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

 

 

 

거짓 목사는 거짓말을 합니다. 지금 거짓 목사는 거짓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도둑질하여 자기의 거짓된 사상을 하나님의 말씀에 섞어서 설교하고 있습니다. 그는 교인들이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교묘하게 진리에 거짓을 섞어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그의 설교는 진리와 같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기 마음에 간교한 것을 설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는 섞인 믿음의 교인들을 계속해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그 뿐만 아니라 거짓 목사는 싸구려 은혜를 전하고 있습니다. 그는 거짓말을 듣고 좇는 거짓 교인들의 가려운 귀를 긁어주는 아첨하는 교훈을 전하고 있습니다. 거짓 목사는 거짓 위로의 말을 합니다. 그는 죄를 범하고 있는 교인들에게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과 면책의 말씀, 죄를 지적하고 들춰내는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그대로 선포하지 않고 있습니다. 즉, 그는 범죄하고 있는 교인들에게 ‘회개하라’는 설교를 하지 않고 오히려 ‘축복의 설교’, ‘위로의 설’', 힐링(healing)의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거짓 목사는 회개하고 있지 않는 교인들에게 계속해서 죄를 짓도록 권장하는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거짓 목사는 그들로 하여금 힘 있게 하여 계속 죄를 범케 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거짓 목사 자신도 계속해서 하나님께 범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거짓 목사는 온갖 욕심과 탐심에 빠져있습니다. 그는 돈과 여자와 명예에 취해있습니다. 그러므로 그는 영적으로 혼미한 상태에서 거룩한 것과 속된 것을 분별할 수 있는 능력을 상실했습니다. 또한 거짓 목사는 교만하여 하나님을 거슬러 자긍하고 있습니다. 그는 입술로는 하나님을 자랑하는 것 같지만 마음으로는 자기 자신과 자기 교회 크기 및 교인 숫자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거짓 목사가 많아질수록 하나님께 범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는 거짓 목사, 진리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버린 거짓 목사, 주님 좇기를 그치고 음란한 마음에 미혹되어 죄를 범하고 있는 거짓 목사가 많아질수록 더욱더 하나님께 범죄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거짓 목사는 성도들 가운데서 뿐만 아니라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욕되게 하고 있습니다.

 

참 목사는 진리를 말합니다. 지금 참 목사는 하나님을 알아가는 지식에서 자라나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을 힘써 알아가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과 말씀과 기도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의 꿀맛을 보는 것을 즐거워합니다. 참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그리고 그는 영적인 거울인 하나님의 말씀에 자기 자신을 부지런히 성찰합니다. 그러므로 그는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자기 마음에 양심에 찔린바 되어 하나님께 자신의 죄를 자백합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 앞에서 회개의 눈물을 흘립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의 눈물과 헌신의 눈물도 흘립니다. 그는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웁니다. 그는 자기 자신을 뜻을 내려놓고 오직 주님의 뜻이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그는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 하나님 앞에서 수종을 듭니다. 그 이유는 참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참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의 힘으로 복음 전파하는 일에 수고합니다. 그는 성도들의 강퍅한 마음을 녹이는 불과 같은 하나님의 말씀과 반석을 쳐서 부스러뜨리는 방망이와 같은 하나님의 말씀을 성실히 선포합니다. 그는 성도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고자 부지런히 하나님의 말씀을 전파합니다. 그는 사람들이 듣든지 아니 듣든지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전합니다. 자기의 욕심을 따라 가려운 귀를 긁어주는 설교 듣기를 좋아하는 교인들 앞에서도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더하거나 빼지 않고 그대로 전합니다. 분명히 그들이 자기 자신을 싫어하고 미워할 줄 뻔히 알면서도 참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선포합니다. 그러므로 그는 죄를 범하고 있는 성도들로 하여금 악한 길과 악한 행위에서 돌이키게 합니다. 그가 그리 하는 이유는 그는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을 경외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 참 목사가 되고 싶습니다. 목사다운 목사가 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