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 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 분을 영원히 찬양할 것입니다.

 

 

할렐루야, 내가 정직한 자들의 모임과 회중 가운데에서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 여호와를 찬양함이 영원히 계속되리로다”(시편 1111, 10).

 

 

승리장로교회 설립 34주년을 기념하여 말씀 집회를 갖고 있습니다. 어제 금요일, 하나님께서는 강사 목사님을 통하여 저에게 주신 메시지는 “오직 성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로”였습니다(엡 1:3-14). 저는 성부 하나님께서 나 같은 죄인을 사랑하사 창세 전에 선택하여 주셨으며, 성자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저를 속량(죄사함)해 주셨으며, 성령 하나님은 저는 인치시고 보증해주셨다는 말씀을 받았습니다. 이 말씀을 받은 후 우리 모두는 복음성가 “다 표현 못해도”를 하나님께 찬양드렸습니다. 저는 그날 밤 교회 목양실 의자에 앉아 인터넷 유투브에서 그 복음성가를 찾아 반복해서 들었습니다(노래와 바이올린 연주). 특히 그 노래를 어린 자매가 바이올린으로 연주하는 소리를 듣고 들었을 때 마음이 뭉클했습니다. 그런 후 저는 오늘 말씀 집회 준비 새벽기도회 마지막 날 설교를 위하여 오늘 새벽기도회 때 읽어야 할 성경 시편 119편 말씀을 읽기 시작하다가 뒤로 돌아가 이미 이번 주 새벽기도회 때 묵상한 시편 111편을 다시금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시편 111편 말씀을 읽고 읽다가 1절 하반절과 10절 하반절 말씀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오늘 성경 시편 11편 1절과 10절을 보면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전심으로 감사하며 또한 하나님을 찬양함이 영원히 계속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들이 크기 때문입니다(2절). 그는 하나님께서 행하신 큰일들을 즐거워하므로 그 일들을 연구하였습니다(2절). 특히 그는 과거 출애굽 당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행하신 일들을 연구하였는데 그 큰일들은 한 3 단계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첫 번째 단계는,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하여 애굽에 10가지 재앙들을 내리시므로 결국에는 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건져내신 일입니다.

 

성경 시편 111편 4절을 보십시오: “그의 기적을 사람이 기억하게 하셨으니 여호와는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시도다.” 여기서 시편 기자가 기억한 하나님의 기적은 무엇입니까? 바로 출애굽 당시 하나님께서 애굽에 내린 10가지 재앙들입니다. 시편 기자는 이 큰 하나님의 기적들을 기억했을 뿐만 아니라 연구하였습니다(2절). 이 하나님의 기적을 연구하였던 시편 기자의 고백은 이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십니다’ (4절) 우리도 시편 기자처럼 하나님께서 행하신 큰일들을 즐거워하므로 그 일들을 연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과거를 뒤돌아보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기적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그 하나님의 기적은 바로 진정한 모세가 되시는 예수님을 통하여 우리를 애굽과 같은 사탄의 왕국에서 건져주신 일입니다. 어떻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죄의 종노릇하던 사단의 왕국에서 자유케 하시사 건져주셨습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애굽에 내리셨던 10번째 재앙처럼 유월절 어린양이 되시는 독생자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게 하시므로 우리를 사탄의 왕국에서 건져주신 것입니다. 이 하나님의 큰 기적을 기억할 때 우리는 시편 기자처럼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십니다’라고 고백해야 합니다(4절).

 

두 번째 단계는, 하나님께서 광야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양식을 주신 일입니다.

