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6편: 하나님께 감사하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시편 136편 1절).
우리는 추수감사절을 어떻게 보내야 합니까? 특히 오늘 추수 감사주일을 맞이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무엇 때문에 하나님께 감사하십니까?
금년 한 해를 뒤돌아보면서 오늘 이 추수감사주일 연합예배 때 다 함께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길 원합니다. 비록 금년 한 해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경제의 어려움이 있었고 아직도 있지만 그러한 상황에서도 우리 모두 하나님을 바라보면서 감사하십시다. 왜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합니까? 그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첫째 이유는, 하나님은 선하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이 선하시다고 믿으십니까? 만일 “예” 혹은 “아멘”이라고 대답하셨다면, 여러분은 하나님이 항상 선하시다고 믿으십니까? 지금 여러분이 힘들 일을 겪고 있다면, 그러한 가운데서도 여러분은 하나님은 선하시다고 고백하실 수 있습니까? 금년 한해를 뒤돌아 볼 때 저는 금년에도 하나님께서는 우리 교회 식구들에게 그의 선하심을 나타내셨다고 저는 믿습니다. 하나님은 선하시기에 우리에게 선을 베푸실 수밖에 없으십니다. 그래서 금년 한 해도 우리 삶 속에 있었던 이런 저런 일들을 통해서도 하나님께서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셨고, 지금도 이루어 나아가고 계심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하나님의 선하심을 믿음으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십시다. God is good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All the times! (항상요!)
둘째로, 우리가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사랑)이 영원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쳐해 있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또 다른 어려운 일들은 길어야 칠, 팔십년입니다. 물론 그 정도까지 길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와 여러분을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은 결코 칠, 팔십년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세 전부터 우리를 사랑하셔서 선택하셨습니다(엡1:4).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보배로운 믿음을 은혜의 선물로 주셨습니다(2:8).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세주로 주님으로 영접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영생(영원한 생명)을 선물로 주셨습니다(롬6:23). 우리가 이 하나님의 영원한 사랑을 조금이나마 안다면 어찌 하나님께 감사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특별히 저는 금년 한 해를 뒤돌아 볼 때 하나님께 감사하고 싶은 이유는 하나님께서 그의 말씀으로 우리에게 나타내신 사랑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저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였고 지금도 그 하나님의 사랑을 말씀을 통하여 경험하고 있기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입니다. 금년 표어인 “말씀 묵상의 해”, 한 해 동안 여러분도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고, 묵상하며 공부하면서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주신 은혜가 있을 것입니다. 저는 그 은혜를 통하여 경험한 하나님의 사랑을 간략하게 한 3가지로 요약해 보았습니다:
(1)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저에게 힘을 주셨습니다.
특히 하나님께서는 로마서 말씀으로 저에게 믿음을 더하시므로 힘을 더하셨습니다.
(2)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인도해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특히 시편 말씀을 통하여 저로 하여금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믿음으로 기도케 하시므로 말미암아 저를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3) 하나님께서는 말씀으로 최고의 소식을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듣게 하시므로 소망을 갖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제 영혼을 소성케 하셨을 뿐만 아니라 그 말씀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좀 더 깊이 묵상케 하시므로 소망이 있게 하셨습니다.
여러분은 금년 한 해를 뒤돌아 볼 때 어떠하십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시는 가운데 우리 모두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십시다. 우리 하나님은 선하십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인자하심(사랑)은 영원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하나님께 감사로 찬양, 경배를 드리십시다.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136:1).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제임스 김 목사 나눔
(하나님의 선하심과 인자하심을 의지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