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두시는 하나님

 

 

 

[사도행전 7장 39-43절 말씀 묵상]

 

 

위암은 한국인에 발생되는 암의 1/4 정도로, 가장 흔한 암의 하나로서 여자보다는 남자에게 2배 정도 많다고 합니다. “위암은 사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을 보이지 않는 경 우가 대부분입니다.  위암의 초기증상으로는 상복부 불쾌감, 상복부 동통 등이 있고, 식사 후 소화불량, 식후 팽만감, 식욕부진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은 흔히 볼 수 있는 급. 만성 위염이나 십이지장, 위궤양의 증세와 유사합니다. 따라서 상기의 증상이 있는 경우 환자는 대수롭지 않는 소화불량 정도로 생각하고 소화제나 제산제를 장기 복용하면서 대증 요법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 결국 시기를 놓치게 되는 예가 많이 있습니다.  …  진행 암 의 단계에서 발견하고도 방치하면 보통 1~2년 만에 사망하며, 젊을수록 그 속도가 빠릅니 다.  …  위암의 예방은 무엇보다도 식생활의 개선을 통하여 가능합니다.  한국인의 식단은 짠 김치, 저린 음식, 뜨거운 음식, 불에 그슬린 음식 등이 많은데 이러한 음식의 섭취를 가 급적 줄이고, 아울러 위암에 예방 효과가 있다고 생각되는 인삼, 우유 등을 많이 섭취하고 비타민 A와C가 풍부한 신선한 황록색 야채 및 과일을 많이 먹어 비타민의 섭취를 늘려야 하겠습니다”(인터넷). 위암에 대해서 생각해 볼 때에 우리는 우리의 식생활에 건강한 음식 을 섭취하기보다 암을 발생할 수 있는 음식들을 섭취하므로 말미암아 결국은 암 걸릴 확률 이 많습니다. 암이 걸리고 나서 발견된 후 그대로 내이 버려두면 결국 보통 1-2년 만에 사망한다는 이 글을 접하면서 우리 신앙생활에도 적용해 보았습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에 있어서도 하나님께서 붙잡아 주지 않으시고 그냥 내어 버려두시면 우리는 마침 우리 안에 있는 영적 암 세포 같은 죄악 된 본능들로 말미암아 사망에 이르게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어느 누구도 암이 걸렸다는 사실을 알고서 방치해 놓을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어떻게 해 서든 그 암을 고치려고 이모저모로 노력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 사도행전 7장 42절을 보면 성경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죄를 범 하였을 때에 결국은 그들을 버려두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은 버려 두시는 하나님이시라는 말씀입니다. 저는 오늘 본문 사도행전 7장 39-43절 말씀 중심으로 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버려두셨는지 그 이유를 묵상하면서 교훈을 받아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죄를 범하지 않으므로 말미암아 버려 하나님께서 우리를 버려두시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첫째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복종하는 죄를 범해서는 아니 됩니다.

 

오늘 본문 사도행전 7장 39절을 보십시오: “우리 조상들이 모세에게 복종치 아니 하고자하여 거절하며 그 마음이 도리어 애굽으로 향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생 명의 도를 받아 자기들에게 주던 모세에게 복종치 아니하였습니다. 오히려 그들은 모세를 통하여 들려주시는 생명의 말씀을 거절하였습니다. 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이 최고의 선지자요 지도자로 여긴다고 하는 모세의 말씀에 불순종하였습니까? 왜 생명의 도를 거절하였습니까?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이 애굽으로 향하였기 때문입니다(39절). 출애굽 당시에 이스라엘 백성들은 노예 생활 속에서 고통 중에 하나님께 부르짖으므로 말 미암아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모세를 보내사 구원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들은 광야에서 힘들고 어렵고 위기라고 느껴지는 그 때마다 모세와 하나님을 원망하면서 자 꾸만 뒤를 돌아보았습니다. 그들은 ‘그래도 그 때 애굽 생활이 지금보다야 좋았었는데…’라 는 식입니다.

