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5: 내가 주님을 높입니다.

 

 

[시편 145]

 

 

저는 복음성가 “축복의 사람”을 즐겨 부릅니다. 그 찬양의 후렴 가사를 보면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그대 섬김은 아름다운 찬송 그대 헌신은 향기로운 기도 그대가 밟는 땅 어디에서라도 주님의 이름 높아질거예요.”  저는 이 찬양을 부르면서 특별히 이 후렴 부분에서 제 마음의 축복의 사람들을 생각하면서 그 분들이 밟는 땅 어디에서라도 주님의 이름이 높아지길 기원하곤 합니다.  이 분들을 생각할 때 그분들의 섬김은 아름다운 찬송, 그분들의 헌신은 참 향기로운 기도임을 생각하며 이 찬양을 부르곤 합니다.  그러한 가운데서 저는 제 자신과 더불어 우리 승리장로교회 온 식구들이 하나님의 축복의 사람들로서 우리가 어디에 있던지 간에 무엇을 하던지 간데 주님의 이름을 높이는 하나님의 사람들이 되길 기원합니다.  사실 이것이 우리 교회 삼대 목적 중 하나입니다.  즉, 주님을 모시고, 닮고 높이는 교회가 우리 교회의 목적입니다. 원로 목사님께서 이 삼대 목적을 정하시고 주님의 몸 된 승리장로교회를 섬기시는 가운데 이렇게 은퇴하시고 나셔서도 선교지에서 주님의 이름을 높이고 계십니다.

 

오늘 성경 시편 145편 1절을 보면 시편 기자 다윗은 이렇게 헌신하고 있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주님을 높이겠다고 헌신하는 다윗, 주님의 이름을 영원히 송축(찬양)하겠다고 헌신하는 다윗, 과연 그는 어떠한 주님을 높이고자 한 것입니까?

 

  첫째로, 다윗은 왕이신 나의 하나님을 높이고자 하였습니다.

 

성경 시편 145편 1절을 보십시오: “왕이신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이다.”  여러분도 복음성가 “왕이신 나의 하나님”을 아시죠? “왕이신 나의 하나님 내가 주를 높이고 영원히 주의 이름을 송축하리다.”  이 왕이신 우리의 하나님은 그의 나라를 통치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13절).  그리고 왕이신 우리의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주님의 나라는 영원하며(13절) 위엄과 영광이 있습니다(11, 12절).  우리는 왕이신 우리의 하나님이 통치하시는 위엄과 영광이 있는 주님의 나라에서 주님의 능력을 보고 경험합니다(11, 12절).  이 주님의 위엄과 영광과 능력을 경험하였던 다윗은 이 “왕이신 나의 하나님”의 행하신 기사를 묵상하는데 헌신하였습니다.  오늘 본문 5절을 보십시오: “주의 존귀하고 영광스러운 위엄과 주의 기사를 나는 묵상하리이다.”  지난 주 어린이 여름성경학교 때 저희 교회 교육 목사님과 그의 친구 목사님과 대화를 나누면서 이런 얘기를 나눴었습니다.  우리가 교역자로서 바른 결정을 내리기 위해선 우리는 잠시 좀 멈추고 우리 각자의 삶 과거를 뒤돌아보면서 토기장이 되시는 주님의 손길을 묵상해야 할 것을 권면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그렇게 묵상할 때 우리는 현재의 상황 속에서 하나님 보시기에 바른 결정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오늘 본문 이 말씀에 비춰서 생각할 때 “왕이신 나의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다스리시고 계실 진데 그 주님의 통치 가운데 있는 우리들이 우리의 과거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보며 그의 능력을 경험했던 추억을 되새기며 묵상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과거에 나타난 하나님의 놀라운 기사들을 우리가 묵상할 때 왕 되신 주님께서 현재 내 삶을 주관하시고 다스리고 계심을 더욱더 확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확신이 있을 때 우리는 현재 어떠한 상황에 우리가 처해 있을지라도 다윗처럼 주님을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둘째로, 다윗은 광대하신 하나님을 높이고자 하였습니다.

 

