 예배자를 세우시사 교회를 강성케 하심을 알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자를 찾으십니다(요4:23).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예배자를 세우사 교회를 강성케 하십니다. 비록 르호보암은 장관을 세우고(대하11:11) 유다 각 성읍에 방패와 창을 두고 모든 성읍을 심히 강하게 하였지만(12절) 하나님은 마음이 오로지 하나님을 구하는 예배자를 세우사 유다 나라를 강성케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주님께서는 주님의 교회를 강성케 하시고자 마음을 오로지하여 하나님을 구하는 예배자들을 세우십니다.

 

세 번째 부류의 사람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입니다.

 

성경 역대하 13장 11절을 보십시오: “조석으로 여호와 앞에 번제를 드리며 분향하며 또 깨끗한 상에 진설병을 놓고 또 금등대가 있어 그 등에 저녁마다 불을 켜나니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의 계명을 지키나 너희는 그를 배반하였느니라.” 마음으로 오로지하여 하나님을 구했던 자들은 예배자들이요 또한 예배의 합당한 삶을 살았던 자들입니다. 여기서 예배의 합당한 삶을 살았다는 말은 그들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켰다는 말입니다. 이들은 “다윗과 솔로몬의 길로 행하”였습니다(11:17). 여기서 다윗과 솔로몬의 길로 행했다는 말씀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켰다는 말씀입니다. 예배의 삶이란 이렇게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삶입니다.

 

교회를 강성케 하시는 주님은 바른 예배자를 찾으십니다. 그리고 그 바른 예배자를 통하여 교회를 강성케 하십니다. 바른 예배자는 바른 삶을 사는 자입니다. 그리고 바른 삶이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삶을 가리킵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를 통하여 주님의 몸 된 교회를 강성케 하고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