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증거하십시다.

 

 

 

[사도행전 26장 1-23절 말씀 묵상]

 

 

독일의 설교가요 신학자인 본 훼퍼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히틀러의 독재 정 권을 붕괴시키기 위해 일생 동안 투쟁했던 사람 이였습니다. 그는 용감하게 이러한 설교까 지 했다고 합니다: “어느 미친 운전사가 차를 몰고 있습니다. 당신이 만약 그 현장에 있다 면 그리스도인으로서 당신은 그 차 때문에 다친 사람들을 쫓아다니며 치료만 해 주고 기도 만 해 주겠습니까? 아니면 미친 운전사를 끌어 내리겠습니까?” 결국 본 훼퍼는 사형당하 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가 죽음 직전 환상 중에 본 이야기가 전해 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 이야기란 하나님이 재판장이 되시고 히틀러가 심판대에 서 있었다고 합니다. 하나님: “너 히틀러는 그 동안 많은 사람을 괴롭히고 무고한 피를 많이 흘리게 했으니 지옥으로 가 서 고통을 받아야 한다.” 이 때 히틀러가 부르짖었다: “하나님, 저는 죽어서 이러한 세계가 있는 줄을 알지 못했습니다. 만일 알았더라면 저는 그러한 죄를 범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런데 누구 하나 저에게 이런 것을 알려 주지 않았습니다.” 그 순간 본 훼퍼는 가슴을 치 며 회개했다고 합니다: “주님, 저는 그를 끌어내리려고만 했지 그 영혼을 불쌍히 여겨 전도 할 생각은 미처 못했습니다”(인터넷).   저는 이 이야기를 통해서 한 가지 동의하며 중요한 교훈을 얻었습니다. 그 교훈이란 ‘한 영혼을 불쌍히 여겨 전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럼 여기서 전도란 무엇입니까? 어느 한 인터넷 웹사이트를 보니깐 “전도란 목말라 허덕이 고 있는 이웃에 대해서 그리스도의 사랑과 거룩하고 필연적인 동정심을 가지고 구원의 소식 을 전하는 것입니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서, 그 글의 저자는 “전도는 영혼 사 랑을 증거하는 가장 소중한 행위”라고 말하고 있습니다(인터넷).

 

오늘 본문 사도행전 26장1-23절을 보면 영혼을 사랑하는 복음 전도자 바울이 나옵 니다.   그는 아그립바 2세와 그 여동생 버니게와 고위 관리들 앞에서 이렇게 고백하였습니 다: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내가 오늘까지 서서 높고 낮은 사람 앞에서 증거”하고 있습니 다(22절). 여기서 바울이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높고 낮은 사람에서 증거한 것은 무엇이 었습니까?   그것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한다면, 바울이 하나 님의 도우심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했다는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죽으심 그 리고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심(부활)을 증거했다는 말입니다(23절). 즉, 바울은 하 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높고 낮은 모든 사람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였던 것입 니다.   그리고 이 복음의 핵심은 바로 부활의 소망입니다.   바울은 왕 아그립바 2세와 그 여동생 버니게와 고위 관리들 앞에서 유대인들의 부활의 소망을 인하여 그들 앞에서 서서 심문 받는다고 말하면서 그 부활의 소망은 하나님께서 유대인들의 조상에게 약속하신 것이 고(6절) 이 약속이 성취되기를 유대 12지파가 밤낮으로 간절히 하나님을 받들어 섬김으로 얻기를 바라는 것(7절)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즉, 바울은 구약에서 하나님께서 유대인들 에게 하신 약속인 죽은 자들의 부활로 인하여 지금 재판을 받고 있다고 말한 것입니다(유상섭).

 

