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 6: 불신앙, 불순종, 불만족

 

 

 

[신명기 1장 32절 말씀 묵상]

 

 

"이 일에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믿지 아니하였도다"  (신명기 1장32절)

 

            하나님을 믿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할 수록 하나님의 임재를 체험하므로 하나님을 더욱더 믿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을 더욱더 알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는 자는 하나님을 믿지 않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면 할 수록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지 못하므로 더욱더 불신앙 가운데 거할 수 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불순종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하나님되심에 더욱더 무지하게 될 뿐만 아니라 우리 자신에 대하여서도 무지해져서 마음에 강팍함과 교만함 가운데서 하나님께 더욱더 범죄할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 범죄하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자의 죄악된 열매는 바로 불순종이요 불만족입니다.  즉, 불신앙의 죄악된 열매는 불순종과 불만족입니다. 

 

오늘 본문 신명기 1장 32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불신앙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가나안 땅에 “올라가서 얻으라 두려워 말라 주저하지 말라”(21절)고 명하셨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올라가기를 즐겨 아니하고 하나님의 명을 거역했습니다(26절).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거역하였을 뿐만 아니라 자기들의 불만을 하나님께 쏟아 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원망했습니다.  그 원망은 한 마디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미워하신다’는 것이였습니다(27절).  그래서 그들은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아모리 족속의 손에 붙여 멸하시려고 자기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셨다고 말하였습니다.  참으로 말도 안되는 소리를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미워하셨으면 뭐하러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건져 내셨겠습니까?  분명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사랑하셔서 구원해 주신 것인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자기들을 미워하신다고 생각했습니다.  왜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렇게 생각했었을까요?  저는 그 원인이 그들의 불신앙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믿지 않았기에 그리고 하나님의 명령에 불순종하였기에 그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없었기에 그들은 불만족할 수 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결국 불신앙은 불순종과 불만족의 쓴 열매만 맺을 뿐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없는 무감각의 열매를 맺게한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의 불만족 속에서 하나님만 원망한 것이 아니라 가나안 땅을 정탐하고 돌아온 12명의 정탐꾼들 중 믿음의 보고를 한 여호수아와 갈렙 외에 불신의 보고를 한 나머지 열 명의 정탐꾼들을 원망하였습니다.  그 원망의 내용은 ‘우리로 낙심케 하였다’는 것이였습니다(28절).  이런 생각이 듭니다.  하나님께서 “올라가서 얻으라 두려워 말라 주저하지 말라”(21절)고 명하셨을 때 “예”하고 순종했으면 됐는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리가 사람을 우리 앞서 보내어 우리를 위하여 그 땅을 정탐하고 어느 길로 올라가야 할 것과 어느 성읍으로 들어가야 할 것을 우리에게 회보케 하자”(22절)고 계획을 세워 실천에 옮긴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즉각 순종했으면 됐을 텐데 왜 이런 계획을 세워 실천에 옮기므로 말미암아 결국 불신의 보고를 한 열 명의 정탐꾼들을 원망하는 죄악된 열매를 맺은 것일까요?    그 이유는 하나님을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 앞서 행하시는 하나님을 믿지 않았던 것입니다(30절).  그러기에 그들은 정탐꾼들을 자기들 앞서 보내었던 것입니다(22절).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들 앞서 행하시사 그들을 위하여 싸우실 것을 믿지 못했기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이 아모리 족속과 싸우려고 하니 두려움 가운데서 하나님을 원망하고 또한 자기들의 형제인 정탐꾼들을 원망한 것입니다.  결국 원망이란 죄도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불신앙의 쓴 열매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믿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를 애굽과 같은 사탄의 왕국에서 구원해 내시사 약속의 땅인 저 하나님의 왕국으로 인도해 주고 계시는 하나님을 우리는 믿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 안에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때 우리에게 베푸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명백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때에 우리는 두려움 없이 주저하지 않고 믿음으로 담대히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  순종하되 우리는 우리 앞서 행하시며 우리를 위하여 대신 싸우시는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담대히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우리는 사람이 자기 아들을 안음같이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의 행로 중에 우리를 안으사 이곳까지 이르게 하신 하나님(31절)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우리를 안으시는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품 안에 안겨 만족하면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습니다.  과연 저와 여러분들은 하나님을 믿으므로 말미암아 감사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있습니까?  과연 저와 여러분들은 주님 한분 만으로 만족하며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있습니까?

 

 

 

신앙, 순종, 만족의 삶을 살기를 원하는,

 

제임스 김 목사 나눔

(마음에 불신앙을 경계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