 

성경 시편 111편 5절을 보십시오: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양식을 주시며 그의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시리로다.” 시편 기자는 애굽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건져내신 하나님의 크신 일을 기억하여 연구했을 뿐만 아니라 40년 동안 광야에서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양식을 먹여 주신 일을 연구하였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40년 동안 이스라엘 백성들로 하여금 광야 길로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였습니다(신8:2). 그리고 그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만나를 먹이신 것을 기억하였습니다(3절). 이렇게 하나님께서 만나를 비 같이 내려 이스라엘 백성들을 먹이시며 하늘 양식을 그들에게 주셨을 때(시78:24) 시편 기자의 고백은 ‘하나님은 그의 언약을 영원히 세우셨고 영원히 기억하십니다’였습니다 (111:5, 9). 우리도 시편 기자처럼 하나님께 행하신 큰일들을 즐거워하며 그 일들을 연구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과거를 뒤돌아보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신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특히 우리가 기억해야 할 그 하나님이 주신 하늘의 양식은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즉, 우리는 생명의 떡이 되시는 예수님을 기억해야 합니다(요6:48). 하나님께서는 그 예수님과 맺으신 영원한 언약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비록 첫째 아담은 하나님께서 맺으신 언약의 말씀에 불순종하였지만 둘째 아담이신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십자가에서 못 박혀 죽으시기까지 순종하셨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는 예수님과 맺으신 약속대로 저와 여러분의 모든 죄를 사하여 주시고 우리를 구원해 주셨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죄 사함을 받고 구원을 받아 영원한 생명을 얻었습니다. 그러므로 이 영원한 생명을 얻은 우리는 시편 기자처럼 ‘하나님의 이름은 거룩하고 지존하십니다’라고 고백해야 합니다(9절).

셋 번째 단계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약속의 땅인 가나안을 기업으로 주신 일입니다.

 

성경 시편 111편 6절을 보십시오: “그가 그들에게 뭇 나라의 기업을 주사 그가 행하시는 일의 능력을 그들에게 알리셨도다.” 여기서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인 이스라엘에게 준 기업이 무엇입니까? 바로 “다른 민족의 땅”(6절, 현대인의 성경)인 가나안 땅이입니다. 그 약속의 땅인 가나안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주시므로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능력을 보여 주셨습니다(6절). 능력을 보여주시되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하시사 그들로 하여금 가나안 땅을 정복케 하셨습니다(수18:1).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땅의 일곱 족속들을 멸하사 그 땅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기업으로 주신 것입니다(행13:19). 진정한 “여호수아”는 바로 예수님이십니다(두 이름의 뜻은 동일함 – ‘하나님은 구원이시다’). 그리고 진정한 “가나안 땅”은 바로 천국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죄 사함(속량)과 구원(영원한 생명)을 베풀어 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업이 되셨습니다(신10:9). 우리는 영원한 소망이 되시는 주님으로 인하여 “더 나은 본향”(히11:16)인 천국을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이 구원의 능력을 경험하는 우리는 시편 기자처럼 이렇게 고백해야 합니다: “그의 손이 하는 일은 진실과 정의이며 그의 법도는 다 확실하니 영원무궁토록 정하신 바요 진실과 정의로 행하신 바로다”(시111:7-8절). 우리는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구원의 일은 신실하며 공정합니다. 하나님께서 진리와 의로 행하신 것이니 영원히 확실합니다’라고 고백해야 합니다(7-8절).

 

이렇게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행하신 큰일들을 연구하였을 때 시편 기자의 고백은 무엇이었습니까? 오늘 본문 시편 111편 3절을 보십시오: “그의 행하시는 일이 존귀하고 엄위하며 그의 의가 영원히 서 있도다.” 여기서 “그(하나님)의 행하신 일”은 무엇입니까? 바로 “속량”입니다(9절).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속량하시사 그들을 구원하셨습니다. 그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의가 영원히 서 있음을 깨달은 시편 기자는 ‘하나님은 존귀하시고 엄위하십니다’라고 고백하였습니다(3절). 그리고 그는 ‘하나님, 전심으로 하나님께 감사하겠습니다. 하나님, 영원히 계속해서 하나님을 찬양하겠습니다’라고 헌신하였습니다(1, 10절). 우리도 시편 기자처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신 큰 구원의 역사를 기억하여 연구하므로 하나님께 전심으로 감사하며 영원히 계속해서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길 기원합니다.

 

 

 

 

사탄의 왕국에서 나 같은 죄인을 건져주시고자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신 유월절 어린 양이 되시는 예수님의 속량의 은혜로,

 

 

제임스 김 목사 나눔

(광야와 같은 이 세상에서 목자 되신 주님의 인도하심 따라 저 천성을 향하여 나아가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