여러분은 죽은 자들의 부활을 믿으십니까? 과연 여러분은 죽은 자들이 다시 산다 는 사실을 믿으십니까? 우리가 알고 있는 고린도 교회 안에서 “어떤 이들은 …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이 없다”고 하였습니다(고전15:12).  즉, 고린도 교회 안에는 죽은 자의 부활 을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고린도서 편지 를 쓴 것입니다. 그 편지 내용 중 특히 부활 장이라고 말하는 고린도전서 15장에서 사도 바울은 죽은 자의 부활이 없다는 것이 진정 사실이라면 어떠한 결론이 나는지를 말하였습니 다. 그 결과란 만일 죽은 자의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도 다시 살지 못하셨다는 것입니다 (13절). 그리고 바울은 만일 예수 그리스도가 다시 살지 못하셨다면 어떠한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는지 말하였는데 그 결론은 우리의 복음 전파도 헛것이요 우리의 믿음도 헛것이 며(14절), 우리도 거짓 증인으로 발견되었을 것이며(15절), 우리는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며(17절), 그리스도 안에서 잠자는 자 (죽은 자)도 망하였고(18절),   더 나아가서 우 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바라는 것이 다만 이생뿐이면 모든 사람 가운데 우리가 더욱 불쌍한 자라는 것입니다(19절). 이 죽은 자의 부활을 믿지 않는 자는 결국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 자가의 죽으신 후 삼일 만에 부활하셨다는 진리도 믿지 않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오늘 본 문 사도행전 26장 8절에서 그의 증거를 듣고 있었던 아르립바 왕과 그의 여동생 버니게와 고위 관리들에게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당신들은 하나님이 죽은 사람 다시 살리심을 어찌 하여 못 믿을 것으로 여기나이까.”  그는 이렇게 질문하면서 자기 자신도 부활하신 예수님 을 다메섹 도상에서 만나기 전에는 “우리(유대인의) 종교의 가장 엄한 파를 좇아 바리새인 의 생활을 하였고(5절) 부활의 소망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였다고 고백하였습니다 (9-12절). 실제로 사울(바울)은 초대 교인들이 부활했다고 주장하는 나사렛 예수를 대적하 는 것을 하나님께서 자기에 주신 신성한 사명으로 간주했었습니다(9절). 그래서 그는 나사 렛 예수를 대적하는 구체적인 행동으로 예수를 믿는 자들을 잡아 투옥시키고(10절), 그들로 하여금 예수님에 대한 신앙을 버리도록 강요하기도 했으며(11절) 심지어는 사형에 처하도록 과격한 행동을 한 것”입니다(10절)(유상섭). 그러던 바울이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려고 다 메섹으로 가는 중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그 때 바울은 구약의 유대인들이 가지고 하나님의 약속인 죽은 자들의 부활의 소망이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로 인해 역사적으로 성취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유상섭). 거기서 바울은 변화를 받아 새롭게 되어(중 생) 주님께 사명을 받아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이 된 것입니다(13-18절). 부활하신 주님은 바울을 “사환과 증인”으로 삼으셨습니다(16절). 그리고 주님은 바울을 이스라엘과 이방인 들에게 보내사(17절) 그들의 눈을 뜨게 하여 어두움에서 빛으로, 사단의 권세에서 하나님께 로 돌아가게 하고 죄 사함과 예수님을 믿어 거룩케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셨습니 다(18절). 그러므로 바울은 주님의 사환과 증인으로서 이 사명을 주님께로부터 받고 먼저 다메섹에와 또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과 유대 온 땅과 이방인에게까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행하라 선전하였습니다(20절).

 

오늘 본문 말씀 중 흥미로운 말씀은 14절 하반 절 말씀입니다. 즉, 부활하신 예수님께 서 다메섹 도상에서 바울에게 하신 말씀인데 그 말씀은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가시 채를 뒤발 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입니다. 이 말씀 중 “가시채를 뒤발 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는 말씀은 로마인과 헬라인에게 잘 알려진 속담입니다.   이는 신 들이 정해준 운명을 거스르는 행위는 자신에게 아무 유익이 없는 어리석은 행위임을 일깨워 주는 경구입니다. 짐승들이 가시 채를 뒷발로 차면 상처만 남듯이 신들이 정해준 뜻에 순종하는 것이 인간의 도리임을 깨우쳐 주는 표현입니다(유상섭).   과연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 말씀이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던 사울(바울)에게 어떻게 다가왔겠습니까? 안 그래도 지금 이 말씀을 듣기 전에 사울(바울)은 주님이 정해주신 뜻과는 정반대로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는 마치 가시채로 뒷발질하는 것과 같은 행위를 하고 있었는데 부활하 신 예수님께서 사울(바울)에게 “사울아 사울아 어찌하여 네가 나를 핍박하느냐 가시 채를 뒤발 질하기가 네게 고생이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울은 나사렛 예수의 이름을 대적 하는 것이 신적 사명으로 여겼었는데(9절)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 음성을 듣고 자기가 잘못된 신적 사명을 가졌었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는 진정한 신적 사명은 예수 님을 대적하고 복음을 대적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을 사랑하며 그의 복음을 전파하는 것이 라는 것을 다메섹 도상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의 음성을 들으므로 깨닫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 과연 저와 여러분에게 주어진 신적 사명은 무엇입니까? 주님께서 저와 여러분 에게 주신 사명은 과연 무엇입니까? 그것은 다름 아닌 예수님을 증거하는 것입니다. 우리 는 예수님의 증인입니다(1:8).  예수님의 증인이 해야 할 일은 무엇입니까?  예수님을 우리 의 입으로 전해야합니다. 예수님의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증거해야 합니다. 이것이 저와 여러분에게 주어진 신적 사명입니다. 우리는 어디를 가든지, 무엇을 하던지 이 신적 사명을 감당해야 할 책임 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책임을 감당하기 위해선 절대적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 요합니다. 바라기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아 우리의 입술로 예수님을 증거할 뿐만 아니라 우리의 삶을 통하여서도 예수님을 증거하는 증인의 삶을 살아드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기 원합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실히 필요함을 느끼는,

 

 

제임스 김 목사 나눔

(입술과 삶으로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길 기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