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92: 하나님께 감사하므로 찬양하십시다.

 

 

지존자여 십현금과 비파와 수금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며 주의 이름을 찬양하고 아침마다 주의 인자하심을 알리며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 좋으니이다” (시편 921).

 

 

찰스 스윈돌 목사님은 그의 책 “The Church Awakening”에서 예배에 헌신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금 교회 안에서 예배에 헌신(commitment)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쟁(war)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그 이유는 우리가 예배의 본질(essence)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예배의 표현(expression)에 초점을 맞추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교회 안에는 찬송가를 불러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가 하면 복음성가를 불러도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또한 예배 때 드럼을 사용해도 된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사용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의 다른 점들이 결국에는 의견 충돌이 되어 교회 안에서 서로 전쟁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은 결국 각자가 선호(preference)하는 것을 주장하는 것뿐이다 고 스윈돌 목사님은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예배의 본질에 우선순위를 두고 그것에 헌신을 해야 한다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즉, 우리는 성경의 ‘가르침’과 ‘교제’와 ‘떡을 떼는 것’ 그리고 ‘기도’에 계속해서 헌신해야 한다는 것입니다(행2:42). 저는 개인적으로 스윈돌 목사님의 말에 동의를 합니다. 특히 저는 그 분이 예배의 본질과 예배의 표현을 구분 것이 좀 새롭게 다가오면서 예배의 표현은 예배의 본질에서 자연스럽게 흘러 나와야 한다는 말에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동시에 제가 개인적으로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우리가 하나님이 찾으시는 참된 예배 자들로(요4:23) 세움 받기 위해선 우리는 하나님을 알아가므로 우리 자신을 알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칼빈). 우리는 진리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을 알아가야 합니다. 성령님께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알아가게 하실 때에 우리는 우리 자신을 알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할 때 우리는 겸손히 엎드려 하나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리는 참된 예배 자들로 세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오늘 성경 시편 92편에 나오는 “안식일의 찬송 시”를 보면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주님의 이름을 찬양함이 좋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는 아침마다 주님의 인자하심과 밤마다 주님의 성실하심을 선포함도 좋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 이유는 인자하시고 성실하신 주님께서 그의 행하신 일로 시편 기자를 기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4절). 그러므로 시편 기자는 주님의 손이 행하신 일로 말미암아 기뻐 노래하였습니다(4절). 그는 하나님께서 행하신 크신 일을 생각할 때 기쁨과 감사하므로 주님을 찬양하였습니다(5절). 특히 그는 하나님의 매우 깊은 생각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감사와 기쁨으로 찬양을 드렸습니다(5절). 결코 어리석고 무지한 자들이 깨달을 수 없는 (6절) 주님의 깊은 생각을 시편 기자는 깨닫게 되었기에 그는 주님께 감사와 기쁨으로 찬양을 드린 것입니다.

 

시편 기자가 깨달은 주님의 매우 깊은 생각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한 마디로 요약을 한다면 하나님께서는 형통하는 악인들을 영원히 멸망시키신다는 것(9-11절)과 고통당하는 의인들을 번성케 하신다는 것(12-14절)입니다. 즉, 주님의 매우 깊은 생각은 악인들을 심판하시는 것과 의인들을 구원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주의 원수들”(9절)인 “악인들”(7절)을 반드시 심판하실 것입니다. 비록 지금 악인들은 간교한 수단에 의하여 수고도 들이지 않고 얼른 성공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실상 그것은 하나님께 축복을 받은 참된 성공이 결코 아닙니다. 사람들 보기에 그들의 형통은 마치 들풀의 무성함과 같이 보일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그들에게는 하나님께서 맺게 하시는 열매가 없다는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보기에 지금 그들이 흥왕 속에 있을지라도 하나님 보시기엔 아무 열매를 맺고 있지 못하고 있는 악인의 형통은 결국 영원히 멸망당할 것입니다(7절). 이 세상에서의 악인들의 형통은 영원한 멸망을 위한 것뿐입니다. 죄악을 행하는 주님의 원수들은 반드시 패망할 것입니다(9절). 하나님께서는 행악 자들을 보응하실 것입니다(11절). 그러나 의인들은 구원을 받을 것입니다. 반드시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믿어 의롭다하심을 얻은 우리들을 구원하실 것입니다. 반드시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을 성장케 하시며 번성케 하시사 결실케 하실 것입니다(12-13절). 결실케 하시되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늙어도 여전히 결실케 하실 것입니다(14절).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우리들로 하여금 감사와 기쁨으로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게 하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정직하시고 우리들의 바위가 되시고 또한 그 분에게는 불의가 없음을 선포케 하실 것입니다(15절).

 

 

 

 

매우 깊으신 주님의 생각을 하나님의 은혜로 조금씩 조금씩 더욱더 깨달아 알기를 간절히 원하는,

 

 

제임스 김 목사 나눔

(주님께서 제 삶 속에 행하신 큰일을 생각할 때 하나님께 감사하므로 찬양하지 않을 수 없는 마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