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주님께 부르짖으라!

 

 

[시편 119145-152]

 

 

그리스도인의 영적 생활 가운데 기도생활과 관련해서 빼놓을 수 없는 영적 거인이 있다면 아마 그는 죠지 물러일 것입니다. 그는 5만 번 이상 기도 응답된 사람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자신의 믿음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내 믿음은 모든 신자들의 믿음과 같다. 바로 주님의 길로 걸으며 날마다 조금씩 성장하는 그런 믿음이다. 내 믿음은 결코 특별한 믿음이 아니다”(인터넷). 날마다 조금씩 성장하는 믿음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으므로 기도 응답을 5만 번 이상 받았던 기도의 사람 죠지 물러처럼 우리도 기도의 사람이 돼야 합니다. 우리는 믿음으로 기도하는 사람들이 돼야 합니다.

 

오늘 성경 시편 119편 145절을 보면 시편 기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여호와여 내가 전심으로 부르짖었사오니 내게 응답하소서 내가 주의 율례를 지키리이다.” 저는 오늘 이 말씀 중심으로 “주님께 부르짖으라!”란 제목 아래 기도에 대하여 한 3가지로 묵상하면서 주님이 주시는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

 

첫째로, 우리는 어떻게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까? (기도 방법)

 

성경 시편 119편 145절을 보면 시편 기자는 “전심으로” 주님께 부르짖은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우리도 시편 기자처럼 위험이 많을수록 염려와 걱정보다 신앙과 기도를 더욱 힘써야 합니다(박윤선). 시편 기자가 당면한 위험한 상황은 무엇이었습니까? 150절을 보십시오: “악을 좇는 자가 가까이 왔사오니 저희는 주의 법에서 머니이다.” 시편 기자가 당면한 상황은 주님의 법을 좇지 아니하고 악을 좇는 무리들이 가까이 온 것입니다. 그는 주님의 법을 사랑하는 자였기에 주님의 법을 싫어하는 악인들이 가까이 다가온 것입니다. 왜 악인들은 주님의 법을 사랑하는 시편 기자에게 가까이 온 것입니까? 그 이유는 그들은 시편 기자로 하여금 주님의 법에서 떠나게 만들려고 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오히려 시편 기자는 “여호와여 주께서 가까이 계”심을 믿고(151절) 하나님께 전심으로 부르짖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주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였습니다(148절). 그는 진리의 말씀을 붙잡고 전심으로 주님께 부르짖었습니다(149절). 부르짖되 시편 기자는 주님의 인자하심을 의지하여 주님께 부르짖었습니다(149절). 우리도 시편 기자처럼 악인들이 우리에게 가까이 올 때 우리는 전심으로 주님께 기도로 가까이 나아가야 합니다. 주님께 기도로 가까이 나아가되 우리는 주님의 인자하심을 의지하여 주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진리의 말씀을 믿음으로 붙잡고 주님께 전심으로 부르짖어야 합니다.

 

둘째로, 우리는 무엇을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까? (기도 내용)

 

시편 기자가 하나님께 부르짖었던 기도 내용은 오늘 성경 시편 119편 146절에서 이렇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내가 주께 부르짖었사오니 나를 구원하소서 내가 주의 증거를 지키리이다.” 한 마디로,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자기를 구원해 주시길 부르짖었습니다. 그는 주님의 법을 멀리하는 악인들로부터 자기를 구원해 주시길 하나님께 간구하였습니다. 이렇게 그가 하나님의 구원을 위하여 간구하는 목적은 무엇입니까? 그 목적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오늘 본문 145절 하반절과 146절 하반절을 보십시오: “… 내가 주의 율례를 지키리이다”(145절하), “… 내가 주의 증거를 지키리이다”(146절하). 박윤선 박사님은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신자가 환난에서 구원 받으려는 목적은, 이 세상에서 오래 살기 위함이 아니고,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잘 지키기 위함에 있다.” 우리가 구원을 받고자 하나님께 간구하는 목적은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잘 지키기 위해서입니다. 이 바른 목적을 가지고 우리는 하나님께 구원해 주시길 간구해야 합니다.

 

마지막 셋째로, 우리는 언제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까? (기도 시간)

 

성경 시편 119편 147절을 보면 시편 기자는 “새벽 전에” 하나님께 부르짖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는 새벽 전에 하나님께 부르짖을 정도로 긴급하고 간절한 기도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그 만큼 그는 주님의 구원(146절)과 주님의 말씀(147절)을 간절히 바랬습니다. 이러한 간절함을 가지고 우리는 예수님처럼 새벽 미명에 한적한 곳에 나아가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우리는 전심으로 주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주님의 인자하심을 의지하여 주님께 부르짖어야 하며 주님의 말씀 따라 주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부르짖되 우리는 주님의 구원을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더욱더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키고자 우리는 주님의 구원을 전심으로 하나님께 구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시편 기자처럼 또한 예수님처럼 새벽 미명에 하나님께 부르짖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와 가까이 계심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151절). 그리고 우리는 주님의 모든 계명이 진리임을 고백할 수밖에 없게 될 것입니다(151절). 그리고 우리는 영원한 기초가 되는 주님의 말씀에 견고히 서서 그 말씀을 지키며 살아갈 것입니다.

 

 

 

 

기도의 사람이 되고 싶은,

 

 

제임스 김 목사 나눔

(주님 안에서 새벽기도회 때 말씀 묵상과 기도를 더욱더 즐기길 기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