성경 시편 145편 3절을 보십시오: “여호와는 광대하시니 크게 찬양할 것이라 그의 광대하심을 측량치 못하리로다.”  여러분도 복음성가 “주 여호와는 광대하시도다”를 아실 것입니다.  그 복음성가를 보면 가사가 이렇습니다: “주 여호와는 광대하시도다.  그 거룩한 하나님 성에서 찬양할지어다.  주 승리 우리에게 주셨도다.  모든 원수 물리치셨네.  엎드려 절하세.  우리 주님께~  (후렴) 다 주의 크신 이름 높이며, 우리에게 행하신 위대한 일 감사하세.  오 주의 신실하신 그 사랑 온 땅과 하늘위에 계셔. 홀로 영원하신 이름.”  오늘 본문 8절을 보면 광대하신 하나님, 크신 하나님은 ‘크신 사랑’으로 저와 여러분을 사랑하시고 계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오늘 본문 14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는 모든 넘어지는 자를 붙드시며 비굴한 자를 일으키시는도다.”  지난 주 금요일 새벽기도회 때 이사야41장10절을 묵상하면서 우리는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는 하나님의 말씀도 생각해 보았습니다.  두렵고 놀랄만한 상황에서도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므로 말미암아 우리의 연약하고 힘없는 오른손을 붙들어 주시사(13절) 다시 힘주시고 일으켜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배웠습니다.  오늘 본문 시편 145편 14절에서도 다윗은 광대하신 하나님께서 그의 크신 사랑으로 우리가 환난과 핍박으로 넘어질 때 우리를 붙들어 주시며 우리를 일으켜 주신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광대하신 하나님께서 그의 크신 사랑으로 우리를 사랑하고 계심을 어떻게 또 알 수 있는가 하면 오늘 본문 18`-19절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저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의 소원을 이루시며 또 저희 부르짖음을 들으사 구원하시리로다.”  광대하신 하나님, 크신 하나님께서 그의 크신 사랑으로 저와 여러분을 사랑하시사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십니다(18절).  그리고 우리가 그 분을 경외하는 가운데서 우리의 간구할 때 우리의 부르짖음을 들으시사 우리를 구원해(건져) 주십니다.  그리고 광대하신 하나님께서는 그의 크신 사랑을 경험[우리를 붙들어 주심(14절), 우리의 기도 응답해 주심(18-19절)]하므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사랑하는 저와 여러분을 “다 보호”해 주십니다(20절). 그러므로 우리는 다윗처럼 이 ‘광대하신 하나님’을 크게 찬양하며(praise) 또한 선포(proclamation)하는데 헌신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 3, 4, 6절을 보십시오: “여호와는 광대하시니 크게 찬양할 것이라 그의 광대하심을 측량치 못하리로다 대대로 주의 행사를 크게 칭송하며 주의 능한 일을 선포하리로다  …  사람들은 주의 두려운 일의 세력을 말할 것이요 나도 주의 광대하심을 선포하리이다.”  다윗은 광대하신 하나님께서 그의 크신 능력으로 행하신 구원의 큰 기사들을 생각할 때 광대하신 하나님을 크게 찬양하며 주님의 광대하심을 선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우리도 다윗처럼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그의 크신 구원의 역사들을 경험하므로 우리는 크신 주님께 큰 영광과 찬양을 올려 드리는데 헌신해야 합니다.

 

마지막 셋째로, 다윗은 은혜로우신 하나님을 높이고자 하였습니다.

 

성경 시편 145편 8절을 보십시오: “여호와는 은혜로우시며 자비하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자하심이 크시도다.”  다윗은 왕이신 하나님을 묵상하는 가운데 그의 삶 속에 나타난 하나님의 광대하심을 생각할 때 하나님께 찬양을 드릴 수밖에 없었던 것은 그는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어떻게 왕이시며 광대하신 하나님께서 그의 크신 사랑으로 자기의 삶 속에서 큰 구원의 기사들을 행하셨는지 묵상할 때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를 더욱더 깊이 깨닫게 된 것입니다.  특히 그는 은혜로우신 하나님께서 “만유를 선대하시며 그 지으신 모든 것에 긍휼을 베푸”심을 보고 경험하였습니다(9절).  또한 그는 은혜로우신 하나님께서 “모든 생물의 소원을 만족케 하”심(16절) 보고 경험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다윗은 이렇게 고백하였습니다: “여호와께서는 그 모든 행위에 의로우시며 그 모든 행사에 은혜로우시도다”(17절).  그는 이 ‘은혜로우신 하나님’을 기념하는데 헌신하였습니다.  7절을 보십시오: “저희가 주의 크신 은혜를 기념하여 말하며 주의 의를 노래하리이다.”  하나님께서 그의 크신 사랑으로 그의 백성(자녀)들을 사랑하시사 선대하시며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우리의 소원을 만족케 해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께서 과거에 우리 삶 속에 베풀어 주신 크신 은혜를 기억하면서 우리가 현재 그 은혜를 기념할 때 우리는 어떻게 할 수 밖에 없습니까? 10절을 보십시오: “여호와여 주의 지으신 모든 것이 주께 감사하며 주의 성도가 주를 송축하리이다.”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께 향한 우리의 감사의 마음을 찬양으로 표현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오늘 본문 마지막 절인 21절에서 이렇게 (재)헌신하고 있습니다: “내 입이 여호와의 영예를 말하며 모든 육체가 그의 성호를 영영히 송축할찌로다.”

 

우리는 주님을 높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 주님을 마땅히 높임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는 우리의 왕이 되신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를 다스리시고 통치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에게 존귀와 능력과 영광이 있습니다.  그는 광대하신 하나님이십니다.  그 크신 하나님께서 그의 크신 사랑으로 저와 여러분을 사랑하시고 계십니다.  그는 우리가 환난과 핍박으로 넘어질 때 우리를 붙들어 주시며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우리 하나님은 은혜로우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는 우리에게 선대하시며 긍휼을 베풀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과거에 행하신 주님의 기사를 묵상하면서 그가 우리에게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념해야 합니다. 우리는 크신 주님께 감사하므로 나아가 큰 찬양으로 하나님께 찬양을 드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높이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기원합니다.

 

 

 

주님의 이름을 높이지 못한,

 

 

제임스 김 목사 나눔

(내 자신의 불순종과 위선과 거만함과 사랑과 은혜를 베풀지 못하는 면을 보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