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구원의 말씀”

 

 

 

[사도행전 13장 13-41절 말씀 묵상]

 

 

저는 이번 주 목요일 새벽기도회 여호수아 23장 11절 말씀을 묵상하였습니다: “그 러므로 스스로 조심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이 말씀 중심으로 스스로 조심 하여 하나님을 사랑함에 있어서 “퇴보”(12절)하지 말아야 할 것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 러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는 오직 우리 하나님을 친근히 해야 합니다. 8절을 보십시오: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친근히 하기를 오늘날까지 행한 것 같이 하라”. 하 나님께 친근히 한다는 것은 그에게 단단히 달라붙어야 한다는 것입니다(박윤선). 그러기 위해선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을 크게 힘써 지켜 행해야 합니다.  6절을 보십시오: “그러므 로 너희는 크게 힘써 모세의 율법 책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라 그것을 떠나 좌로나 우 로나 치우치지 말라.” 과연 우리는 하나님의 계명을 얼마나 크게 힘써 지켜 행하고 있습니 까? 왠지 우리는 평탄한 길을 원하고 형통의 복을 원하지만 그 비결을 모르던지 알고도 순종하지 못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 비결은 무엇이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면서 그 가운데 기록된 말씀을 다 지켜 행하는 것입니다. 여호수아 1장8절을 보십시오: “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 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데 크게 힘써야 합니다. 그러한 가운데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어야 합니다. 특히 우리는 오늘 본문 사도행전 13장 26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이 구원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바울과 및 동행하는 사람들이 바보에서 배 타고 밤빌리아에 있는 버가에 와서 요한은 예루살렘으로 다시 돌아갔 고(13절) 바울과 일행은 버가로부터 안디옥에 이르러 안식일에 회당에 들어가(14절) 율법과 선지자의 글을 읽은 후에(15절) 이스라엘 사람들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들에게(16절) 구 원의 말씀을 선포하였습니다.  저는 그 구원의 말씀을 한 세 가지로 요약해서 생각해 보고 자 합니다.

 

첫째로, 하나님은 우리를 큰 권능으로 인도하여 내셨습니다.

 

오늘 본문 사도행전 13장 17절을 보십시오: “이 이스라엘 백성의 하나님이 우리 조상들을 택하시고 애굽 땅에서 나그네 된 그 백성을 높여 큰 권능으로 인도하여 내사.” 하나님께서는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을 애굽에서 큰 권능으로 인도하여 내셨던 것처럼 우리 를 사탄의 왕국에서 큰 권능으로 인도하여 내셨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의 큰 권능은 무엇입니까? 물론 모세를 통한 애굽에 내린 열 가지 재앙을 가리키지만 과연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사탄의 왕국에서 인도하여 내신 그 큰 권능은 무엇입니까? 이 질문을 바로 대답하기 위해서는 오늘 본문 17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큰 권능”이란 헬라어 표현을 생각 해야 합니다. 그 단어의 헬라어 표현을 그대로 살려 말하면, “그의 높이 들린 팔로”라는 말입니다. 즉, 하나님께서는 그의 높이 들린 팔로 이스라엘 백성을 애굽에서 건져내신 것 입니다(유상섭).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의 높이 들린 팔(“큰 권능”)로 애굽에 서 인도해 주셨지만 우리는 바로 십자가에 높이 들리신 예수님으로 말미암아 사탄의 왕국에 서 구원해 주셨습니다(23절).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입니다(30, 34절). 예수님은 성경에 저를 가리켜 기록한 말씀을 다 응하도록(29절) 죽일 죄를 하나도 찾지 못 하였지만 유대인들이 빌라도에게 죽여 달라하여(28절) 결국은 저주의 나무 십자가에 죽으셨 습니다(29절).   그리고 사람들이 그를 십자가에서 내려다가 무덤에 두었습니다(29절).   그러 나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셨습니다(30절).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 서는 예수님을 죽은 자 가운데서 일으키사 다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셨습니다(34, 37절).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았고(38절)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입니다(39 절).

 

그러므로 우리는 세례 요한처럼 회개의 세례를 모든 사람들에게 전파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24절을 보십시오: “그 오시는 앞에 요한이 먼저 회개의 세례를 이스라엘 모든 백 성에게 전파하니라.” 여기서 “회개의 세례”는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사죄함 받도록 하 기 위한 사역 이였습니다(박윤선). 마치 세례 요한이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기 전에 이 회 개의 세례를 모든 백성들에게 전파하였던 것처럼 우리 또한 예수님의 재림 이전에 예수 그 리스도를 구주(23절) 영접하므로 사죄함 받도록 그의 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둘째로, 하나님은 우리의 소행을 참으시고 계십니다.

