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14: 우리가 그릇 행하였습니다.

 

 

 

[이사야 53장 6절 말씀 묵상]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이사야53장6절).

 

 

            우리는 그릇 행하였습니다.  그릇된 관점과 그릇된 가치관 그리고 그릇된 생각을 가지고 그릇 행하여 각기 우리 갈 길로 갔습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그릇된 관점이란 예수님의 아름다움을 보지 못하는 것입니다(2절).  즉, 우리의 그릇된 관점은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어 드리고자 십자가에 죽기까지 순종하신 예수님의 아름다움을 못보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순종하심에 매력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주님께 불순종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불순종의 관점으로 순종을 바라볼 때 우리는 순종의 아름다움을 보지 못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우리의 그릇된 관점은 하와가 선악과를 보고 보암직했다는 말씀을 생각할 때 좀 더 쉽게 이해 할 수 있습니다.  분명히 순종의 관점으로 볼 때 선악과는 보암직해서는 아니되는 것이였는데 하와의 관점에서는 보암직했던 것(창3:6)을 보면 그녀 마음에는 순종의 미보다 불순종의 추함이 있었음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녀는 안목의 정욕(요일2:16)에 이끌려 결국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는 죄를 범했습니다.  이렇게 그릇된 관점은 안목의 정욕에 이끌려 그릇되게 행하여 하나님께 범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릇된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그릇된 가치관이란 예수님을 귀하게 여기지 않는 것입니다(3절).  예수님을 귀하에 여기지 않는 이유는 우리는 슬픔과 질고를 싫어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간고를 많이 겪으셨습니다.  즉, 예수님은 슬픔(비애)의 사람이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질고를 아는 분이셨습니다. 즉, 예수님은 질고에 익숙하신 분이셨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질고에 익숙하지 않습니다.  우리는 슬픔과 질고를 싫어하므로 얼굴을 그것들로부터 돌립니다.  그 이유는 우리는 기쁨과 행복, 그리고 안락함과 평안함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예수님을 귀히 여기지 아니하고 오히려 싫어하며 멸시까지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그릇된 가치관은 육신의 정욕에 이끌림을 받고 있습니다.  마치 하와가 선악과를 보고 보암직했을 뿐만 아니라 먹음직도 했던 것처럼 우리는 우리의 그릇된 관점에서 세상에 많은 것들을 바라보면서 보암직 할 뿐만 아니라 먹음직도 하여 하나님의 계명에 불순종하는 죄를 범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 안에 있는 육신의 정욕 때문입니다.  육신의 정욕은 우리로 하여금 영원한 가치관을 버리게 하고 오히려 순간적인 가치관을 선택하게 만듭니다.  육신의 정욕은 우리로 하여금 무엇이 참으로 귀하고 무엇이 하잖은 것인지를 구분하지 못하게 만듭니다.  그 결과 육신의 정욕은 우리로 하여금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한 헛된 것들을 먹게 만들므로 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범죄케 만듭니다. 

 

우리는 그릇된 생각을 합니다(4절).  우리의 그릇된 생각이란 예수님께서 우리의 허물과 죄악으로 말미암아 고난을 당하셨음에도 불구하고(5절) 우리는 예수님께서 징벌을 받아서 하나님에게 맞으며 고난을 당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4절).  분명히 예수님은 우리의 질고와 슬픔을 지시고(4절) 우리의 허물과 죄악 때문에 고난을 당하셨건만 우리는 자칭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하시며 성전을 모독한 죄로 하나님께 징벌을 받아 저주의 나무인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다고 생각합니다.  분명히 그분의  고난은 우리의 허물과 죄악 때문인데도 말입니다.   우리의 그릇된 생각의 뿌리는 교만입니다.  교만은 우리의 생각을 삐뚤어 놓습니다.  교만은 우리로 하여금 스스로 지혜롭다고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하와는 선악과를 보고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했었을 뿐만 아니라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웠던 것입니다.   이것을 사도 요한은 “이생의 자랑”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요일2:16).  이것은 결코 하나님께로서 좆아온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세상으로 좇아온 것입니다(2:16).  이렇게 이생의 자랑은 우리로 하여금 그릇된 생각을 하게 하여 하나님께 죄를 범하게 합니다.

 

이렇게 그릇된 관점과 그릇된 가치관과 그릇된 생각을 가지고 우리가 그릇 행하되 각기 우리의 죄악된 길로 가고 있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죄악을 예수님에게 담당시키셨습니다(사53:6).  우리같이 그릇된 사람들의 모든 그릇된 죄악들을 걸머지시고 예수님께서는 고난을 당하신 것입니다.  이 주님의 은혜를 알아갈 때 우리는 어떻게 행해야 합니까?  우리는 바른 관점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세상적인 관점을 버리고 하나님의 관점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아름다우심을 본받아야 합니다.  그의 순종하심을 본받아 우리도 주님께 순종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또한 우리는 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순간적이고 헛된 가치관을 버리고 우리는 영원한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영원한 것을 위하여 열심히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바른 생각을 가지고 바른 신앙생활을 해야 합니다.  결코 교만한 생각이 우리 마음에 침투하지 않도록 우리는 우리 마음을 잘 지켜야 합니다.  우리는 성경적인 생각을 추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를 여쭈면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뜻이 하늘에 이루어 진 것처럼 이 땅에 우리를 통하여 이루어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관점과 영원한 가치관 그리고 성경적인 생각을 추구하는,

 

 

제임스 김 목사 나눔

(옳바르고 균형적인 신앙생활을 하길 기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