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을 누리고 있습니까?

 

 

 

사람이 백 명의 자녀를 낳고 장수할지라도 그가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고 죽어서 제대로 매장되지 못하면 낙태된 아이가 그 사람보다 낫다고 생각된다. 그가 비록 천년의 갑절을 산다고 하여도 즐거움을 누리지 못한다면 그것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결국 다 같은 곳으로 돌아갈 뿐이다”(전도서 63, 6, 현대인의 성경).

 

 

여러분은 먹고 마시는 즐거움을 누리고 있습니까? 여러분은 여러분의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고 있습니까? 성경은 “사람마다 먹고 마시는 것과 수고함으로 낙을 누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선물”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전3:13). 성경은 이것보다 사람의 마음을 더 기쁘게 하는 것이 없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2:24, 8:15). 그리고 성경은 이것은 선하고 아름답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5:18).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이 선물을 누릴 수 있을 때 누려야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는 먹고 싶어도 못 먹고 마시고 싶어도 못 마실 때가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일(수고)을 하고 싶어도 못할 때가 분명히 올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전도서 6장 3절과 6절을 보면 참으로 불행한 사람이 나옵니다. 그 불행한 사람(1절)은 자기가 바라는 모든 소원에 부족함이 없이 재물과 부요와 존귀를 하나님께 받았습니다(2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있습니다(5:10). 그리고 그는 재산이 많으므로 이것저것 걱정하다가 잠을 자지 못합니다(12절). 참으로 심각한 문제는 그는 자기의 재물을 자기에게 해가 되도록 소유하는 것입니다(13절). 그러다가 재난을 당하여 그 재물을 잃어버리므로 자기 자녀에게 물려 줄 것이 아무 것도 없습니다(14절). 그러므로 그는 어두움과 슬픔과 번민과 분노와 질병 가운데 평생을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17절). 참으로 큰 불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16절). 사람은 태어날 때 벌거숭이로 나와서 아무리 수고하여 얻은 것이라 할지라도 이 세상을 떠날 때에는 아무것도 가져가지 못할 것인데 말입니다(15절). 사람은 온 그대로 이 세상을 떠날 수밖에 없는데 왜 잡을 수 없는 바람을 잡으려는 것 같은 무익한 수고를 하고 있는지(16절) 참으로 큰 불행이 아닐 수 없습니다. 참으로 큰 불행은 하나님께 모든 소원의 부족함이 없이 재물과 부요와 존귀는 받았지만, 하나님께서 그가 그것을 누리도록 허락하지 아니하셨으므로 다른 사람이 그것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6:2). 이 얼마나 헛되고 비통한 일입니까?(2절) 아무리 그가 백 명의 자녀를 낳고 장수하여 이 땅에서 천년의 갑절을 산다할지라도 그가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고 죽는다면 이 얼마나 불행한 일입니까?(3절)

 

여러분,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짧은 인생을 사는 동안 먹고 마시며 자기 일에 만족을 느끼는 것은 제일 좋은 것입니다(5:18). 만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와 재물을 주셔서 그것을 누리게 하시며 복을 받아 우리가 수고한 것을 즐길 수 있게 하시면 그것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19절).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에 기쁨을 채워 주셨으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선물을 받아 즐거움을 누리고 있다면, 우리는 인생이 짧다는 것을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20절). 그러므로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선물을 받아 즐거움을 누리십시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엡1:3). 그 모든 하늘의 영적인 복을 누리는 즐거움이 저와 여러분의 마음에 충만하길 기원합니다.

 

 

 

주님께 받은 복을 겸손히 즐겁게 누리는 삶을 추구하는,

 

 

제임스 김 목사 나눔

(최고의 복이시며 복의 근원이 되시는 주님을 영원토록 즐거워하길 기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