 

오늘 본문 사도행전 13장 18절을 보십시오: “광야에서 약 사십 년간 저희 소행을 참으시고”. 출애굽 당시 광야에서 약 사십 년간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러 번 하나님을 시험 (의심)하며 원망하였고 또한 금송아지 만들어 우상숭배 하는 배반하였었습니다. 그럴지라 도 하나님께서는 끊임없이 참고 인내하셨습니다. 이 동일하신 하나님께서는 이 광야에 살 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소행을 끊임없이 참고 인내하고 계십니다. 여기서 우리들의 소행은 무엇입니까? 물론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하나님을 의심하고 원망하여 배반하는 것도 있 습니다. 그러나 이 외에도 우리는 오늘 본문 27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예수님 당시의 유대 인들처럼 비슷한 죄를 범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7절을 보십시오: “예루살렘에 사는 자들 과 저희 관원들이 예수와 및 안식일마다 외우는바 선지자들의 말을 알지 못하므로 예수를 정죄하여 선지자들의 말을 응하게 하였도다.” 마치 예수님 당시의 유대인들이 “안식일마다 외우는바 선지자들의 말을 알지 못하”였던 것처럼 우리 또한 매 주일마다 듣는 설교를 깨닫 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는 죄를 범하고 있습니다(41 절, 박윤선). 박윤선 박사님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인간들은 비록 위대한 지도자라도 자 기들에게 가까이 있으면 경멸하는 경향이 있으며, 그 뿐 아니라 하늘에서 온 하나님의 말씀 이라도 그리하여 그들이 그 말씀의 참뜻을 깊이 참고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결국 유대인 들은 예수님을 정죄하는 죄를 범하였습니다(27절). 그들은 죄도 없으신 예수님, 죽일 죄를 하나도 찾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빌라도에게 예수님을 죽여 달라고 하였습니다(28절).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인내는 무한하다(unlimited)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딤전1:16). 또한 우리는 베드로후서3장15절 상반 절 말씀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또 우리 주의 오래 참으심이 구원이 된 줄로 여기라 …

 

마지막 셋째로, 하나님은 우리에게 약속의 땅을 기업으로 주실 것입니다.

 

오늘 본문 사도행전 13장 19절을 보십시오: “가나안 땅 일곱 족속을 멸하사 그 땅 을 기업으로 주시고 (약 사백오십 년간).” 하나님께서는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을 가나안 땅 일곱 족속을 멸하시고 그 땅을 기업으로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신 하나님이십니 다.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셨던 하나님은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조상들에게 약속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 약속의 말씀 은 무엇 이였습니까?  오늘 본문 사도행전 13장 23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약속하신 대 로 이 사람의 씨에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구주를 세우셨으니 곧 예수라.”  결국 하나님께서 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하신 대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다윗의 자손에서 그의 뜻을 다 이루게 하실(22절) 구주이신 예수님을 세우십니다(23절).  좀 더 구체적인 약속의 말씀 은 오늘 본문 33절에 나와 있습니다: “곧 하나님이 예수를 일으키사 우리 자녀들에게 이 약 속을 이루게 하셨다 함이라 시편 둘째 편에 기록한 바와 같이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너를 낳았다 하셨고”. 여기서 인용된 시편 둘째 편 말씀은 바로 시편 2편7절 말씀인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너를 낳았다”란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원래 다윗의 왕위를 계승하는 새로 운 왕을 하나님께서 다윗과 맺은 언약에 따라 자기의 아들로 입양하는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인데 바울은 이 말씀을 예수님의 부활과 관련하여 사용하였습니다. 바울의 주장은 예수 님의 부활 사건이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자기 아들로 삼으신 사건이라는 것입니다(유상섭).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부활을 성취하시므로 말미암아 “다윗의 거룩하고 미쁜 은사”(34절, 사55:3인용)를 그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하심을 믿는 저와 여러분에게 주셨습니다. 그 “거룩하고 미쁜 은사”는 바로 우리를 그의 자녀(양자)로 삼으시고(33절) 우리에게 그리스도 의 부활로 실시된 영생의 은사를 모든 택한 백성인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이 약속의 말씀 을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진정한 약속의 땅인 저 천성으로 인도해 주시고 계십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죽으셨지만 썩음을 당하지 않으셨던 것처럼(35절) 우리 또한 예수님 다 시 오시는 날 썩지 않을 영광스러운 몸으로 부활하여 하나님과 함에 천국에서 영원토록 함 께 살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십자가 에 높이 들리게 하시므로 말미암아 우리를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사탄의 왕국에서 우리 를 인도해 내셨습니다. 그리고 우리 하나님은 지금 우리를 이 나그네 된 세상을 거쳐 영원 한 안식처인 진정한 약속의 땅 천국으로 우리를 인도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문제는 무엇입 니까? 우리는 마치 출애굽 하던 광야의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리는 이 나그네 된 세상에 서 하나님을 시험(의심)하고 그를 원망하며 그를 배반하는 죄를 범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한 우리는 예수님 당시의 예루살렘 사는 유대인들과 관원들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깨 닫지 못하므로 말미암아 불신자들 앞에서 예수님을 욕되게 하는 죄를 범할 때가 너무나도 많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우리 하나님께서 이러한 우리의 소행을 참고 계시다는 사실 입니다. 왜입니까? 그 이유는 우리로 하여금 회개케 하시고자 하시기 때문입니다.   성경 로마서 2장 4절을 보십시오: “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케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의 풍성함을 멸시하느뇨.”    그러므로 우리가 알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예수님을 힘입어 죄 사함을 받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말씀으로 인하여 소망을 가지게 된,

 

 

제임스 김 목사 나눔

(진정한 약속의 땅을 향하여 나아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