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 이상적 왕

 

 

[시편 72]

 

 

대통령의 여섯 가지 유형별이 있다고 합니다: ‘선비형’ ‘관리자형’ ‘CEO형’ ‘정치꾼형’ ‘도박사형’ ‘이벤트형’.  이 가운데 이상적인 대통령의 이미지는 ‘선비형’ ‘관리자형’ ‘CEO형’이고, 현실 속 대통령 이미지는 ‘정치꾼형’ ‘도박사형’ ‘이벤트형’이라고 합니다.  각형의 대표적 인물과 대표 이미지를 보면 ”선비형”에는 정도전, 김구, 링컨 (교과서, 모범, 서생, 본받을 만함, 부담스러움), “관리자형”에는 고건, 황회 (국무총리형, 능력, 행정가, 주어진 일을 잘 해결, 정승), “CEO형”에는 진대제, 문국현, 손학규, 이명박 (여성성, 지방자치단체장, 민주적, 2%부족, 합리적 보수), “청치꾼형”: 대원군, 박정희. 히틀러 (현실적, 친하면 독, 무조건 추종, 선동, 독재), “도박사형”에는 김영삼 (월간조선이 보는) 노무현 (사기꾼, 승부사, 내용 없음, 단무지, 가볍고 경박), 그리고 “이벤트형”에는 (우리당 지지자가 보는) 이명박, (강남 사람이 보는) 노무현 (속기 쉬움, 다단계판매, 망상, 시끄러움, 밀고 나가기)라고 합니다.  “역설적으로 가장 이상적인 대통령은 국민 스스로 인정한 가장 현실적인 대통령”입니다(인터넷).

 

저는 오늘 성경 시편 72편 말씀 중심으로 “이상적 왕”이란 제목 아래 이상적 왕은 어떠한지 한 2가지 묵상하면서 주시는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특히 미국이나 한국에 대통령 선거가 가까이 다가 온 만큼 오늘 성경에서 가르쳐 주시는 교훈을 박고 이상적인 대통령을 뽑을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길 바랍니다.

 

첫째로, 이상적 왕은 주님의 판단력으로 판단합니다.

 

        성경 시편 72편 1절을 보십시오: “하나님이여 주의 판단력을 왕에게 주시고 주의 의를 왕의 아들에게 주소서.”  시편 기자 솔로몬 왕은 하나님께 주(님)의 판단력과 주님의 의를 달라고 간구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주님의 백성을 의로 판단하기 위해서였습니다(2절).  여기서 “주의 의”란 하나님의 표준에 부합하는 옳은 행실을 가리킵니다(박윤선).  즉, 솔로몬 왕은 하나님의 표준에 부합하여 공의롭게 주님의 백성을 판단하기를 기원했습니다(2절).  왜 그랬습니까?  그 이유는 그는 하나님의 표준에 부합하여 공의롭게 주님의 백성을 판단할 때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평강을 줄 줄 알았기 때문입니다(3절).  현대 말로 한다면 이상적 대통령은 하나님의 말씀 표준에 부합하는 의로운 정치를 하므로 말미암아 시민들에게 평안을 준다는 말입니다.  한 나라에 시민들이 평안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은 그 나라에 대통령이 (또한 다른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말씀 표준에 부합하는 의로운 정치를 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박윤선 박사님은 이러한 말을 하였습니다: “진정한 평안과 질서를 가져오는 정치는, 신본주의의 것이다.  곧, 하나님이 주신 진리에 의거한 정치이다”(박윤선). 

 

그러면 하나님의 표준에 부합하여 공의롭게 주님의 백성을 판단하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오늘 본문 시편 72편 4절에 그 답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저가 백성의 가난한 자를 신원하며 궁핍한 자의 자손을 구원하며 압박하는 자를 꺾으리로다.” 

 

(1) 하나님의 표준에 부합하여 공의롭게 주님의 백성을 판단하는 이상적  왕은 가난한 자를 신원하여 주고 궁핍한 자들의 자손들을 구원해 줍니다

 

오늘 본문 시편 72편 12-14절에 좀 더 구체적으로 솔로몬 왕은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저는 궁핍한 자의 부르짖을 때에 건지며 도움이 없는 가난한 자도 건지며 저는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긍휼히 여기며 궁핍한 자의 생명을 구원하며 저희 생명을 압박과 강포에서 구속하리니 저희 피가 그 목전에 귀하리로다.”  주님의 판단력으로 주님의 백성을 의로 판단하는 이상적 왕은 궁핍하고 도움이 없는 가난한 자들을 마음으로 긍휼히 여길 뿐 아니라, 구체적으로 그들에게 구원을 가져다줍니다(박윤선).  그러므로 그는 주님의 백성들에게 자유와 평강을 줍니다.  그러나 악한 왕 또는 악한 지도자는 악한 정치를 하므로 결국 인간의 자유를 박탈합니다.  스탈린이 그랬고 또한 히틀러도 그랬습니다. 

 

(2) 하나님의 표준에 부합하여 공의롭게 판단하는 이상적 왕은 주님의 백성을 압박하는 자들을 꺾으십니다.

 

오늘 본문 시편 72편 4절을 보십시오: “저가 백성의 가난한 자를 신원하며 궁핍한 자의 자손을 구원하며 압박하는 자를 꺾으리로다.” 이상적 왕은 궁핍하고 도움이 없는 가난한 주님의 백성들을 구원함에 있어서 그들을 압박하는 자들을 심판하시므로 구원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결국 주님의 백성들의 원수들조차 주님이 선택하신 이상적 왕에게 겸손히 경의를 표현합니다(9절).

