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 인생의 목적

 

 

[시편 11917-24]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교 사회 과학자들에 의해서 7,948명(48개 대학교)을 대상으로 2년간 미국의 정신 건강 국가기관의 협조를 받아서 “지금 당신이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고 질문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응답자들 중에 16%는 “돈벌이”라고 대답한 반면에 78%가 ‘나의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는 것’이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이 설문 조사의 결론은 인간은 근본적으로 자기 자신의 소유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삶의 의미를 추구한다는 것입니다(인터넷). 과연 여러분의 삶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여러분들은 무엇을 위해서 살아가고 있습니까? 과연 우리 인생의 목적은 무엇입니까?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 제 1문을 보면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문 1]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이 무엇인가 ? [답]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과 영원토록 그를 즐거워하는 것이다(고린도전서 10:31, 로마서 11:36 시편 73:24-26, 요한복음 17:22-24). 과연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삶은 어떻게 사는 것입니까?

 

오늘 성경 시편 119편 17절 하반절을 보면 인생의 목적인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영원토록 하나님을 즐거워하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 주의 말씀을 지키리이다.” 과연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오늘 본문 시편 119편 17-24절 말씀 중심으로 한 3가지로 묵상하고자 합니다.

 

첫째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선 우리의 영안이 열려야 합니다.

 

성경 시편 119편 18절을 보십시오: “내 눈을 열어서 주의 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하소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내 눈을 열어 주소서’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 이유는 주님의 법의 기이한 것을 보기 위해서입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영감에 의하여 그 말씀의 기이함을 살피려 한 것입니다(박윤선). 우리는 이 땅에 객입니다(19절). 이 땅은 우리 집이 아닙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더 나은 본향이 천성을 향하여 나아가고 있습니다. 그러한 가운데서 우리는 이 땅에서 객된 자들로서 하늘에 계신 하나님의 말씀을 이 땅에서 순종하며 살아가야 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우리는 천국 시민이기 때문입니다(빌3:20). 그러므로 우리는 천국 시민으로서 이 땅에 거하면서 천국 시민답게 살아가야 합니다. 즉,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이 땅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이 땅에 살아가면서 우리는 영안이 열리지 않고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는 볼 수가 없습니다. 우리의 영안이 열리지 않고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우리는 볼 수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주의 계명을 내게 숨기지 마소서”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시119:19). 우리도 이러한 기도를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긍휼이 여기시사 우리의 기도를 응답해 주시므로 우리의 영안이 열릴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기이함을 보게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인생의 목적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는 것!

 

둘째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선 말씀을 사모함에 있어서 우리 마음에 상함이 있어야 합니다.

 

성경 시편 119편 20절을 보십시오: “주의 규례를 항상 사모함으로 내 마음이 상하나이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사모함으로 자신의 마음이 상하였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얼마나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하였기에 마음이 상할 수 있었을까요? 과연 우리는 시편 기자처럼 우리 마음이 상할 정도로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사모하고 있나요? 이 질문에 우리의 대답이 “예”가 돼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듯싶습니다. 그 원인 중 하나는 우리의 영안이 열려있지 않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기이함을 모르기에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이 상할 정도로 사모하고 있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 인생의 여정에 하나님의 말씀의 절대적 필요성을 충분히 느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교만하여 주님의 계명을 떠나 사는 것입니다(21절). 그리고 주님의 계명을 떠나 살아가므로 주님께서는 우리를 꾸짖고 계십니다(21절).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우리는 겸손히 회개하면서 주님께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의 말씀을 지키는데 재 헌신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이 나그네 된 세상에서 객 된 자들로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안을 받을 수 있습니다(23절). 우리는 원수의 핍박 가운데서도(22절 – “훼방과 멸시”) 하나님의 말씀으로 위로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생의 여정에 환난과 역경을 통하여 우리 마음에 상함이 필요합니다. 그러한 마음에 상항이 있을 때 우리는 시편 기자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그 상한 마음으로 더욱더 사모하게 될 것입니다.

 

셋째로,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선 하나님의 말씀의 즐거움을 맛보야 합니다.

 

성경 시편 119편 24절을 보십시오: “주의 증거는 나의 즐거움이요 나의 모사니이다.” 시편 기자는 주님의 말씀이 “나의 즐거움이요 나의 모사”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객이 된 세상에서 우리의 즐거움이 무엇입니까? 이 땅에 사모할 자는 주님 밖에는 없습니다(73:25). 이 땅에서 우리가 절실히 필요한 것은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 밖에 없습니다(신8:3). 우리를 객 된 이 세상에서 오는 세상인 천국으로 인도해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목자 되신 주님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인도하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자들입니다. 그리고 주님의 입에서 나오는 그 말씀으로 우리는 인도함을 받을 필요가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편 기자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즐거움과 모사가 돼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는 그 말씀의 즐거움을 맛봐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경험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우리는 믿음으로 겸손히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때에 하나님의 능력을 맛볼 수 있습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하는 것이 얼마나 즐거운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우리 인생의 목적은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그 하나님을 영원토록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삶을 살아드리기 위해선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의 영안을 열어 주시길 하나님께 간구해야 합니다(18절). 그리고 우리는 우리 마음에 상함이 있을 정도로 하나님의 말씀을 항상 사모해야 합니다(20절).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즐거움을 맛보아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므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하나님을 즐거워하는 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기원합니다.

 

 

 

오직 말씀!

 

 

제임스 김 목사 나눔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므로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며 하나님을 영원토록 즐거워하길 기원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