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9: 네 발을 돌이키라!

 

 

[시편 11957-64]

 

 

아담 클락(Adam Clark)은 경건 생활의 비결에 대해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결심은 시작을 잘하게 하고, 기도는 경건을 계속하게 하고, 반성은 실수를 교정시킨다.” 일리가 있는 말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경건 생활에 있어서 반성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자기 자신을 영적 거울이 거룩한 하나님의 말씀에 비춰보면서 들춰지는 죄들을 인정하며 회개하여 돌이키는 것은 경건 생활에 있어서 참 중요합니다. 오늘 본문 중 시편 119편 59절을 보면 시편 기자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내 행위를 생각하고 주의 증거로 내 발을 돌이켰사오며.” 저는 오늘 이 말씀 중심으로 “네 발을 돌이키라!”는 제목 아래 과연 어떻게 우리가 발을 돌이킬 것인지 두 가지로 교훈을 받고자 합니다.

 

첫째로, 우리는 우리의 행위를 생각해야 합니다.

 

성경 시편 119편 59절 상반절을 보십시오: “내가 내 행위를 생각하고 ….” 시편 기자는 자기 자신의 행위를 생각하였습니다. 생각하는 가운데 그는 오늘 본문에서 7가지 점검 목록(check list)을 우리에게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 주님의 말씀을 지키고 있는가?(57절) 지키는데 게을리 하고 있지 않는가?(60절)
  • 전심으로 주님의 은혜를 구하고 있는가?(58절)
  • 주님의 법을 잊고 살고 있지는 않는가?(61절)
  • 주님의 말씀으로 인하여 감사하며 살아가고 있는가?(62절)
  • 주님을 경외하고 있는가?(63절)
  • 주님의 계명을 순종하는 자들을 친구로 삼고 있는가?(63절)
  • 주님의 인자하심에 충만한가?(64절)

 

이 점검 목록들의 질문들을 우리 각자 자신들에게 던져보면서 우리의 삶을 자세히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자세히 살펴보는 가운데 우리는 겸손히 하나님 앞에서 반성할 필요가 있습니다. 즉, 우리는 자아성찰 가운데 자아반성이 있어야 합니다.

 

둘째로, 우리는 주님의 증거로 우리의 발을 돌이켜야 합니다.

 

성경 시편 119편 59절 하반절을 보십시오: “… 주의 증거로 내 발을 돌이켰사오며.” 시편 기자는 주님의 말씀을 지키겠다고 하나님 앞에서 결심하고 약속한 후(57절), 전심으로 주님의 은혜를 구하였습니다(58절). 그리고 나서 그는 지체지 않고 주님의 계명을 신속히 지켰습니다(60절). 즉, 시편 기자는 결심하고 기도한 후 신속히 행동으로 옮겼습니다. 우리도 우리 자신의 행위를 자세히 살펴본 후 결심하고 기도한 신속히 주신 하나님의 계명을 지켜 행해야 합니다. 그러가 우리가 이렇게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자 신속히 행할 때에 유혹이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유혹이 있을 때 주님의 말씀을 잊지 말고(61절) 오히려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 심비에 더 깊이 적은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하루 일과를 밤중에 뒤돌아보면서 감사하면서(62절) 주님의 말씀을 계속 배워 나아가야 합니다(64절). 주님을 경외하는 것을 배우며 주님의 말씀을 지켜 나아가는 자들을 친구로 삼고 나아가야 합니다(63절).

 

 

 

하나님의 말씀에 자신의 행위를 부지런히 비춰보는데 헌신한,

 

 

제임스 김 목사 나눔

(배운 말씀을 결심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자로 세움 받길 기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