 

  둘째로, 이상적 왕은 주님의 의로운 판단력으로 판단하므로 주님의 백성에게 만족을 줍니다.

 

       어떠한 만족을 줍니까? 

 

(1) 이상적 왕은 주님의 백성들에게 구원의 은총을 베풀어 주므로 만족을 줍니다. 

 

오늘 본문 시편 72편 4절을 보십시오: “저가 백성의 가난한 자를 신원하며 궁핍한 자의 자손을 구원하며 압박하는 자를 꺾으리로다.”  주님의 공의로운 판단력으로 주님의 백성들의 원수들을 심판하시므로 결국 그의 백성들을 구원해 주시는 이상적 왕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백성들은 만족합니다.  왜 이상적 왕은 주님의 백성들을 그들의 원수들로부터 구원해 주십니까?  그 이유는 주님의 백성들이 이상적 왕에게 아주 귀하기 때문입니다. 14절을 보십시오: “저희 생명을 압박과 강포에서 구속하리니 저희 피가 그 목전에 귀하리로다.” 

 

(2) 이상적 왕은 주님의 백성들에게 평강을 주므로 만족을 줍니다

 

오늘 본문 시편 72편 3절과 7절을 보십시오: “의로 인하여 산들이 백성에게 평강을 주며 작은 산들도 그리하리로다”(3절); “저의 날에 의인이 흥왕하여 평강의 풍성함이 달이 다할 때까지 이르리로다”(7절).  여기서 “평강”이란 단어의 히브리어 원어 의미는 두 가지 입니다(칼빈): “평강”(peace)과 “번영”(prosperity).  결국, 하나님의 백성들은 이상적 왕으로 인하여 평강과 번영의 축복을 누립니다.  다시 말하면, 이상적 왕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백성들은 평강과 더불어 “흥왕”과 “풍성함”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16절). 

 

     이러한 만족을 누리는 주님의 백성들은 어떻게 이상적 왕에게 반응합니까? 

 

(1) 주님의 백성들이 하나님을 경외합니다

 

오늘 본문 시편 72편 5절을 보십시오: “저희가 해가 있을 동안에 주를 두려워하며 달이 있을 동안에 대대로 그리하리로다.”  이상적 왕이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주님의 의로운 판단력으로 주님의 백성을 다스리기에 그의 다스림을 받는 주님의 백성들도 하나님을 경외합니다. 

 

(2) 주님의 백성들은 이상적 왕을 섬김니다

 

오늘 본문 시편 72편 11절을 보십시오: “만왕이 그 앞에 부복하며 열방이 다 그를 섬기리로다.”  물론 주님의 백성들만 이상적 왕을 섬기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님의 의로 판단하는 이상적 왕에게 함께 하시사 세상을 다스리게 하시므로(8절) 말미암아 온 민족이 이상적 왕을 섬기게 됩니다.  섬기되 이상적 왕에게 다스림을 받는 왕들이 이상적 왕에게 예물을 드립니다(10절). 

 

(3) 주님의 백성들이 이상적 왕을 위하여 항상 기도합니다

 

오늘 본문 시편 72편 15절을 보십시오: “저희가 생존하여 스바의 금을 저에게 드리며 사람들이 저를 위하여 항상 기도하고 종일 찬송하리로다.”  주님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그들의 이상적 왕을 계속 축복해 주시길 위해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였습니다.  특히 그의 장수(“생존하여”)와 더불어 그에게 평강과 형통의 복을 위하여도 기도하였습니다.  그리할 때 주님의 백성들은 평강을 계속 누릴 수 있습니다.  또한 주님의 백성들은 이상적 왕을 종일 찬송하였습니다.  다시 말하면, 그들은 계속 이상적 왕을 축복하였습니다. 

 

(4) 주님의 백성들은 결국은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오늘 본문 시편 72편 18-19절을 보십시오: “홀로 기사를 행하시는 여호와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찬송하며 영화로운 이름을 영원히 찬송할찌어다.”  결국 주님의 백성들은 이상적 왕을 찬송하는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최종적으로 이상적 왕을 세우사 축복해 주시는 하나님께 찬송을 드립니다.

 

주님의 의로운 판단력으로 주님의 백성을 판단하며 다스리는 이상적 왕을 둔 백성들은 어떠하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까?  17절을 보십시오: “그 이름이 영구함이여 그 이름이 해와 같이 장구하리로다 사람들이 그로 인하여 복을 받으리니 열방이 다 그를 복되다 하리로다.”  이상적 왕을 섬기는 백성은 그로 인하여 복을 받습니다.  그리고 열방이 다 그 이상적 왕을 복되도다 말합니다.  그 이상적 왕은 다름 아닌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오직 왕 중의 왕이신 예수님만이 우리의 이상적 왕이 되십니다.  그가 그의 공의로우신 판단으로 판단하시므로 악인은 심판하시고 우리를 구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가 우리를 다스리시므로 우리가 평안을 누리고 또한 형통의 복을 누립니다.  그만이 우리를 만족케 하실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를 경외하며 섬기며 그에게 기도하며 또한 그를 영원히 찬송하는 것입니다.

        

 

 

 

왕 중의 왕이신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를 사모하는,

 

 

 

제임스 김 목사 나눔

(이상적인 대통령을 위하여 기도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