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7편: 참고 기다리라!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를 인하여 불평하여 말지어다"(시편 37편 7절).
기독교인으로서 사업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기독교인으로서 직장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합니까? 사람 중심으로 하던지 아니면 하나님 중심으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람 중심으로 하는 사업 인이나 직장인은 한 2가지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음을 시편 37편에서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첫째로, 행악자로 인하여 불평하며 불의를 행하는 자를 시기합니다.
시편 37편 1절을 보십시오: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지어다.” 사람 중심으로 하는 사업인이나 직장인이 행악자로 인하여 불평하며 불의를 행악하는 자를 시기할 수 있는 이유는 그 악인의 길이 형통하기 때문입니다(7절). 그들은 "악한 꾀"를 써서 세상 적으로 성공하기 때문에 의인은 불평하며 시기하는 죄를 범하기 쉽습니다(7절). 경쟁 사회에서 비교의식을 물리치지 못하고 의인의 고통과 악인의 형통 고민 가운데서 하나님을 바라보기보다 사람들을 바라보면서 악인의 형통에 대하여 하나님께 불평하며 시기할 수 있습니다.
둘째로, 하나님을 향하여 분노합니다(8절). 악인의 형통에 대한 불평과 시기는 결국 하나님을 향하여 분노하는데 까지 이르게 만듭니다.
그것은 결국 "행악에 치우칠 뿐"입니다(8절). 행악 자를 향하였던 불평과 시기는 그들을 향하여 분노에서 끊어지지 않고 하나님을 향하여 분노로 발전되기 쉽습니다. 기독교 사업가들이나 직장인들의 분노를 깊이 살펴보면 과연 하나님께 향하지 않은 분노라 얼마나 말할 수 있을지 의심스럽습니다.
그러면 하나님 중심 사업가들이나 직장인들은 어떠한 삶을 삽니까? 한 2가지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1) 하나님을 기대하며 잠잠히 참아 기다립니다(7, 9절).
악인의 형통의 결말이 멸망임을 알기에(시 74편) 그는 하나님을 기대하며 잠잠아 참고 기다립니다. 악인의 악한 꾀를 물리치시고 그들의 잠시 "형통"은 순간적으로 물리치실 것이기에 그는 참고 견딜 수 있습니다. 그는 세상의 "형통"을 기뻐하기보다 하나님을 기뻐하며(4절), 그의 길을 하나님께 맡기며(5절), 의와 공의를 행합니다(6절).
(2) 성실히 선을 행합니다(시37:3).
어렵고 힘든 환경에서도 하나님을 의뢰하여 선을 성실히 행하는 자, 그가 바로 하나님 중심된 사업가 혹은 직장인이라 말씀입니다. "성실로 식물을 삼"(3절)는 자, 하나님께서 자기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실 줄 확신하기에(4절) 그는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선을 행하는 것을 멈추지 않습니다.
과연 우리는 기독교인 사업가 혹은 직장인으로서 하나님 중심된 삶을 살아드리고 있습니까? 아니면 불평, 시기 그리고 분노 가운데 하나님을 전혀 의뢰하며 기뻐하며 우리의 길을 맡기지 않는 모습으로 생활을 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기뻐하며 의뢰하며 길을 맡긴 자는 참고 기다리는 자, 그는 선을 성실하게 행합니다. 참고 기다리는 저와 여러분이 되길 기원합니다.
주님 안에서,
제임스 목사 나눔
(교회 성도님 사업체를 방문하여 예배를 인도 한 후)