 

우리도 이스라엘 백성들과 별 다를 바가 없는 것 같습니다. 새 피조물이 되었음에 도 불구하고 우리의 마음이 위에 것을 생각하기보다 자꾸만 세상 것들을 생각하고 있습니 다. 분명히 바울은 “위엣 것을 생각하고 땅엣 것을 생각지 말라”고 명하고 있지만(골3:2) 우리는 위엣 것과 땅엣 것 사이에서 자꾸만 왔다 갔다 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땅엣 것”이 란 또 다른 말로 하면 “옛 사람”의 일들을 말합니다(엡4:22). 예를 들어, 욕심을 따라 사는 것(엡4:22), 거짓말 하는 것(25절), 죄를 짓도록 분을 품고 또한 내는 것(26절), 도적질 하 는 것(28절), 악한 일 (28절), 더러운 말 하는 것(29절), 떠드는 것(31절), 훼방하는 것(31 절), 용서하지 않는 것(32절) 등입니다. 만일 우리가 이 옛 사람의 일들에 마음을 빼앗기면 결국 우리도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생명의 말씀을 (듣기를) 거절하며 결국은 하나님의 말씀 에 불순종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결국 진리를 사랑하기를 거절하게 되면 하나님께서는 유 혹을 저의 가운데 역사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십니다(살후2:11). 하나님께서 저와 여 러분을 버려두시면 이렇게 거짓 것을 믿게 됩니다. 둘 중에 하나입니다: 진리를 사랑하느 냐 아니면 거부하므로 거짓을 믿느냐.

 

우리는 진리를 선택해야 합니다. 결코 진리의 말씀을 거절(거부)해서는 아니 됩니 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을 세상으로 향하면 아니 됩니다.   이 세상에 우리 마음 이 조금씩 조금씩 빼앗기면 결국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불복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 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죄 가운데 버려두실 것입니다.

 

둘째로, 우리는 우상을 만드는 죄를 범해서는 아니 됩니다.

 

오늘 본문 사도행전 7장 40절을 보십시오: “아론더러 이르되 우리를 인도할 신들 을 우리를 위하여 만들라 애굽 땅에서 우리를 인도하던 이 모세는 어떻게 되었는지 알지 못 하노라 하고.”   왜 출애굽 시대 때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가 시내 산에서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 머물면서 교제하고 있었을 때 그의 형 아론에게 우상을 만들 것을 부탁했었습니까? 그 이유는 모세란 지도자의 공백으로 말미암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미래의 대한 불안감 때문 이라 생각합니다. 결국 믿음이 없었기 때문에 미래의 불확실과 불안함으로 말미암아 이스 라엘 백성들은 아론에게 앞으로 자기들을 인도할 우상을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였습니다. 이렇게 모세란 지도자의 공백이 클 수가 있을까요? 그럼 아론은 지도자가 아니란 말입니 까? 아론은 모세와 달리 하나님께 말씀을 받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므로 그들을 말씀 으로 이끌었다기 보다 오히려 그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끌려 다녔다고 말할 수가 있습니 다. 말씀에 끌림을 받지 못하고 사람들에게 이끌림을 받데 말씀에 불순종하도록 이끌림을 받는 지도자는 오히려 좇는 자들로 하여금 하나님 앞에 죄를 범하는데 도왔습니다.   결국 아론은 출애굽기 32장25절에서 말씀하고 있는 것처럼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방자하게하여(running out of control) 원수에게 조롱거리가 되게 하였습니다. 왜 이스라엘 백성들 이 우상을 만들었는지 좀 더 정확한 대답은 로마서 1장21절에 나와있습니다: “하나님을 알 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치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 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 이스라엘 백성들이 우상인 송아지를 만들어 그 우상 앞에 제 사하며 자기 손으로 만든 것을 기뻐하였던 이유는(행7:41) 그들의 생각이 허망 하여지고 미 려한 마음이 어두워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왜 이스라엘 백성들의 생각과 마음이 이렇게 허망하고 미련하고 어두워졌습니까? 그 원인은 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 니하며 감사치도 않았기 때문입니다(롬1:21).  하나님께서 기사를 통하여 이스라엘 백성들 을 애굽에서 건져내시고 광야에서도 이적들을 보여주셨지만 그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감사하기보다 하나님의 진리를 거짓 것으로 바꾸어 피조물을 조물주보다 더 경배하고 섬긴 것입니다(25절). 왜 그랬을까요?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스스로 지혜 있다했기 때 문입니다(22절). 결국 교만한 마음이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우상 숭배의 죄를 범하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우리는 교만을 경계해야 합니다. 스스로 지혜 있다 해서는 아니 됩니다. 그러므 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보다 그 영광을 가로채서 우리 자신의 영광을 들어내려고 해서는 아니 됩니다. 우리는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송아지’같은 우상을 만들면 아니 됩니다. 그리 고 우리는 그 우상 앞에서 제사 드리며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서 뛰”노는 자들이 되어서는 아니 됩니다(출32:6). 그리고 자기가 만든 우상을 보고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기뻐해서는 아니 됩니다(행7:41).

