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바른 미래관

 

 

 

“사람의 걸음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으랴” (잠언 20장 24절).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하나님 보시기에 바른 삶을 살기 위해선 우리는 바른 미래관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성경 잠언 20장 24절을 보십시오:

“사람의 걸음은 여호와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으랴.”

 

여러분, 여러분의 삶 속에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서 계획을 세워서 목적을 향하여 추진하다가 결국에 가서는 여러분 계획대로 안 된 적이 있으십니까? 우리는 그럴 때마다 주로 무슨 생각을 합니까? 혹시 여러분은 이런 생각을 하지 않으십니까? ‘참 사람일이란게 마음대로 안되는구나.’ 내 마음도 내가 원하는데로 잘 되지 않는데 우리가 미래를 계획하고 계획 한대로 이루고자 열심히 그 길을 걸어간다고 해도 그게 어찌 우리 계획한(마음)대로 되겠습니까? 어쩔 때는 내 계획대로 잘 될 때도 있겠지만 오히려 내 마음대로 되지 않고 어려움을 당할 때가 더 많습니다.

 

성경 전도서 7장 14절 말씀이 생각납니다: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무슨 말입니까? 현대인 성경을 보면 이렇게 써 있습니다: “일이 잘되어 갈 때는 기뻐하고 어려움을 당할 때는 생각하라. 하나님은 행복도 주시고 고난도 주시므로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사람은 알 수가 없다.” 여기서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사람은 할 수가 없다”란 부분을 공동번역 성경에는 “아무도 한 치 앞을 모른다는 것을 깨달아라”고 번역하였습니다.

 

우리가 일이 잘되어 갈 때 기뻐하는 것을 할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일이 형통할 때 행복감을 누리므로 기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우리가 어려움을 당할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목자 되신 주님께서 우리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만한 물 가로 인도”하실 때에는 문제가 없지만 우리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선택하여 걸어갈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시23:2, 4) 성경은 “생각하라” 혹은 “되돌아 보아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전7:14). 무슨 뜻입니까? 우리는 곤고한 일, 어려움을 당할 때 과거를 되돌아보아야 합니다. 과거를 되돌아보되 우리는 과거에 겪었던 어려운 일들을 생각하며 그 어려움들 속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를 건져주셨는지 그 구원의 하나님의 은총을 되새겨 보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바른 과거관입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현재에 우리가 당하고 있는 어려움도 동일하신 구원의 하나님께서 건져주실 것임을 믿게 됩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믿음으로 그리고 건짐의 확신을 가지고 현재의 어려운 현실을 접하게 됩니다. 비록 아직 어려운 환경은 변하지 않았을지라도 우리 자신이 변하였기에 우리는 믿음으로 담대히 그 어려운 상황을 뚫고 나아가게 됩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형통의 복(행복)만 주시지 않으시고 곤고한 일 또는 어려움도 당하게 하시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이 두 가지를 병행하게 하사 우리로 하여금 우리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시기 위해서입니다(전7:14). 비록 우리가 볼 때에는 우리가 앞으로 장차 일어날 일을 알면 더 좋을 것 같아 보일 수도 있겠지만 우리 사람은 우리의 장래를 알면 분명히 하나님께 더욱더 범죄 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장래를 알면 분명히 교만해져서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인생을 자기가 주인인양 마음대로 살려고 할 것입니다. 게을러 질 수도 있을 뿐만 아니라 포기하면 될 때로 되라고 인생을 살아갈 수도 있을 것입니다. 장래는 모르는게 더 좋습니다. 축구 게임도 이미 다 끝나 점수를 알고 보면 재미가 없습니다. 아예 보고 싶지도 않습니다. 우리는 좀 모를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의 장래를 몰라야 합니다. 그러나 확실한 사실은 오직 하나님만이 우리의 장래를 아신다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께서 성경 이사야 44장 7절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누가 나와 같으냐? 나서서 말해 보아라. 누가 처음에 장래의 일을 미리 들려주었느냐? 앞으로 될 일을 우리에게 말해 보아라”(공동번역). 여러분, 어느 누구 앞으로 될 일을 말할 수 있겠습니까? 어느 누가 장래의 일을 미리 들려 줄 수 있겠습니까? 담대하게 확신을 가지고 장래의 일을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이 세상에 한 사람도 없습니다. 오직 전지하신 하나님만이 장래의 일을 알고 계십니다. 그리고 모든 장래의 일은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하나님의 주권적인 뜻만이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말씀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 …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 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16:1, 9). 무슨 말씀입니까? 우리가 마음으로 우리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우리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오직 하나님이시다 라는 말입니다.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렘29:11). 우리는 이 하나님의 생각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를 향하신 이 하나님의 생각을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이 하나님의 생각이 우리의 생각이 되어야 합니다. 즉, 우리는 주님 안에서 미래와 희망을 가지고 믿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형통할 때뿐만 아니라 곤고할 때에도 우리는 미래와 희망을 가지고 믿음으로 살아야 합니다.

 

우리의 미래와 희망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의 재림이 아닙니까? 우리는 예수님의 재림을 믿음으로 소망하며 확신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장차 그 주님 앞에 서서 회계한다는 사실을 알고 이 땅에서 주님께서 우리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신실하게 잘 감당해야 합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예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실 줄 믿습니다(히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