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환난과 우환이 내게 미쳤을 때

 

 

[시편 119137-144]

 

 

우리에게 환난과 우환이 미칠 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오늘 성경 시편 119편 143절을 보면 시편 기자는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환난과 우환이 내게 미쳤으나 주의 계명은 나의 즐거움이니이다.” 시편 기자는 환난과 우환이 미쳤을 때 어떻게 하였기에 그는 주님의 계명을 자신의 즐거움이 되었는지 한 3가지로 오늘 본문에서 교훈을 받아 우리 삶 속에 적용하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 또한 시편 기자처럼 환난과 우환 가운데서도 주님의 계명을 우리의 즐거움으로 삼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기원합니다.

 

첫째로, 환난과 우환이 우리에게 미칠 때 우리는 정직해야 합니다.

 

성경 시편 119편 137절을 보십시오: “여호와여 주는 의로우시고 주의 판단은 정직하시니이다.” 환난과 우환 속에서 우리는 정직하기보다 거짓말하기가 더 쉽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보기에 그 당시 환난과 우환을 거짓말로 빠져 나아가기가 쉬워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시편 기자처럼 환난과 우환이 미칠 때 정직한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결코 우리의 판단력이 흐려져서는 아니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우리의 인격 자체가 주님의 의로우심에 덧 입혀져 있어야 합니다. 그 주님의 의로우심 속에서 정직함이 나와야 합니다. 주님의 법은 진리입니다(142절). 우리는 이 진리의 말씀으로 인격화 되어 정직한 삶을 살아야 합니다. 결코 거짓된 유혹에 넘어가 정직을 버려서는 아니 됩니다.

 

둘째로, 환난과 우환이 미칠 때 우리는 성실해야 합니다.

 

성경 시편 119편 138절을 보십시오: “주의 명하신 증거는 의롭고 지극히 성실하도소이다.” 환난과 우환 속에서 정직하기도 쉽지 않겠지만 성실한 것은 더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환난과 우환 속에서 성실함이란 인내 또는 견딤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에 나오는 시편 기자는 성실하였습니다. 비록 그의 대적들로 인하여(139절) 환난과 우환 속에 있었을지라도 시편 기자는 주님의 말씀에 성실했습니다. 그는 주님의 말씀을 잊어버리지 않았습니다(139절). 그가 그렇게 하나님의 말씀에 성실할 수 있었던 이유는 그 말씀의 “지극히 성실”함(138절)을 맛보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알고 있었을 뿐 아니라 실제로 자신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맛보고 있었기에 그 성실함 속에서 허락된 인생의 환난과 우환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견고히 신뢰하였습니다. 우리도 시편 기자처럼 하나님의 성실하심을 견고히 신뢰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는 환난과 우환 속에서 더욱더 그리해야 합니다.

 

마지막 셋째로, 환난과 우환이 미칠 때 우리는 사랑해야 합니다.

 

성경 시편 119편 140절을 보십시오: “주의 말씀이 심히 정미하므로 주의 종이 이를 사랑하나이다.” 우리는 심히 정미한 주님의 말씀(very pure word of God)을 사랑해야 합니다. 왜 우리는 심히 정미한 주님의 말씀을 사랑해야 합니까? 그 이유는 마치 용광로에서 금을 녹이므로 정금을 생산하듯이 인생의 환난과 우환을 통하여 우리는 우리 자신이 하나님의 심히 정미한 말씀으로 정미해지기 때문입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주님의 말씀의 능력입니까? 환난과 우환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정미해지는 우리의 믿음과 신앙, 우리의 마음과 인격 …. 그러기에 우리 또한 시편 기자처럼 환난과 우환 속에서도 주님의 계명을 우리 자신의 즐거움으로 삼을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삶 속에 밀어 닥치는 환난과 우환 속에서 우리는 정직해야 합니다. 그리고 주님의 의롭고 성실한 말씀을 우리는 성실히 지켜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심히 정미한 주님의 말씀을 우리는 더욱더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살 수 있습니다(144절).

 

 

 

 

환난과 우환이 미칠 때 하나님의 말씀을 나의 즐거움으로 더욱더 삼길 원하는,

 

 

 

제임스 김 목사 나눔

(정직과 성실과 사랑을 추구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