 

마지막 셋째로, 우리는 하나님께 배은망덕한 죄를 범해서는 아니 됩니다.

 

오늘 본문 사도행전 7장 42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 돌이키사 저희를 그 하늘의 군대 섬기는 일에 버려두셨으니 이는 선지자의 책에 기록된바 이스라엘의 집이여 사십 년을 광야에서 너희가 희생과 제물을 내게 드린 일이 있었느냐.” 하나님께서는 출애굽 당시 이 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늘에서 만나와 반석에서 물을 내시며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 기둥으로 인도해 주셨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배은망덕한 죄를 하나님께 범했습니다. 하나 님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그에게 영광 돌리기보다 원망하면서 결국은 모세가 시내 산에 올라 가 하나님과 교제하면서 십계명을 받는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론과 함께 우상인 송아지 를 만들어 우상 숭배의 죄를 범했습니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40년 있는 동 안 하나님께 제사다운 제사를 드리지 않았습니다(암5:25-27). 오늘 본문 사도행전 7장 42 절을 보십시오: “이스라엘의 집이여 사십 년을 광야에서 너희가 희생과 제물을 내게 드린 일이 있었느냐 ….”  결국 하나님께서는 돌이키사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 하늘의 군대 섬기 는 일에 버려두셨습니다(42절). 이것은 하나님의 무서운 심판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이 스라엘 백성들의 허망한 생각과 어두워진 미련한 마음대로 그냥 내버려두신다는 것은 무서 운 심판입니다. 그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이나 우리는 하나님께서 붙잡아 주시지 않으면 죄 가운데서 허덕이며 살아갈 것이기 때문입니다.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은 우상 섬긴 죄 때문 에 하나님께서 그들을 더 깊은 우상 숭배 죄에 버려두셨습니다. 로마서1장 26절을 보십시 오: “이를 인하여 하나님께서 저희를 부끄러운 욕심에 내어 버려두셨으니.” 결국 출애굽 세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서 정착한 뒤에도 우상 숭배를 죄를 범했습니다.   그들은 이방 신들인 앗수르의 우상 숭배(별들 숭배)를 하였습니다(렘8:2, 19:13).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께 배은망덕한 죄를 범해서는 아니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주시기를 기뻐하셔서 이 모양 저 모양으로 축복해 주실 때에 우리는 그 축복들을 하나 님의 영광을 위해서 사용해야지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우상 숭배하는데 사용해서는 아니 됩 니다.

 

우리 하나님은 버려두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죄를 범했을 때 하 나님께서는 그들을 버려두셨습니다. 그들을 하나님의 말씀에 불복종하는 죄를 범하였고, 또한 우상을 만들어 숭배하는 죄를 범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께 배은망덕한 죄 를 범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을 버려두셨습니다.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을 버려두셨던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들을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는 우리 대신 예수님을 십자가에 버려두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십자가를 통하여 나타난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깨달을 때 우리는 더 이상 불순종의 죄, 우상 숭배의 죄, 배은망덕한 죄를 범해서는 아니 될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 버림받으신 독생자 예수님으로 인하여 구원을 얻은,

 

 

제임스 김 목사 나눔

(하나님께 범한 배은망덕한 죄를 용서를 구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